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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다중의 중얼거림

Pourparlers

부채통치

부채인간의 관리

일상생활의 혁명


 
공산주의의 현실성 : 현실성의 존재론과 실행의 정치

The Actuality of Communism


오늘날 공산주의는 무엇의 이름인가?

공산주의는 유토피아가 아니다.
그것은 사적인 전유를 거부하는 모든 순간과 집단적 재전유의 모든 실행 가운데 이미 여기에 있다.



지은이 브루노 보스틸스  |  옮긴이 염인수  |  정가  22,000원  |  쪽수  428

출판일  2014년 9월 29일  |  판형  사륙판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카이로스총서32

ISBN  978-89-6195-084-8 04300

보도자료 kairos32_공산주의의현실성_보도자료.hwp kairos32_공산주의의현실성_보도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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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라는 이념은 자신의 무덤을 또 한번 박차고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공산주의는 결국 무엇이 될 것인가? 보스틸스는 오늘날의 좌파 사상가들과 비판적 대화를 나누면서, 또한 볼리비아의 모랄레스 정부 같은 급진적인 정치적 실천과 비판적으로 교감하면서, 어떤 신기루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이 문제와 맞닥뜨린다. 현대의 좌파에게 무엇이 남아있는가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아름답게 쓰인 작품이다.” 

― 슬라보예 지젝



공산주의의 현실성』 간략한 소개


브루노 보스틸스는 우리 시대 비판 이론의 떠오르는 별들 중 하나이다. 그는 공산주의에 대한 관심의 부활을 이끄는 바디우, 랑시에르, 지젝 같은 이론가들이 형성하는 사유의 새로운 흐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공산주의적 사유의 부활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그가 갖다 댄 프리즘은 ‘사변적 좌익주의’이다. ‘사변적 좌익주의’는 고상한 추상 개념을 넘어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대중과 계급, 그리고 국가라는 범주를 철저히 새롭게 사유할 수 없다. 브루노 보스틸스는 이와 같은 문제들에 관해 로베르토 에스뽀지또와 알베르토 모레이라스와 더불어 논쟁하면서, 볼리비아의 부통령이자 사상가인 알바로 가르씨아 리네라의 작업을 이해하기 위해 긴요한 설명을 제공한다. 


다니엘 벤사이드, 자크 랑시에르, 알랭 바디우, 슬라보예 지젝, 안또니오 네그리, 로베르토 에스뽀지또, 에르네스토 라클라우, 샹탈 무페, 알바로 가르씨아 리네라 등 저명한 현대 정치철학자들의 생각에 대한 포괄적인 전유와 예리한 문헌비판적 방식을 통해 저자는 잠재성의 존재론에 대해 현실성의 존재론을, 실행(the act)에서 유리되는 정치학에 대해 실행의 정치를 제안한다.


∷ 보스틸스가 말하는 실행(act)이란 무엇인가?


지젝과 실행 개념을 다룬 『공산주의의 현실성』의 4장 「실행을 찾아서」 서두에서 보스틸스는 4장의 의도가 “실행에 대한” 지젝의 “라캉적 관념의 극적인 재규정을 탐사”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따라서 보스틸스가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실행”은 라캉이 1967년 “ ‘정신분석학적 실행’에 관한 자신의 세미나에서 형식화하려 했던 것”을 지젝이 어떻게 재규정하는가와 관련이 있다. 또 이 책에서 실행 개념은 보스틸스가 지젝의 텍스트들 속에 드러난 실행 개념의 윤곽을 그려내면서 규정한 실행의 서로 다른 네 가지 억양들 ― 불가능에 대한 가정, 불가능이 가진 가능성, 원리들에 대한 충실성, 실행 이전의 실행 ― 을 이해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실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일어나는 일이 불가능한 것’(impossible TO happen)으로부터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the impossible HAPPENS)는 쪽으로 넘어가는 것”(지젝 인용문, 261쪽)이고, 여기에서 “관건이 되는 것은 …… 바로 현상태를 근본적이고 정치적으로 변형시킬 가능성”이다. 이 책의 또 다른 핵심 개념인 “현실성”과 “실행”에 관해서 저자는 “실행 없는 현실성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그 가능한 실행(enactment)의 조건에 대해 이해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공산주의도 존재하지 않는다.”(263쪽)고 말한다.



이 책의 출간 배경 : 『공산주의의 현실성』과 <공산주의의 이념> 학술대회
 
· 2009년 11월 런던에서 알랭 바디우와 슬라보예 지젝이 공동으로 조직한 <공산주의의 이념>(The Idea of Communism)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학술대회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곧이어 2010년 베를린, 2011년 뉴욕, 2013년 서울에서 뒤따라 대회가 개최되었다. 국내에서는 <멈춰라, 생각하라!>라는 표제로 2013년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었다.

