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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시 | 오진엽 지음 | 2013.7.7

김하은, 2013-06-28 13:56:33

조회 수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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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엽 시집

아내의 시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oh0037


지은이  오진엽  |  정가  7,000원  |  쪽수  112쪽

출판일  2013년 7월 7일  |  판형  국판(128×21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9

ISBN  9788961950695   |  보도자료  아내의시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그의 시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맑고 고운 심성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 고운 심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세상은 거칠기만 하다. 거친 세상의 지친 삶들을 그는 외면하지 않고 어루만진다.

그 어루만짐이 거친 세상의 물결에 대응하는 그와 이웃들을 단단하게 엮어, 앞으로 나아가게 하리라고 믿는다.

- 시인 김명환


야구를 하듯이 온몸으로 쓰는 그의 시는 목소리가 높지 않아도 울림이 크다. 노동의 가치를 깎아내려는 자본의 변화구에 속지 않으려고 공을 끝까지 살피는 그의 시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 시인 이한주 (「날마다 시가 되는 8번 타자의 꿈」 중에서)



아내의 시』 출간의 의미


<마이노리티 시선> 서른아홉 번째 책으로 오진엽 시집 『아내의 시』가 출간되었다.

1969년 전주 태생인 시인은 2005년 제14회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동차 1호선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철도노동자 시인이다. 

“1시간 30분짜리 청량리 한탕”을 타고 오는 동안 “한 평 남짓한 전동차 운전실”에서 그의 시들은 태어났다. 달리는 전동차 운전실에서 그는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여행한다. 형편이 어려워 “김밥 못 싸/ 빈 배낭에 신문쪼가리 넣고”(「소풍가는 날」) 소풍 가던 어린 시절, “밤마다 엄마 품 그리워 파고드는 동생을” “옛날 이야기로 토닥거려주었”(「형」)던 형에 대한 추억은 그 따뜻함에 미소를 짓게 한다. 

다른 한편 “내일은 낮잠 자지 말고/ 놀아주마 다짐하지만/ … 퇴근하면 어김없이 칙칙 폭폭/ 코를 고는/ 우리는 24시간 맞교대/ 대한민국 철도원”(「철도원 부부」)의 고단한 일상, “재활용되는 우유팩”을 부러워하는 “내일이면/ 유통기간 다 되어/ 버려질”(「계약직」) 계약직 노동자들의 고통, “아등바등 가지 끝/ 발버둥 치던 홍시/세상의 끈을 놓는다”(「신자유주의」)에 표현된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 등은 2013년의 철도노동자가 놓인 구체적 시공간,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 대한 묵직하고 날카로운 고발이다.

어려운 형편에 쉴 새 없이 노동하며 “우리를 먹여 살”린 아버지의 애환을 “담장을 넘기고 싶어도/ 한방이 없으니/ … 번트라도 대고/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야구선수의 처지에 빗대고(「희생번트」), 하루하루를 살기 위해 “고층아파트/ 한가닥 줄에” 매달린 페인트공을 거미에 비유하며(「거미」), “콩나물 800원/ 두부 한모 500원/ 마지막 연에/ 두줄로 지운/ 파마 35000원”(「아내의 시」)를 그 어떤 뛰어난 은유법보다 울림이 큰 “아내의 시”로 읽는 오진엽 시인의 노래는 “목소리가 높지 않아도 울림이 크다.” 오진엽의 시집은 “노동의 가치를 깎아내려는 자본의 변화구에 속지 않으려고 공을 끝까지 살피는” 오늘날의 정직한 사람들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의 말 : 아내의 詩


다음날 노동을 생각하며 끄응 돌아눕는 게 익숙한 어느덧 결혼 15호봉 차. 아내는 시인이 되어갑니다.

