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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 조문경 지음 | 2013.6.16

김하은, 2013-05-30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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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경 시집

엄마생각


지은이  조문경  |  정가  7,000원  |  쪽수  124쪽  

출판일  2013년 6월 16일  |  판형  사륙배 변형판 (122×19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7

ISBN  9788961950671   |  보도자료  엄마생각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어쩌면 이번 시집은 우리 시문학사에서 거의 최초라고 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사랑의 경전(經典)일지 모른다. 

거침없다, 그녀는 이 세계에서 생의 근육과 정신을 도드라지게 한다. 


모든 시선이 생을 관통하고, 거기로부터 생의 법으로 자기를 정초하는 삶을 끌어내며, 그 삶을 무한히 긍정하며 새로움의 길을 찾고, 긍정만으로도 부족하여 다시 한 번 더 생 전체를 긍정하는 이중긍정으로서의 아모르파티적 삶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한마디로 ‘살러 왔으면 너를 지독하게 그리고 가장 멋지게 살라’는 것이다. 이 얼마나 강렬한 삶에 대한 신앙인가. 그래서 이 시집의 키워드는 <삶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_ 오철수 (시인 · 문학평론가 · 『시로 읽는 니체』 저자)



『엄마생각』 출간의 의미


<마이노리티 시선> 서른일곱 번째 책으로 조문경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엄마생각』이 출간되었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2002년에 『삶글』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조문경 시인은 니체와 노자를 공부하며 삶을 생각하는 모임인 시 그룹 <아모르파티>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왔다. 그녀의 시정에는 삶에 대한 단호한 긍정의 힘이 출렁이며 흐른다. 

그녀의 시들은 “생명적 역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탄력적인 서정의 근육을 드러낸다.”(오철수 시인) 서정 전체가 무척 동적이어서 마치 시인이 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시인은 주변의 생명체들이 뿜어내는, 그러나 생명의 기운을 소진한 자들은 포착할 수 없는 생명의 활력을 여기저기에서 찾아낸다. 시인에게는 생의 크고 작은 순간들 모두가 더 많은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최대의 풍경”이다. 아스팔트 틈에 핀 민들레는 악조건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더 거칠고 넓적한 잎으로 생의 중심”을 만들고, 자신의 삶의 조건을 “흔들리면서 깊어질 수 있는 아스팔트 무대로”(「민들레 보디빌더 만들기」) 만들어 버린다. 서로를 노려보며 싸움 중인 소들의 모습에서는 “상대를 온몸으로 흘려보내며 자기 전 생애가 조직되는”, “자기를 자기에게 오직 살아 있도록”(「소싸움을 보며」) 하는 생의 역동을 읽는다. 

이 긍정의 힘은 주어진 상황을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것과는 다르다. “자기가 자기 몸을 건드려 새로운 춤을”(「사랑의 얼굴」)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기에 누구나 중간에 주저앉고 싶게 한다. 시인은 적당히 안주하는 것은 곧 부패하는 길임을 안다. 그래서 그녀는 “모든 면에 한계를 넘어서 가는 삶을 요청한다.” 산누에나방의 고치에 난 작은 구멍을 보고 쓴 시 「좁은 문」은 생명체로서, 인간으로서, 시인으로서 생을 대하는 그녀의 마음가짐을 엿보게 한다. “기꺼이 버리고서야 자유를 갖는 / 참으로 작은 구멍 / 좁은 문은 그에게로 가는 길이 아니라 / 내가 날개를 가진 나에게로 가는 길 // 자유로운 시인의 집은 / 늘 비어 있으리라.”

시집 『엄마생각』은 삶이란 그 자체로 ‘생명의 표현’이고, 존재는 ‘생의 지성’과 다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유쾌하고 당당하게 노래한다. 이 삶의 노래는 현실의 질서가 강요하는 냉소와 허무가 들어설 자리를 주지 않는다. 시인은 독자에게 우리 모두 삶의 예술가가 되자는 제안을 건네고 있다.