· 이 학술대회의 성공은 여러 정황이 하나로 집중되었기 때문에 이루어졌다. 2008년 월스트리트 발 경제위기 이후 2009년 1월 튀니지를 시작으로 지구 곳곳에서 아래로부터의 저항운동이 분출하였다. 2009~2010년 아랍 세계를 휩쓴 이 투쟁의 순환은 2011~2012년 유럽과 미국, 아시아로 번졌다. <공산주의의 이념> 학술대회의 성공과 ‘공산주의’, ‘코뮤니즘’, ‘공통적인 것’, ‘공유지’ 등의 주제가 시의적절하게 느껴지는 데에는 (최근 번역 출간된 피케티의 『자본론』 열풍도 이러한 투쟁순환의 효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세계 정세와 무관하지 않으며 오히려 아래로부터의 이 에너지가 그 관심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학술대회를 조직한 학자들은 <공산주의의 이념> 학술대회의 성공에 매우 놀라워했다고 보스틸스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적고 있다. 이 학술대회 이전에 지젝이 조직한 학술대회의 청중 수는 최대 100명 정도였는데, <공산주의의 이념> 학술대회 마지막날 1,200명이 넘는 청중이 참석했다. 보스틸스의 표현에 의하면 “바로 그때에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덜커덕 움직였다”고 한다.

· 오늘, 한 선배는 문학인들, 시민들,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우리들이 새겨야 할 한 마디 말 “희망 없는 사랑이 있다”를 낭독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향하며 오늘날 한국에서 도대체 ‘공산주의의 현실성’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나에게 물었다. 이 물음에 답하는 일이 내게는 무엇보다 화급하게 여겨졌다.국에서, 광화문, 밀양, 제주에서 나타나는 사실 혹은 현실은 아무런 말이 없다.

· 저자인 브루노 보스틸스는 ‘현실성’이란 말없는 단순한 사실과 구별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역설한다. ‘현실성’이란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는 현실 아래에서 현실화되려는 가능성, 혹은 현실을 형성하려는 잠재력을 가리킨다. 또한 저자는 사유를 통한 이론과 거리에서의 실천이 변증법적으로 결합될 때에만 현실성은 존재할 수 있음을 역설한다.

· 맑스가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말하는 당시 프롤레타리아들이 처한 사실은 “살이 곪아 터지고, 과로에 지치고, 폐병에 걸리고, 굶주림에 지쳐 있는 사람들의 무리”였다. 이 사람들을 눈앞에서 바라볼 때, 관념적 유물론자는 “고차원의 지각 작용 속으로 도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지만, 공산주의를 지평에 놓고 사유하는 사람들은 “산업뿐만 아니라 사회구조를 변혁해야 할 필요성과 조건을 발견”한다고 맑스는 말한다. 변혁은 “살이 곪아 터지고, 과로에 지치고, 폐병에 걸리고, 굶주림에 지쳐 있는” 추악한 현실을 무시하지도 뛰어넘지도 않고 마주하되, 그 단순한 사실 다음에 올 것에 대해 그 필연성과 조건을 사유하는 일을 건너뛰고서는 이루어지지 않을 어떤 것이다. 

· 공산주의는 현실의 단순한 추상이 아니다. 반대로 오늘날 우리의 추악하고 말없는 사실 가운데 깃든 현실성이야말로, 철저한 자본주의의 현실 속에 깃든 현실성이야말로 공산주의일 수 있다고 믿는다. 

· 이 책 『공산주의의 현실성』을 읽는다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너무도 일반적인 패배주의와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제한적 문화운동을 넘어서 아주 약간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다시 한 번 한국에 깃든 현실성에 대해 멈춰 생각하는 일이 될 것이다.



『공산주의의 현실성』의 사변적 좌익주의 비판과 실행의 정치


사변적 좌익주의 비판과 현실성의 존재론


보스틸스에 의하면 우리가 “공산주의를”, 사회주의와는 구별되는 “투쟁과 욕망, 그리고 충동의 집합”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이 투쟁과 욕망과 충동의 목표는 열정과 배신 사이에서 빤하게 왔다 갔다 하는 의회민주주의 좌파를 뛰어넘는 일”이다. 