아까부터 무언가 끄적끄적 거리던 아내가 볼펜을 쥔 채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잠든 아내 머리맡에 쓰다만 공책을 가만히 펼쳐 봅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콩나물 1,000원, 파 한 단에 3,000원, 아이들 교재비 35,000원 남편 약값 120,000원……. 그리고 맨 마지막 줄에는 쓰다가 두 줄로 지운 파마 35,000원. 

두 줄로 지운 꾹꾹 눌러 쓴 볼펜자국을 보니 몇 번이고 망설였을 아내의 고심한 흔적이 여지없이 엿보입니다. 그 은유법 하나 없는 아내의 시 한 줄. 그렇지만 세상 어떤 名詩보다 제게 큰 울림을 줍니다. 

한참을 아내의 가계부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미처 갈무리 못한 것 때문일까요. 곤한 아내가 뒤척뒤척 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 아내는 꿈속에서도 끙끙 시를 쓰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날 아침녘에도 온몸을 다해 시를 쓰는 아내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잠결에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문틈으로 내다보니 이른 아침부터 낑낑- 아내가 쓰레기봉투 머리끄덩이를 잡고 씨름을 하고 있었습니다. 쓰레기봉투 금방이라도 목이 졸려 질식할 것만 같은데 아내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테이프로 꽁꽁 입막음까지 하였지요.

그렇게 아내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그 신통한 요술을 넋 놓고 보면서 그때는 기껏 그 봉투 값이 얼마 길래 저리 청승인가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아내의 손끝에서 벌어지는 요술로, 그 시 한 줄로 저와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음을. 그래 내가 이만큼 사는 것임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언제나 빠듯한 살림살이 원망 한 번 없이 오늘도 아내는 가족을 위해 끙끙 시를 쓰겠지요. 

아내의 손끝에서 신묘하게 빚어지는 저 애틋한 시 한 줄로 내 노동이 반짝반짝 빛남을.

  

추신- 첫 시집을 세상에 내 놓을 수 있었던 건 오롯이 아내 덕분입니다. 

또한 김명환·이한주 시인을 만나지 않았다면 오늘 이 시집은 없었음을.

하늘은 저에게 어린 시절 가장 소중한 사람 ‘어머니’를 떼어 놓은 게 맘에 걸렸나 봅니다. 

그래서 분에 넘치는 아내와 김명환·이한주 시인을 동아줄처럼 저에게 내려 보내주셨으리라.

 

 

시인 소개


196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2005년 제14회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리얼리스트100>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동차 1호선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oh0037@naver.com



추천사


김명환 (시인)

세상을 잘 사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좋은 자식으로, 아빠로, 남편으로, 이웃으로 사는 사람. 그리고 세상의 물결과 부딪치며 맞서기도, 흐름을 타기도 하는 사람.
오진엽 시인은 두 부류 모두의 심성을 가슴에 지니고 있는 불행한 사람이다. 그의 시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맑고 고운 심성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 고운 심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세상은 거칠기만 하다. 거친 세상의 지친 삶들을 그는 외면하지 않고 어루만진다.
그 어루만짐이 거친 세상의 물결에 대응하는 그와 이웃들을 단단하게 엮어, 앞으로 나아가게 하리라고 믿는다.