 

自序


예니곱살 배고프던 시절

사람들 깨기 전 새벽같이 일어나 뒷산 남의 감나무 밑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덜 깨진 홍시 보면

마른 풀 속

온통 붉었으니

쌓인 서리 손으로 닦아내고

언 손으로 소중히 받쳐들어

입술 닿을 때


살과 맛과 혼 다 그려졌으니

늘 그렇게 오시라

시여

 

 

시인 소개


경북 상주 출생. 2002년 『삶글』을 통해 작품활동 시작. 시집으로 『항상 난 머뭇거렸다』(2003), 『노란 장미를 임신하다』(2008). 한국작가회의 회원. cdk0316@hanmail.net



추천사


시인이 시를 부른다. 시의 살과 시의 맛을, 그리고 시의 혼마저(「自序」). 시인의 부름에 시는 노래한다. 그 노래의 다양한 변주 속에 움틀거리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생명이다. 생명의 힘, 생명이 주는 기쁨, 생명이니까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 생명이기에 갖추고 있는 존재 의미, 그리고 생명의 한 부분인 죽음이 말이다. 아스팔트 사이로 기어코 얼굴을 내밀어 버리는 작은 민들레의 힘으로, 존재함 그 하나만으로 이미 자신의 존재 의미를 보여주는 환삼덩굴의 형태로, 경이의 눈길로 모든 것을 놀이상대로 삼아 버리는 세 살 어린아이의 눈동자로, 그리고 삶의 오류에 왜냐고 묻는 친구의 목소리로 그 생명은 표출된다. 
그 모든 것을 품고 있어도 시는 담담하다. 아마도 얽매이지 않아 늘 비울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그 시는 엄마를 닮았다. 우리네의 엄마이기도 하고 자연 엄마(Mother Nature)이기도 한 생명의 모태인 엄마를. 가득 차 있지만 늘 비우는 엄마를….
_ 백승영 (철학 박사)


[해설요약생으로의 초대, 삶에 대한 사랑


그녀의 시집 원고를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웠다. 이유는, 오직 生이 전부인 시집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시선이 생을 관통하고, 거기로부터 생의 법으로 자기를 정초하는 삶을 끌어내며, 그 삶을 무한히 긍정하며 새로움의 길을 찾고, 긍정만으로도 부족하여 다시 한 번 더 생 전체를 긍정하는 이중긍정으로서의 아모르파티적 삶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한마디로 ‘살러 왔으면 너를 지독하게 그리고 가장 멋지게 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집의 키워드는 <삶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환하게 웃는 것에는 / 미움이 없다 없어서 빛난다 / 철로 밑으로 낮은 고개를 든 붓꽃이 / 저처럼 흔들리며 부신 것은 / 사랑해버렸기 때문이다 / 살아야만 하는 영토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 전동차 굉음을, / 쏟아지는 햇살을, / 오늘 하루를, / 춤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철로 위의 붓꽃을 노래함」 부분


어디에 핀 붓꽃인가? ―전철 철로 밑에 핀 붓꽃이다. 그 붓꽃이 너무나 생생하다. 생생하게 눈부시고, 흔들리고, 춤추고, 노래한다. 푸념하지 않는다. 원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웃는다. 철로라는 ‘지금-여기’를 살기 위해 제 몸을 창조한 삶이고 웃음이다. 어떻게 저럴 수 있는가?
첫 번째로, 붓꽃은 제 삶에 대한 사랑을 선택한 것이다. 붓꽃은 살려고 이 세상에 왔기 때문에 조건을 탓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냥 순응만 하는 것도 아니다. 붓꽃은 그냥 삶의 조건을 제 삶으로 사랑해 버린 것이다. 두 번째로는 붓꽃은 다른 비교급의 삶을 갖지 않는다. 오직 생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향유만 있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최선을 다하는 실천, 그 조건의 하루하루를 구부려 제 몸으로 만든다. 스스로를 성형하고 다시 스스로 성형하는 힘(成形力, plastic force)을 발휘한다. 붓꽃은 자기의 조건을 자기에게 맞게 자기를 만들어간 것이다. 넷째로 붓꽃은 삶을 긍정하고 사랑할 줄 아는 자가 된다. 철학자 질 들뢰즈의 말처럼 우연을 긍정하고 제 삶을 만들어 가기에 우연의 필연이 되어 버리는 삶, 놀이를 하는 삶이 되는 것이다. 