하지만 좌파가 처한 의회민주주의적 숙명을 뛰어넘으려는 이 투쟁과 욕망과 충동의 집합이, 모든 것이 기초부터 창안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상정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매개에 관한 모든 질문을 피해가는 것처럼 보이는 한, 이[투쟁, 욕망, 충동의 집합]에서 비롯되는 “공산주의”에 대한 정의는 종종 다른 종류의 “좌익주의”, 소위 “사변적 좌익주의”와 구별할 수 없게 된다. (54쪽)


보스틸스는 랑시에르의 책 『알튀세르의 교훈』을, 랑시에르의 스승 알튀세르와 프랑스의 젊은 알튀세르주의자들의 사변적 좌익주의를 고발하고 비판한 책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좌익주의에서 사변적인 것이란 옛날의 소박한 관념론처럼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단순한 사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실질적인 정치적 사건과 역사적인 유래가 비록 고려되었다고 일컬어질지라도 실제로는 증발해 버리고, 진리의 담지자이자 스승 인 맑스주의 철학자만 줄곧 관할하는 이론적 연산자(operator)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방식이야말로 사변적인 것이다. (56쪽)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며, 자크 랑시에르와 알랭 바디우는 맑스주의의 문제구성을 순수하게 이론적 관점에서 파악하는 태도를 ‘사변적 좌익주의’라고 간주하였다. 그러나 보스틸스는 이처럼 사변적 좌익주의를 처음으로 거론하며 비판한 랑시에르와 바디우 등의 사상가들조차, 공산주의라는 문제를 순수하게 이론적인 이데아나 가설로 간주함으로써 사변적 좌익주의의 덫에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예를 들어서 공산주의를 ‘이념’(Idea)로 고쳐 만들려는 바디우의 시도가 사변으로 빠질 위험에 대해서 보스틸스는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이념(Idea)은 특이한 정치적 경험의 역사적 기입을 보증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념을 통해 공산주의의 활력은 철학자의 실행이라는 독점적 권한 속으로 흡수되어 버리고 만다.(64쪽)


이 책의 1장, 2장에서 보스틸스는 이들의 이론을 포함하여 오늘날의 좌파 사상에 두드러진 철학적/존재론적 편향(혹은 귀환)이 어떤 가능성과 한계를 갖고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실행의 정치와 공산주의라는 이름


실행의 의미는 단순한 것이 될 수 없다. 브루노 보스틸스는 이 책의 4장에서 공산주의의 이념의 실행과 관련한 알랭 바디우와 슬라보예 지젝 사이의 대립을 철학자와 정신분석가의 논쟁으로 그려내면서, 두 사람 중 지젝의 논의에 초점을 맞추어 그가 사용하는 ‘진정한 실행’이라는 말에 담긴 여러 겹의 억양을 동시에 검토하고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볼 때, 철학자[바디우]의 바보 같은 착각은 진리의 위력을 사랑하는 일에 있으며, 반면 분석가[라캉]의 담론에서는 실재가 참인 것[진리]보다 강하다고 우리는 말할 수 있다.(307쪽)


진정한 실행을, 이 세 가지 억양 ― 불가능에 대한 가정, 불가능이 가진 가능성, 원리들에 대한 충실성 ― 이 엄격히 말해 중첩되는 운동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지점에 도달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작업이다.(271쪽)


실행의 의미를 이처럼 다각도로 검토한 이후에 우리는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현재 공산주의의 지평이 실행의 차원에서 작동하는 라틴 아메리카 볼리비아의 정치와 이 정치를 보장하고 실행하는 또 다른 맑스주의 이론가 가르씨아 리네라를 만나게 된다. 


공산주의는 좌파의 끝없는 자기학대에 뒤따르는 정치의 도덕화로부터 빠져나올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가? …… 2005년 대선에서 에보 모랄레스와 동반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현재[2011년, 2014년] 볼리비아의 부통령인 알바로 가르씨아 리네라는 우리가 위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 같다. 그는 결코 공산주의자로서의 자기 과거와 연결된 모든 것들을 존재하지 않았거나 사멸해 버린 것으로서 부인하지도 거부하지도 않는다. …… 실제로 가르씨아 리네라는 과거의 유산을 마치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런 것인 양 옹호한다.(329~330쪽)



현대 사상가들에 대한 보스틸스의 비판적 주석들


알랭 바디우 (1937 ~ )에 대해

바디우의 공산주의적 가설이라는 생각조차도 비현실성의 위험을 무릅쓰고 있다. 칸트적인 의미에서 단지 이성의 이념이며 결코 감각적 직관과 결합될 법한 지성 개념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슬라보예 지젝 (1949 ~ )에 대해

바디우와 지젝이 공산주의라는 공동의 대의를 위해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기 전에, 필연적으로 한 쪽이 기우는 두 사람 사이의 논쟁에서, ‘언제나 내가 철학자보다 일찍 깨어나리라!’라는 다짐이야말로, 반박을 허용치 않으면서도 애정 어린 지젝의 내기이자, 무엇보다 심층에 위치한 그의 실행이라고 나는 생각지 않을 수 없다.