발문 발췌문 : 날마다 시가 되는 8번 타자의 꿈 ― 이한주 · 시인


시를 좋아한다면서 자신이 쓴 시를 보여주던 친구들이 간혹 있었는데, 그때마다 나는 “좋고요, 조금 더 쓰시면 시가 더 좋아지겠네요.”라고 말하곤 했다. 안타깝게도 내게 시를 보여 줬던 친구들은 습작을 계속하기보다는 시를 여전히 좋아하는 좋은 독자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존재나 가치를 부정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시가 시작된다고 믿는 나는, 그들이 그 문턱을 넘지 못하고 주춤주춤하는 것으로 보였다. 오진엽 역시 그럴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오진엽은 때론 아련하게 때론 의뭉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선뜻 꺼내기 힘든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면서 약간 들떠 있던 그의 시가 비로소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 중략 ……)
그의 이야기는 늘 그 다음날 시가 되어 내 앞에 놓여 있었다.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나는 매번 후회를 하면서도 시도 때도 없이 건네주는 그의 습작들을 내려놓지 못했다. 감수성의 촉수가 어떻게 기지개를 펴고 또 얼마만큼 확장될 수 있는지를 날 것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뉘라서 마다할 수 있었을까. 
그는 열병을 앓듯이 시를 썼다. 1시간 30분짜리 청량리 한탕을 타고 오는 동안 뚝딱 시 한편을 만들어 왔다. 그의 작업실은 한 평 남짓한 전동차 운전실이었다. 오감을 활짝 열어 놓고, 말랑말랑 만져지던 “형의 바지춤 속”(「형」)과 “아내의 옷 벗는 소리”(「아내의 옷 벗는 소리가 무섭다」)와 “사진마다/ 웃음 가득한 아이들”(「사진첩을 보며」)이 살아 숨 쉬도록 그는 또박또박 숨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런 그를 보면 까맣게 잊혀졌던 내가 보였다. 시에 대한 설렘으로 발갛게 달아오르던 내 젊은 날이 게으르기만 한 나를 꾸짖는 듯했다. 무뎌지던 열정과 감성을 흔들어 깨운 그는 기분 좋은 자극이었다.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중년이 참 좋은 시인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신비롭게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은 덤이었다.

유통기간 지난 우유/ 버리지 못하고/ 훌훌/ 빈 껍데기는 재활용 통에// 내일이면/ 유통기간 다 되어/ 버려질 내가/ 재활용되는 우유팩
부러워지는 오늘// 나는 / 재활용되고 싶다
―「계약직」(2005년 제14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 전문 

15년 전 처음 구로열차사무소에서 처음 만난 이후 오진엽 시인과는 여러 갈래에서 자주 만났다. <전태일기념사업회>의 소식지와 <철도노조>의 노보를 함께 만들기도 했고, 매주 수요일마다 사회인 야구도 같이 하고 있다. 시를 쓰는 것은 내가 조금 앞에서 그를 기다렸다면, 야구를 하는 데 있어서는 그가 한참 앞에서 내 손을 잡아줬다.
그는 17년 전부터 사회인 야구 주말리그 선수로 뛰고 있다. 24시간 맞교대를 하는 당시 철도의 노동조건에서 주말마다 야구를 한다는 것은 만용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그는 17년 동안 단 한 번도 경기에 빠지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에게 야구는 세상을 보는 창이 되었다. 야구 그라운드에서 “번트라도 대고/ 앞만 보고 달려야 했”(「희생번트」)던 아버지들을 이해하게 되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큰돈을 받고 들어온 젊은 에이스” 대신 먼저 교체를 당할(「백업포수」) 수밖에 없는 백업포수에 감정이입이 되기도 한다. 복숭아뼈에 정통으로 공을 맞고도 “절뚝이지 말고” 뛰쳐나가(「8번 타자」) “오래도록 야구장에 남고 싶은” 작은 꿈(「야구공이야기」)이 이루어지는 이 땅의 8번 타자들과 야구를 통해 연대하는 법도 배웠다.

집을 나가서/ 정해진 순서대로/ 1루 2루 3루 거쳐/ 집으로 돌아와야만 된다// 2루쯤에서/ 올망졸망 아이들 떠올리며/ 입을 앙다물지만/ 
3루는커녕/ 구조조정 견제구에/ 비명횡사 할까봐/ 바짝 엎드리면서 내민 손/ 배냇 아이처럼 2루베이스/ 꽉 움켜쥐고// 대학졸업 십년 만에 막내동생/ 겨우 1루에 다다랐지만/ 언제 대주자로 바뀔지 몰라/ 전전 긍긍/ 옆집 혜원이 아빠/ 타석에 들어서기만을 기다리는/ 쭈빗쭈빗 대타인생// 아이들과 아내의 응원이/ 서럽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아버지는/ 1루 2루 3루 돌아/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귀가」 전문