1. 이 세계는 생의 바다다.
그녀의 눈에 보인 세계는 ‘생의 바다’다. 생으로 넘실댄다. 별의별 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그 생들이 관계의 그물을 형성하고 ‘생을 생답게 하는’ 출렁거림을 한다. 밀려나는 것은 다시 정신을 차려 되돌아오고, 되돌아온 것은 그 기쁨을 누리다가 다시 밀려나고, 반복 순환을 하면서 관계의 그물은 출렁거린다. 출렁거림의 이미지는 하나같이 관계적 삶의 움직임이고, 길의 생성과 확장과 넘침이고, 생의 터져 나옴이다. 출렁거림은 또 그것을 조화라고 부르든 지배라고 부르든 어떤 생명적 힘들의 관계에 의해 만들어지는 약동이다. 힘들은 지배를 구가한다. ‘힘’이라는 말이 거부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성의 기본은 생명적 힘 관계이다. 이 관계는 각기 생명들이 최고의 지혜를 발휘하여 자기에게 유리한 가치의 관계를 만들고자 한다는 점에서 계속 변화하고, 그 변화가 출렁거림이고 살아 있음이 되는 것이다. 

2. 생으로만 한 걸음을 내딛어라, 생명의 법
모든 존재자는 생으로만 제 걸음을 내딛는다. 자연으로의 생명은 정말 창조적이다. 스스로를 밑천으로 외부를 구부려 자기로 만들어 가면서 즐거워한다. 이 얼마나 단순하고 활기차고 명랑한 삶의 율동인가. 그래서 시인은 온갖 것에서 이런 삶의 기운을 찾아내려고 한다. 어쩌면 이번 시집은 우리 시문학사에서 거의 최초라고 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사랑의 경전(經典)일지 모른다. 거침없다, 그녀는 이 세계에서 생의 근육과 정신을 도드라지게 한다. 

3. 생을 살찌게 하는 知性, 삶의 예술
생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게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힘의 바다에서는 저마다 생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삶의 다른 경향이란 없다. 생명이 생명인 한 더 많은 생을 향한다. 생명의 지성은 바로 생으로 한 걸음 더 내딛는 그 지점에서 맺히고, 생을 살찌게 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예외 없다. 그렇다면 생을 노래하는 시인도 이 경향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거기에 미학의 근거를 두려고 할 수밖에 없다. 이번 시집에서 두드러진 인상을 남기는 것들도 이런 경향을 읽고 해석하고 형상화한 것에서다. 서정 전체가 생명적 역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탄력적인 서정의 근육을 드러낸다. 여성시인으로는 드문 생명적 율동과 격을 갖고 있는 것이다.

4. 자기를 넘어서 더 멋진 자기에게로 가는 삶
매 순간 나는 변한다. 더 멋진 나로 이 세상을 구부려 나를 조형한다. 이 능력이야말로 살아 있음의 최고 기쁨이다. 뭔가를 해 낸 아이를 보라! 그의 눈은 빛나고 어깨는 으쓱하며 얼굴엔 자신감이 넘친다. 이렇게 그녀는 걸어왔고 걸어간다. 니체와 노자를 공부하며 삶을 생각하는 모임이었던 시 그룹 <아모르파티> 활동이 이번 시집에 큰 주춧돌이 된 것 같다. 이 글에서는 다루지 못한 그 아름다운 시들에도 입 맞춘다.

*「해설」 전문은 시집에서 볼 수 있습니다. 

 _ 오철수 시인 · 문학평론가


목차


1부

013  참숯 불가마 속

014  부딪힘

015  봄꽃, 저 불꽃

016  알이 없었음에도

018  갇힌 시간의 뿌리

019  까마귀소리

020  살아남은 호랑이는 아직도 담배를 피우고 있다

021  터지는 무지개

022  정말 아름다운 밤

023  환삼덩굴

025  좁은 문―산누에나방 고치집을 빌어

026  싸움에 대해

028  청춘열차에서 보았다

029  용문사 은행나무 아래

030  냉이꽃, 경건한 까닭


2부

033  민들레 보디빌더 만들기

036  아파트가 쾅쾅 울리고 있다 

037  밀림의 혀  

038  이음매  

039  눈 속에 꽃  

040  보자기의 매듭 혹은 옹이  

041  껌을 생각하다  

042  선정(禪定)에 든 들국 

043  아주 조금 남은 가을  

044  환삼덩굴과 기름통 

046  참 거대한 손  

048  어리연  

049  아침 풍경  

050  주름 

052  가장 큰 수박  

053  젊은 엄마에게 가는 길  


3부

057  봄꽃, 빙초산으로 쓴 편지처럼

058  전 생이 움직인다

059  물꽃에 대해

060  냉이꽃은 작다

061  은근함

062  잊혀지지 않는 뒷산

063  철로 위의 붓꽃을 노래함

064  생의 깊이

065  가장 짧은 식사

066  생의 문턱이란

067  기뻐하는 사람은

068  겨울나무를 보다

069  국화(菊花)의 춤

070  淨芳寺

071  일출

072  겨울 무곡(舞曲)