로베르토 에스뽀지또 (1950 ~ )에 대해

에스뽀지또와 모레이라스의 경우에는 정치와 정치에 대한 사유를 분리하는 논리가 숨은 의미를 과다하게 띠게 되어, [정치와 정치에 대한 사유] 둘 사이의 간격이 정치적 갈등 그 자체를, 기묘하게 보상적으로 모방하면서 [간격이 갈등을] 대신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지경까지 이를 것이다.


자크 랑시에르 (1940 ~ )에 대해

랑시에르의 작업이 분과 학문들이 가지고 있는 경계선, 즉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 사이, 적절한 것과 적절하지 않은 것 사이, 적법한 것과 적법하지 않은 것 사이의 경계선과 더불어 분과 학문들 사이의 고정된 구별에 수복 불가능할 정도의 어긋남을 가져온다는 점은 여기에서도 언급되어야만 한다. 


알바로 가르씨아 리네라 (1962 ~ )에 대해

국가와 관련해서 가르씨아 리네라가 품고 있는 생각은, 파리 코뮨의 경험 이후에 이미 맑스와 엥겔스가 충분히 표현했던 것이자, 오늘날 바디우와 네그리가 끊임 없이 반복하고 있는 이념을 명백하게 공유한다. 이 이념이란 말하자면 “현대 국가는, 그것이 어떤 형태를 띠건 간에, 본질적으로 자본의 기구이다. 현대 국가는 자본주의자들의 국가이며, 자본주의의 이상적 집합체”라는 것이다.



추천사


보스틸스의 작업은 공산주의라는 문제를 동시대의 가능성으로 파악하는 일에 새로운 서막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새로운 범위를 제시한다. 보스틸스는 19세기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라틴 아메리카 공산주의들을 풍부한 문헌에 근거하여 충분한 이론적 역량을 가지고 고찰해 왔다. 그의 숙고는 파리 코뮨이라는 고정 관념과 유럽에서 만들어진 공산주의의 궤적에 너무도 손쉽게 고착되고 마는 오늘날의 논의들을 새롭게 짜내면서, 연구의 분야 설정에 중대하게 기여한다. 이처럼 새로운 분야를 여는 일, 보스틸스 자신이 어디에선가 썼던 말로 '이를테면, [파리] 코뮨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공동체로 장소를 바꾸는 과정 중에 얻게 되는 가르침'을 시작하는 일이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는 곳은 『공산주의의 현실성』의 멋들어진 5장이다.

― 조슈아 클로버(Joshua Clover), 「변증법은 BRICS를 깨부술 수 있는가」


『공산주의의 현실성』은 놀라운 성취이다. 이 책은 우리 시대 좌파 정치 이론에서 가장 두드러진 몇몇 사상가들과 비판적으로 교류하면서 이들을 넘어 나아간다. 이 책은 공산주의를 위한 의제를 새롭게 설정한다. 『공산주의의 현실성』은 공산주의를 그저 가설로 간주하거나 단순한 투쟁으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방과 평등에 참여하고 이를 위해 조직화된 정치적 운동을 확신하는 것으로서 보다 생생하게 정립한다. 

― 조디 딘(Jodi Dean), 『이론과 사건』


이 책은 개입이 되기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만 하는 일, 말하자면 둘을 구분하는 선을 긋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 이 책이 둘로 구분하고 있는 것은, 하나는 권력 문제에 관여해야만 하는 실제의 과잉결정된 과정으로서 공산주의이고, 나머지 하나는 공산주의를 순전한 잠재력의 순수하고 불변하는 핵심으로서 연명하게 만들려는 최근의 철학적 시도들이다. 철학적 시도에서 잠재력의 핵심으로서 공산주의는 모든 구성 권력이나 역사적 현실을 뛰어넘지만, 이런 심급에서 현실은 언제나 사회적 부의 생산을 특정하게 유형화하고 관리하는 것으로서 국가 권력의 문제, 곧 사회주의의 문제가 되고 만다.