철도랩터스의 1번 타자이자 유격수인 그는 이번 주 수요일에도 야구하러 갈 것이다. 안타가 아닌 땅볼을 치고도 그는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고, 무르팍이 까지는 것쯤 아랑곳하지 않고 슬라이딩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야구를 하듯이 온몸으로 쓰는 그의 시는 목소리가 높지 않아도 울림이 크다. 노동의 가치를 깎아내려는 자본의 변화구에 속지 않으려고 공을 끝까지 살피는 그의 시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날마다 시가 되는 8번 타자의 꿈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사람은 나를 비롯한 몇몇의 운 좋은 사람들뿐이었다. 이제 오진엽 시인의 시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무엇보다 반갑다.

* 『아내의 시』 103~109쪽 중에서. 「발문」 전문은 시집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표시


「아내의 시」 


잠든 머리맡

쓰다만 공책에

은유법 하나 없는

아내의 시


콩나물 800원

두부 한모 500원

마지막 연에 

두줄로 지운 

파마 35000원


뒤척뒤척

아내는 꿈속에서도 

끙끙

시를 쓰나보다




「1호선 떠돌이 배우」


노량진에서 올라탄 그가 

고혈압에 딱이라며 

약 선전으로 달아오른 얼굴 

혈압으로 쓰러질 듯 

기우뚱기우뚱 


따분한 하품들 

야유처럼 쏟아져도 

혼신의 마무리 연기 

막 절정으로 치닫는데 

고구마 줄기 뽑히듯 줄줄

신도림역 환승방송에 

1인극이 마임으로 바뀌고


배우보다 

관객들 먼저 퇴장해도 

절찬리에 매진될 

다음 무대 꿈꾸며 

오늘도 그가 

구로역 4번 홈에서 

캐스팅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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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영점 | 실비아 페데리치 지음 | 황성원 옮김 | 2013.12.12

 『혁명의 영점 : 가사노동, 재생산, 여성주의 투쟁』 Revolution at Point Zero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federici_gal 『캘리번과 마녀』의 저자 실비아 페데리치의 40년간의 연구와 이론 작업을 집대성한 최신작! 자본의 사유화와 국가의 공공화를 넘어 재생산의 공유화로 가정과 공동체 내에서 대항권력을 구성하자! 지은이 실비아 페데리치 | 옮긴이 황성원 | 정가 20,000원 쪽수 336쪽 | 출판일 2013년 12월 12일 | 판형 변형신국판 양장(145×215)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Virtus, 아우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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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 프리켈 외 엮음 | 김동광 외 옮김 | 2013.11.31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 제도, 연결망, 그리고 권력』 The New Political Sociology of Science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블로그 : http://blog.naver.com/npssgalmuri 신과학정치사회학은 법, 정치, 사회운동의 사회학을 기반으로 제도와 연결망이 지식을 생산하는 방식과 그에 뒤이은 저항과 적응의 동역학이 어떤 것인지 보여 준다. 시장, 제도, 연결망은 어떻게 과학기술의 구성요소, 과학기술이 만들어지는 방식, 또 과학기술이 권력과 정체성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형성하는가? 엮은이 스콧 프리켈 · 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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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언어 | 울리히 린스 지음 | 최만원 옮김 | 2013.10.20

 『위험한 언어 : 희망의 언어 에스페란토의 고난의 역사』 La Danĝera Lingvo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ulrichlins 민족어를 넘어 국제공통어를 세계화하려는 에스페란토의 시도는 어떻게 억압되어 왔는가? 국제패권어 영어를 넘어 인류 공통어의 창조는 가능할 것인가? 1887년 탄생 이후 소련, 독일, 중국, 일본, 조선, 대만 등 전 세계에서 에스페란토가 겪어온 유혈적 탄압의 역사를 통해 세계사의 숨은 얼굴들을 드러낸다. 지은이 울리히 린스 | 옮긴이 최만원 | 정가 30,000원 쪽수 628쪽 | 출판일 2013년 10월 20일 |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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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혼 | 맛떼오 파스퀴넬리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3.9.9