4부

075 고엽(枯葉)의 노래

076 어떤 동행 

077 억새에 부쳐 

078 어떤 무애(無碍) 

079 그 어디쯤에서 

080 키스 

081 소싸움을 보며 

082 진숙이의 요구 

084 사랑의 얼굴 

085 共和國에 대해 

086 개구리 알을 보다가 

088 중심으로 들어가기 

089 목백일홍 

090 엄마생각 

091 은행 여자 옷 벗는 날  

092 애인의 땅을 위해  


093 해설 · 생으로의 초대, 삶에 대한 사랑 / 오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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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안녕하십니까 | 객토문학 동인 지음 | 2014.11.21

 객토문학 동인 제11집 『통일, 안녕하십니까』 지은이 <객토문학> 동인 | 정가 7,000원 | 쪽수 140쪽 출판일 2014년 11월 21일 | 판형 사륙판 (122×190)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41 ISBN 978-89-6195-086-2 04810 보도자료 통일안녕하십니까_보도자료.hwp 통일안녕하십니까_보도자료.pdf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초대 시에서 한 행씩 가려 뽑아 통일을 염원합니다 스물세 살 꽃다운 나이에 / 너는 갔다 역사의 주인되는 세상을 꿈꾸더니 / 눈부신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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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 황수영 지음 | 2014.10.20

 『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 깡길렘, 시몽동, 들뢰즈와의 대화』 Bergson, thinking of life from becoming 저자 블로그 : http://blog.daum.net/bergson_hsy 베르그손, 깡길렘, 시몽동, 들뢰즈의 생성철학의 비교와 대화를 통해 살펴보는 ‘생명이란 무엇인가?’ 지은이 황수영 | 정가 20,000원 | 쪽수 388쪽 출판일 2014년 10월 20일 | 판형 신국판 변형 (139×20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카이로스총서33 ISBN 978-89-6195-085-5 04300 보도자료 kairos33_베르그손_보도자료.hwp kairo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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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의 현실성 | 브루노 보스틸스 지음 | 염인수 옮김 | 2014.9.29

 『공산주의의 현실성 : 현실성의 존재론과 실행의 정치』 The Actuality of Communism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brunbosteels 오늘날 공산주의는 무엇의 이름인가? 공산주의는 유토피아가 아니다. 그것은 사적인 전유를 거부하는 모든 순간과 집단적 재전유의 모든 실행 가운데 이미 여기에 있다. 지은이 브루노 보스틸스 | 옮긴이 염인수 | 정가 22,000원 | 쪽수 428쪽 출판일 2014년 9월 29일 | 판형 사륙판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카이로스총서32 ISBN 978-89-6195-08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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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음색 | 김진호 지음 | 2014.8.8

『매혹의 음색 : 소음과 음색의 측면에서 본 20세기 서양음악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개론서』 Timbre of Attraction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versabd “오늘날 백남준 이후 분리된 예술들이 다시 통합되는 흐름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한국에서 철저히 낙후되었던 현대음악의 사상을 쨍하게 따라잡게 될 것” (김남수, 무용평론가) “록음악의 저항과 프리재즈의 자유, 그리고 우연성 음악의 탈주보다 더 근원적인 음악재료의 지점에서 이 책은 음악사의 진보를 묻는다.”(최유준. 전남대HK교수) “음악의 복잡 모호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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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코뮤니스트 선언 | 드미트리 클라이너 지음 | 권범철 옮김 | 2014.6.26