― 제이슨 E. 스미스(Jason E. Smith), 『급진 철학』



지은이·옮긴이 소개


지은이

브루노 보스틸스 (Bruno Bosteels, 1967~ )

벨기에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바니아 대학에서 로망스어문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코넬 대학 로망스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알랭 바디우의 중요한 책 중 하나인 『주체의 이론』(Theory of the Subject, 2009)을 영어로 번역한 번역자이자, 『바디우와 정치』(Badiou and Politics, 2011), 『라틴 아메리카의 맑스와 프로이트』(Marx and Freud in Latin America: Politics, Religion, and Psychoanalysis in the Age of Terror, 2011)의 저자이고, 학술지 『다이어크리틱』의 편집위원이다. 보스틸스는 우리 시대 비판 이론의 장에 새롭게 부상하는 별들 중 한 사람으로서, 공산주의에 대한 관심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알랭 바디우, 자크 랑시에르, 슬라보예 지젝 같은 이론가들의 새로운 사유의 조류를 논하는 탁월한 주석가이다. 


옮긴이

염인수 (Yum In Su, 1975~ )

고려대학교에서 한국 현대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이슨 바커의 『알랭 바디우 비판적 입문』(이후, 2009)을 번역하였으며, 현재 순천향대학교, 백석대학교, 가천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8


서론 

공산주의의 이름으로 25

사변적 좌파 50

현실성이라는 이념 68

 

1장 존재론적 회귀 

존재의 요구 79

탈구축[해체]와 정신분석 사이에서 84

형이상학의 폐쇄 속의 좌익주의 89

정치적 존재론과 그 속의 불만 96

현실성의 존재론을 향하여 103

정치와 정치적인 것 112

존재론, 또는 주체의 이론? 117


2장 정치, 하부정치, 그리고 비정치적인 것 

정치와 그 접두사들 126

원정치, 준정치, 메타정치 132

비정치적인 것 153

하부정치 169

전투성에 대항하여 179

위대한 정치? 185

 

3장 좌익주의 안의 불편함

랑시에르의 교훈 198

이중의 작업 202

제한적 유명론 206

정치와 치안 224

좌익주의의 범례 234

공산주의의 비현실성? 245


4장 실행을 찾아서

허수아비들을 위한 지젝 253

환상을 횡단하기 264

불가능의 기술 271

원리에 대한 충실성 277

새로운 사회적 질서를 향하여 286

실행 이전의 실행 293

비실행을 찬양하며 317


5장 공산주의의 현실성

공산주의라는 지평 329

권력을 서민에게? 333

현재의 상황과 우리의 과업 346

정당과 국가 349

공산주의의 미래와 여러 전자본주의 공동체 형태 360

국가에 맞서는 사회? 379


결론 386


저자 일러두기 410

감사의 말 411

옮긴이 후기 412

찾아보기 421



함께 보면 좋은 갈무리 도서 (표지를 클릭하세요)

 




탈정치의 정치학(워너 본펠드 엮음, 안또니오 네그리 외 지음, 김의연 옮김, 갈무리, 2014)

'전복적 이성'의 저자 워너 본펠드가 편집하고 안또니오 네그리, 존 홀러웨이, 해리 클리버 등 9명의 자율주의 저자들이 참여한 『탈정치의 정치학』에는 사회민주주의와 맑스레닌주의라는 20세기의 두 가지 거대한 실정적 기획을 넘어서 ‘공통적인 것’의 발명으로 나아가려는 저자들이 열망이 담겨 있다.


크랙 캐피털리즘(존 홀러웨이 지음, 조정환 옮기, 갈무리, 2013)

자본주의 체제에 ‘균열들’을 창조하고, 확장하고, 증식함으로써만 급진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균열들은 우리가 다른 유형의 행위를 천명하는 반란의 일상적인 순간들과 공간들이다. 이 책은 분명하고도 이해하기 쉬운 33개의 테제를 통해, 당장 자본주의를 부수기를 원하는 급진적 학자들과 활동가들, 대중들 사이에 논쟁을 재개시키고자 한다.