 Animal Spirits : A Bestiary of the Commons 공유지에 서식하는 기생체, 히드라, 독수리 세 가지 형상을 통해 현대자본주의의 동학과 대안적 주체성을 설명하는 동물우화집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pasquinelli 혼이 크면 클수록 동물성은 그만큼 더 크다. 현대의 디지털, 문화, 미디어 영역에서는 네트워크 공유지를 둘러싼 비물질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창조경제론의 본질은 공유지에 대한 공격과 착취이다. 지은이 맛떼오 파스퀴넬리 | 옮긴이 서창현 | 정가 25,000원 쪽수 444쪽 | 출판일 2013년 9월 9일 | 판형 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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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증언 | 아서 프랭크 지음 | 최은경 옮김 | 2013.7.31

 『몸의 증언 : 상처 입은 스토리텔러를 통해 생각하는 질병의 윤리학』 The Wounded Storyteller : Body, Illness, and Ethics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frank_gal 암과 심장병을 겪은 사회학자 아서 프랭크가 이야기하는 몸, 질병, 그리고 윤리 이야기! 아픈 사람은 질병을 이야기로 만듦으로써 운명을 경험으로 전환시킨다. 질병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기치유와, 타자와의 공감과 연대를 통해 타자를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다. 지은이 아서 프랭크 | 옮긴이 최은경 | 정가 21,000원 쪽수 392쪽 | 출판일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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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언어 | 크리스티안 마라찌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3.6.30

 『자본과 언어 : 신경제에서 전쟁경제로』 Capital and Language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arazzi_gal 노동 세계에서의 변화들과 금융시장에서의 변동들이 동전의 양면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지은이 크리스티안 마라찌 | 옮긴이 서창현 | 정가 17,000원 쪽수 252쪽 | 출판일 2013년 6월 30일 | 판형 사륙판 양장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42 ISBN 9788961950701 보도자료 자본과 언어_보도자료.hwp | auto42_자본과 언어_보도자료.pdf 인터넷서점 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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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시 | 오진엽 지음 | 2013.7.7

오진엽 시집 아내의 시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oh0037 지은이 오진엽 | 정가 7,000원 | 쪽수 112쪽 출판일 2013년 7월 7일 | 판형 국판(128×21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9 ISBN 9788961950695 | 보도자료 아내의시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그의 시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맑고 고운 심성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 고운 심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세상은 거칠기만 하다. 거친 세상의 지친 삶들을 그는 외면하지 않고 어루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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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웃다 | 이한주 지음 | 2013.7.7

이한주 시집 비로소 웃다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appob02 지은이 이한주 | 정가 7,000원 | 쪽수 148쪽 출판일 2013년 7월 7일 | 판형 국판 (128×21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8 ISBN 9788961950688 | 보도자료 비로소웃다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문청시절부터 꽤 오랜 동안을 나는 이한주 시인을 알고 지냈다. 사람이 너무 여리고 물러터져서, 나는 그가 ‘시처럼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 힘들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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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 조문경 지음 | 2013.6.16

조문경 시집 엄마생각 지은이 조문경 | 정가 7,000원 | 쪽수 124쪽 출판일 2013년 6월 16일 | 판형 사륙배 변형판 (122×19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7 ISBN 9788961950671 | 보도자료 엄마생각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어쩌면 이번 시집은 우리 시문학사에서 거의 최초라고 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사랑의 경전(經典)일지 모른다. 거침없다, 그녀는 이 세계에서 생의 근육과 정신을 도드라지게 한다. 모든 시선이 생을 관통하고,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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