『텔레코뮤니스트 선언 : 정보시대 공유지 구축을 위한 제안 ― 카피파레프트와 벤처 코뮤니즘』 The Telekommunist Manifesto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kleiner_gal 사회를 바꾸는 유일한 길은 다르게 생산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지적재산권에 관련된 개념들과 정치경제학에서 끌어낸 『텔레코뮤니스트 선언』은 문화 생산과 경제 분배의 공유지 기반 협력적 공유 형식에 대한 중요한 기여이다. 지은이 드미트리 클라이너 | 옮긴이 권범철 | 정가 17,000원 쪽수 244쪽 | 출판일 2014년 6월 26일 | 판형 사륙판 양장 (127×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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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정동 | 크리스티안 마라찌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4.5.25

『자본과 정동 : 언어 경제의 정치학』 Capital and Affects: The Politics of the Language Economy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arazzi_gal 『금융자본주의의 폭력』, 『자본과 언어』에 이은, 명료하고 정통한 크리스티안 마라찌의 현대자본주의 분석 “자신을 재발명하라”라고 하는 사회적 명령은 이제 새로운 인간 착취 형태들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이 책은 이러한 메커니즘들을 확인한 최초의 평론들 중의 하나다. 지은이 크리스티안 마라찌 | 옮긴이 서창현 | 정가 17,000원 쪽수 236쪽 | 출판일 2014년 5월 25일 | 판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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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발명해야 한다 | 바바라 크룩생크 지음 | 심성보 옮김 | 20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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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정치의 정치학 | 워너 본펠드 엮음 | 안또니오 네그리 외 지음 | 김의연 옮김 | 2014.3.3

 『탈정치의 정치학 : 비판과 전복을 넘어 주체성의 구성으로』 Revolutionary Writing 탈정치의 정치학 블로그 : http://blog.naver.com/postpoli_gal 지구적 자본주의와 선거정치를 넘어 공통적인 것의 자주관리로 21세기 인간해방운동이 결별해야 할 것들과 마주해야 할 것들 안또니오 네그리, 존 홀러웨이, 워너 본펠드 등 우리 시대를 이끄는 9명의 정치철학자들의 새로운 코뮤니즘 기획 엮은이 워너 본펠드 | 지은이 안또니오 네그리 외 | 옮긴이 김의연 | 정가 22,000원 쪽수 444쪽 | 출판일 2014년 3월 3일 | 판형 변형신국판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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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마리아 미즈 지음 | 최재인 옮김 | 2014.1.31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여성, 자연, 식민지와 세계적 규모의 자본축적』 Patriarchy and Accumulation on a World Scale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ies_gal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동맹에 기초한 파국경제에 맞서, 자급에 기초한 페미니즘적 대안경제를 제안한다! 페미니스트 이론에서 중요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온 고전! 지은이 마리아 미즈 | 옮긴이 최재인 | 정가 29,000원 쪽수 496쪽 | 출판일 2014년 1월 31일 | 판형 변형신국판 양장(145×215)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Virtus, 아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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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객토문학 동인 지음 | 20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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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영점 | 실비아 페데리치 지음 | 황성원 옮김 | 2013.12.12

 『혁명의 영점 : 가사노동, 재생산, 여성주의 투쟁』 Revolution at Point Zero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federici_gal 『캘리번과 마녀』의 저자 실비아 페데리치의 40년간의 연구와 이론 작업을 집대성한 최신작! 자본의 사유화와 국가의 공공화를 넘어 재생산의 공유화로 가정과 공동체 내에서 대항권력을 구성하자! 지은이 실비아 페데리치 | 옮긴이 황성원 | 정가 20,000원 쪽수 336쪽 | 출판일 2013년 12월 12일 | 판형 변형신국판 양장(145×215)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Virtus, 아우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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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 프리켈 외 엮음 | 김동광 외 옮김 | 2013.11.31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 제도, 연결망, 그리고 권력』 The New Political Sociology of Science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블로그 : http://blog.naver.com/npssgalmuri 신과학정치사회학은 법, 정치, 사회운동의 사회학을 기반으로 제도와 연결망이 지식을 생산하는 방식과 그에 뒤이은 저항과 적응의 동역학이 어떤 것인지 보여 준다. 시장, 제도, 연결망은 어떻게 과학기술의 구성요소, 과학기술이 만들어지는 방식, 또 과학기술이 권력과 정체성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형성하는가? 엮은이 스콧 프리켈 · 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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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언어 | 울리히 린스 지음 | 최만원 옮김 | 2013.10.20