선언(안또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지음, 조정환 옮김, 갈무리, 2012)

<제국>, <다중>, <공통체>의 저자 안또니오 네그리 · 마이클 하트의 최신작. 2011년 전 지구적 연쇄봉기의 상황에서 하트와 네그리는 봉기의 조건, 특성, 경향, 요구, 조직, 이념, 실행 등에 관해 면밀하게 살피면서 편지, 기고, 인터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이 사건들에 이론적으로 개입했다. 2012년 5월에 팜플렛 형태로 발표된 이 책 <선언>의 출간은 그러한 개입의 가장 최근의 형태이면서 가장 본격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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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안녕하십니까 | 객토문학 동인 지음 | 2014.11.21

 객토문학 동인 제11집 『통일, 안녕하십니까』 지은이 <객토문학> 동인 | 정가 7,000원 | 쪽수 140쪽 출판일 2014년 11월 21일 | 판형 사륙판 (122×190)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41 ISBN 978-89-6195-086-2 04810 보도자료 통일안녕하십니까_보도자료.hwp 통일안녕하십니까_보도자료.pdf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초대 시에서 한 행씩 가려 뽑아 통일을 염원합니다 스물세 살 꽃다운 나이에 / 너는 갔다 역사의 주인되는 세상을 꿈꾸더니 / 눈부신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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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 황수영 지음 | 2014.10.20

 『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 깡길렘, 시몽동, 들뢰즈와의 대화』 Bergson, thinking of life from becoming 저자 블로그 : http://blog.daum.net/bergson_hsy 베르그손, 깡길렘, 시몽동, 들뢰즈의 생성철학의 비교와 대화를 통해 살펴보는 ‘생명이란 무엇인가?’ 지은이 황수영 | 정가 20,000원 | 쪽수 388쪽 출판일 2014년 10월 20일 | 판형 신국판 변형 (139×20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카이로스총서33 ISBN 978-89-6195-085-5 04300 보도자료 kairos33_베르그손_보도자료.hwp kairo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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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의 현실성 | 브루노 보스틸스 지음 | 염인수 옮김 | 2014.9.29

 『공산주의의 현실성 : 현실성의 존재론과 실행의 정치』 The Actuality of Communism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brunbosteels 오늘날 공산주의는 무엇의 이름인가? 공산주의는 유토피아가 아니다. 그것은 사적인 전유를 거부하는 모든 순간과 집단적 재전유의 모든 실행 가운데 이미 여기에 있다. 지은이 브루노 보스틸스 | 옮긴이 염인수 | 정가 22,000원 | 쪽수 428쪽 출판일 2014년 9월 29일 | 판형 사륙판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카이로스총서32 ISBN 978-89-6195-08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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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음색 | 김진호 지음 | 2014.8.8

『매혹의 음색 : 소음과 음색의 측면에서 본 20세기 서양음악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개론서』 Timbre of Attraction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versabd “오늘날 백남준 이후 분리된 예술들이 다시 통합되는 흐름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한국에서 철저히 낙후되었던 현대음악의 사상을 쨍하게 따라잡게 될 것” (김남수, 무용평론가) “록음악의 저항과 프리재즈의 자유, 그리고 우연성 음악의 탈주보다 더 근원적인 음악재료의 지점에서 이 책은 음악사의 진보를 묻는다.”(최유준. 전남대HK교수) “음악의 복잡 모호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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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코뮤니스트 선언 | 드미트리 클라이너 지음 | 권범철 옮김 | 2014.6.26

『텔레코뮤니스트 선언 : 정보시대 공유지 구축을 위한 제안 ― 카피파레프트와 벤처 코뮤니즘』 The Telekommunist Manifesto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kleiner_gal 사회를 바꾸는 유일한 길은 다르게 생산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지적재산권에 관련된 개념들과 정치경제학에서 끌어낸 『텔레코뮤니스트 선언』은 문화 생산과 경제 분배의 공유지 기반 협력적 공유 형식에 대한 중요한 기여이다. 지은이 드미트리 클라이너 | 옮긴이 권범철 | 정가 17,000원 쪽수 244쪽 | 출판일 2014년 6월 26일 | 판형 사륙판 양장 (127×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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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정동 | 크리스티안 마라찌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4.5.25

『자본과 정동 : 언어 경제의 정치학』 Capital and Affects: The Politics of the Language Economy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arazzi_gal 『금융자본주의의 폭력』, 『자본과 언어』에 이은, 명료하고 정통한 크리스티안 마라찌의 현대자본주의 분석 “자신을 재발명하라”라고 하는 사회적 명령은 이제 새로운 인간 착취 형태들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이 책은 이러한 메커니즘들을 확인한 최초의 평론들 중의 하나다. 지은이 크리스티안 마라찌 | 옮긴이 서창현 | 정가 17,000원 쪽수 236쪽 | 출판일 2014년 5월 25일 | 판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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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발명해야 한다 | 바바라 크룩생크 지음 | 심성보 옮김 | 2014.4.24

『시민을 발명해야 한다 : 민주주의와 통치성』 The Will to Empower: Democratic Citizens and Other Subjects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barbara_gal 시민이 민주주의 정치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라면, 시민의 형성은 민주주의의 영원한 정치적 기획이다. 푸코의 통치성 개념으로 민주주의와 복지국가를 해부한다. 민주주의적 시민성은 정치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 통치전략에 불과하다 지은이 바바라 크룩생크 | 옮긴이 심성보 | 정가 20,000원 쪽수 368쪽 | 출판일 2014년 4월 24일 | 판형 사륙판 양장 (127×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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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 정치 | 김만석·조정환 외 지음 | 2014.4.4

 屋上の政治 Politics of the Roof 옥상의 정치 블로그 : http://blog.naver.com/gal_oksang 갑오농민전쟁 12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7명의 인문학자, 전국 5개 도시의 63명의 예술가들이 의지와 솜씨를 모아 밝혀든 지성의 봉화 옥상은 비명이나 외침의 장소다. 통제와 사유화된 옥상권력을 넘어 반란과 생명의 옥상정치를 구축하라! 지은이 고영란·김만석·김종길·이성혁·임태훈·조정환·황경민 외 | 정가 18,000원 쪽수 288쪽 | 출판일 2014년 4월 4일 | 판형 변형신국판 (145×215)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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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정치의 정치학 | 워너 본펠드 엮음 | 안또니오 네그리 외 지음 | 김의연 옮김 | 2014.3.3

 『탈정치의 정치학 : 비판과 전복을 넘어 주체성의 구성으로』 Revolutionary Writing 탈정치의 정치학 블로그 : http://blog.naver.com/postpoli_gal 지구적 자본주의와 선거정치를 넘어 공통적인 것의 자주관리로 21세기 인간해방운동이 결별해야 할 것들과 마주해야 할 것들 안또니오 네그리, 존 홀러웨이, 워너 본펠드 등 우리 시대를 이끄는 9명의 정치철학자들의 새로운 코뮤니즘 기획 엮은이 워너 본펠드 | 지은이 안또니오 네그리 외 | 옮긴이 김의연 | 정가 22,000원 쪽수 444쪽 | 출판일 2014년 3월 3일 | 판형 변형신국판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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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마리아 미즈 지음 | 최재인 옮김 | 2014.1.31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여성, 자연, 식민지와 세계적 규모의 자본축적』 Patriarchy and Accumulation on a World Scale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ies_gal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동맹에 기초한 파국경제에 맞서, 자급에 기초한 페미니즘적 대안경제를 제안한다! 페미니스트 이론에서 중요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온 고전! 지은이 마리아 미즈 | 옮긴이 최재인 | 정가 29,000원 쪽수 496쪽 | 출판일 2014년 1월 31일 | 판형 변형신국판 양장(145×215)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Virtus, 아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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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객토문학 동인 지음 | 2013.12.22

 지은이 <객토문학> 동인 | 정가 7,000원 쪽수 144쪽 | 출판일 2013년 12월 22일 | 판형 사륙판 (122×190)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40 ISBN 9788961950763 | 보도자료 탑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벼랑으로 내쫓긴 이들의 외침, ‘탑시’ 탑은, ‘무시로 흔들리고 / 흔들리면 / 한순간 와르르 무너져 내릴 / 비상구가 없는’ 비정규직의 내일이다. 탑은, 철탑 위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죽음으로 값을 치루고 마는 / 이 질기고 가혹한 싸움’이다. 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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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영점 | 실비아 페데리치 지음 | 황성원 옮김 | 2013.12.12

 『혁명의 영점 : 가사노동, 재생산, 여성주의 투쟁』 Revolution at Point Zero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federici_gal 『캘리번과 마녀』의 저자 실비아 페데리치의 40년간의 연구와 이론 작업을 집대성한 최신작! 자본의 사유화와 국가의 공공화를 넘어 재생산의 공유화로 가정과 공동체 내에서 대항권력을 구성하자! 지은이 실비아 페데리치 | 옮긴이 황성원 | 정가 20,000원 쪽수 336쪽 | 출판일 2013년 12월 12일 | 판형 변형신국판 양장(145×215)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Virtus, 아우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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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 프리켈 외 엮음 | 김동광 외 옮김 | 2013.11.31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 제도, 연결망, 그리고 권력』 The New Political Sociology of Science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블로그 : http://blog.naver.com/npssgalmuri 신과학정치사회학은 법, 정치, 사회운동의 사회학을 기반으로 제도와 연결망이 지식을 생산하는 방식과 그에 뒤이은 저항과 적응의 동역학이 어떤 것인지 보여 준다. 시장, 제도, 연결망은 어떻게 과학기술의 구성요소, 과학기술이 만들어지는 방식, 또 과학기술이 권력과 정체성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형성하는가? 엮은이 스콧 프리켈 · 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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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언어 | 울리히 린스 지음 | 최만원 옮김 | 2013.10.20