 『위험한 언어 : 희망의 언어 에스페란토의 고난의 역사』 La Danĝera Lingvo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ulrichlins 민족어를 넘어 국제공통어를 세계화하려는 에스페란토의 시도는 어떻게 억압되어 왔는가? 국제패권어 영어를 넘어 인류 공통어의 창조는 가능할 것인가? 1887년 탄생 이후 소련, 독일, 중국, 일본, 조선, 대만 등 전 세계에서 에스페란토가 겪어온 유혈적 탄압의 역사를 통해 세계사의 숨은 얼굴들을 드러낸다. 지은이 울리히 린스 | 옮긴이 최만원 | 정가 30,000원 쪽수 628쪽 | 출판일 2013년 10월 20일 |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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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혼 | 맛떼오 파스퀴넬리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3.9.9

 Animal Spirits : A Bestiary of the Commons 공유지에 서식하는 기생체, 히드라, 독수리 세 가지 형상을 통해 현대자본주의의 동학과 대안적 주체성을 설명하는 동물우화집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pasquinelli 혼이 크면 클수록 동물성은 그만큼 더 크다. 현대의 디지털, 문화, 미디어 영역에서는 네트워크 공유지를 둘러싼 비물질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창조경제론의 본질은 공유지에 대한 공격과 착취이다. 지은이 맛떼오 파스퀴넬리 | 옮긴이 서창현 | 정가 25,000원 쪽수 444쪽 | 출판일 2013년 9월 9일 | 판형 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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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증언 | 아서 프랭크 지음 | 최은경 옮김 | 2013.7.31

 『몸의 증언 : 상처 입은 스토리텔러를 통해 생각하는 질병의 윤리학』 The Wounded Storyteller : Body, Illness, and Ethics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frank_gal 암과 심장병을 겪은 사회학자 아서 프랭크가 이야기하는 몸, 질병, 그리고 윤리 이야기! 아픈 사람은 질병을 이야기로 만듦으로써 운명을 경험으로 전환시킨다. 질병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기치유와, 타자와의 공감과 연대를 통해 타자를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다. 지은이 아서 프랭크 | 옮긴이 최은경 | 정가 21,000원 쪽수 392쪽 | 출판일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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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언어 | 크리스티안 마라찌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3.6.30

 『자본과 언어 : 신경제에서 전쟁경제로』 Capital and Language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arazzi_gal 노동 세계에서의 변화들과 금융시장에서의 변동들이 동전의 양면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지은이 크리스티안 마라찌 | 옮긴이 서창현 | 정가 17,000원 쪽수 252쪽 | 출판일 2013년 6월 30일 | 판형 사륙판 양장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42 ISBN 9788961950701 보도자료 자본과 언어_보도자료.hwp | auto42_자본과 언어_보도자료.pdf 인터넷서점 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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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시 | 오진엽 지음 | 2013.7.7

오진엽 시집 아내의 시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oh0037 지은이 오진엽 | 정가 7,000원 | 쪽수 112쪽 출판일 2013년 7월 7일 | 판형 국판(128×21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9 ISBN 9788961950695 | 보도자료 아내의시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그의 시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맑고 고운 심성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 고운 심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세상은 거칠기만 하다. 거친 세상의 지친 삶들을 그는 외면하지 않고 어루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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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웃다 | 이한주 지음 | 2013.7.7

이한주 시집 비로소 웃다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appob02 지은이 이한주 | 정가 7,000원 | 쪽수 148쪽 출판일 2013년 7월 7일 | 판형 국판 (128×21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8 ISBN 9788961950688 | 보도자료 비로소웃다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문청시절부터 꽤 오랜 동안을 나는 이한주 시인을 알고 지냈다. 사람이 너무 여리고 물러터져서, 나는 그가 ‘시처럼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 힘들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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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 조문경 지음 | 2013.6.16

조문경 시집 엄마생각 지은이 조문경 | 정가 7,000원 | 쪽수 124쪽 출판일 2013년 6월 16일 | 판형 사륙배 변형판 (122×19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7 ISBN 9788961950671 | 보도자료 엄마생각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어쩌면 이번 시집은 우리 시문학사에서 거의 최초라고 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사랑의 경전(經典)일지 모른다. 거침없다, 그녀는 이 세계에서 생의 근육과 정신을 도드라지게 한다. 모든 시선이 생을 관통하고,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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