 『위험한 언어 : 희망의 언어 에스페란토의 고난의 역사』 La Danĝera Lingvo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ulrichlins 민족어를 넘어 국제공통어를 세계화하려는 에스페란토의 시도는 어떻게 억압되어 왔는가? 국제패권어 영어를 넘어 인류 공통어의 창조는 가능할 것인가? 1887년 탄생 이후 소련, 독일, 중국, 일본, 조선, 대만 등 전 세계에서 에스페란토가 겪어온 유혈적 탄압의 역사를 통해 세계사의 숨은 얼굴들을 드러낸다. 지은이 울리히 린스 | 옮긴이 최만원 | 정가 30,000원 쪽수 628쪽 | 출판일 2013년 10월 20일 |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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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혼 | 맛떼오 파스퀴넬리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3.9.9

 Animal Spirits : A Bestiary of the Commons 공유지에 서식하는 기생체, 히드라, 독수리 세 가지 형상을 통해 현대자본주의의 동학과 대안적 주체성을 설명하는 동물우화집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pasquinelli 혼이 크면 클수록 동물성은 그만큼 더 크다. 현대의 디지털, 문화, 미디어 영역에서는 네트워크 공유지를 둘러싼 비물질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창조경제론의 본질은 공유지에 대한 공격과 착취이다. 지은이 맛떼오 파스퀴넬리 | 옮긴이 서창현 | 정가 25,000원 쪽수 444쪽 | 출판일 2013년 9월 9일 | 판형 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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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증언 | 아서 프랭크 지음 | 최은경 옮김 | 2013.7.31

 『몸의 증언 : 상처 입은 스토리텔러를 통해 생각하는 질병의 윤리학』 The Wounded Storyteller : Body, Illness, and Ethics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frank_gal 암과 심장병을 겪은 사회학자 아서 프랭크가 이야기하는 몸, 질병, 그리고 윤리 이야기! 아픈 사람은 질병을 이야기로 만듦으로써 운명을 경험으로 전환시킨다. 질병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기치유와, 타자와의 공감과 연대를 통해 타자를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다. 지은이 아서 프랭크 | 옮긴이 최은경 | 정가 21,000원 쪽수 392쪽 | 출판일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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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언어 | 크리스티안 마라찌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3.6.30

 『자본과 언어 : 신경제에서 전쟁경제로』 Capital and Language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arazzi_gal 노동 세계에서의 변화들과 금융시장에서의 변동들이 동전의 양면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지은이 크리스티안 마라찌 | 옮긴이 서창현 | 정가 17,000원 쪽수 252쪽 | 출판일 2013년 6월 30일 | 판형 사륙판 양장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42 ISBN 9788961950701 보도자료 자본과 언어_보도자료.hwp | auto42_자본과 언어_보도자료.pdf 인터넷서점 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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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시 | 오진엽 지음 | 2013.7.7

오진엽 시집 아내의 시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oh0037 지은이 오진엽 | 정가 7,000원 | 쪽수 112쪽 출판일 2013년 7월 7일 | 판형 국판(128×21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9 ISBN 9788961950695 | 보도자료 아내의시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그의 시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맑고 고운 심성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 고운 심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세상은 거칠기만 하다. 거친 세상의 지친 삶들을 그는 외면하지 않고 어루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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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웃다 | 이한주 지음 | 2013.7.7

이한주 시집 비로소 웃다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appob02 지은이 이한주 | 정가 7,000원 | 쪽수 148쪽 출판일 2013년 7월 7일 | 판형 국판 (128×21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8 ISBN 9788961950688 | 보도자료 비로소웃다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문청시절부터 꽤 오랜 동안을 나는 이한주 시인을 알고 지냈다. 사람이 너무 여리고 물러터져서, 나는 그가 ‘시처럼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 힘들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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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 조문경 지음 | 2013.6.16

조문경 시집 엄마생각 지은이 조문경 | 정가 7,000원 | 쪽수 124쪽 출판일 2013년 6월 16일 | 판형 사륙배 변형판 (122×19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7 ISBN 9788961950671 | 보도자료 엄마생각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어쩌면 이번 시집은 우리 시문학사에서 거의 최초라고 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사랑의 경전(經典)일지 모른다. 거침없다, 그녀는 이 세계에서 생의 근육과 정신을 도드라지게 한다. 모든 시선이 생을 관통하고,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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