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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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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와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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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 정치

시민을 발명해야 한다

텔레코뮤니스트 선언

매혹의 음색

모차르트 호모 사피엔스

공산주의의 현실성

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자립기

나 자신이고자 하는 충동

제국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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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 너무나 즐거운 까닭

빚의 마법

9월, 도쿄의 거리에서

공유인으로 사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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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전쟁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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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의 영화 천만 표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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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드는 책

예술적 다중의 중얼거림

Pourparlers



street 3d 400.jpg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 뉴욕, 거리, 지구에 관한 42편의 에세이』


死にゆく都市, 回帰する巷


이동하는 민중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도시네트워크의 형성, 

이것이 21세기의 도시모델이 될 것이다


『뉴욕열전』, 『유체도시를 구축하라!』에 이은, 이와사부로 코소의 뉴욕/도시론 3부작 완결편!


지은이  이와사부로 코소  |  옮긴이  <서울리다리티>  |  정가  19,000원

쪽수  336쪽  |  출판일  2013년 3월 13일  |  판형  사륙판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40

ISBN  9788961950640  |  보도자료  거리_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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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둘러싼 대립이 메트로폴리스와 메가슬럼의 대립으로 변화된 새로운 조건에서 코소는 민중 자신이 도시적인 존재를 넘어서 ‘간(間)도시적인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고 말한다. … 민중들은 도시 안에서 벌어지는 상이한 운동들 간의 연대와 결연을 통해 도시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간도시적이고 간운동적인 새로운 종류의 정치를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 보이는 도시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도시가 형성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어떤 모습으로 우리 눈앞에 출현할 것인가?"

― 이진경(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사회학)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간략한 소개


『뉴욕열전』(2010), 『유체도시를 구축하라!』(2012)의 저자 이와사부로 코소의 세 번째 책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가 아우또노미아 총서 마흔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뉴욕/도시론 3부작의 마지막 권이다. 이와사부로 코소는 뉴욕 월가의 점거하라 운동, 후쿠시마 이후 일본의 탈핵운동 등 굵직굵직한 세계적 사건들에 직접 참여하면서 활발한 이론 활동을 해 왔으며, 현대 일본에서 가장 급진적인 국제적 사상가로 부상하고 있다. 코소는 지금까지 세 차례 한국에 초청되어 위크샵과 포럼 등을 가졌으며 국내의 사회운동, 도시사회학계와 공공예술운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번 책에서도 도시, 세계화, 거리, 아래로부터의 사회운동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제시하고 있다. 

제목인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는 “죽어가는 메트로폴리스, 살아오는 거리”라는 저자의 핵심 주장을 압축한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 19세기의 파리, 20세기의 뉴욕 같은 고전적 의미의 메트로폴리스가 해체되고 있다고 말한다. 도시의 고정된 장소성은 관계로서의 도시, 운동으로서의 도시로 대체되었다. 본래 도시에서 도시로, 과거에서 미래로 끊임없이 운동하는 존재인 민중은 도시와 도시 사이에서 전혀 다른 형태의 삶정치적 도시를 창조해 내고 있다. 이 책은 도시의 언어, 도시와 예술, 텔레비전의 국민형성, 경찰의 가혹행위, 부동산 예술의 출현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42편의 에세이를 통해 세계도시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미래의 전망을 제시한다. 



>> 이와사부로 코소의 뉴욕/도시론 3부작


『뉴욕열전』(이와사부로 코소 지음, 김향수 옮김, 갈무리, 2010)


저자는 19세기의 수도가 파리이듯 ‘20세기의 수도는 뉴욕’ 이라고 말하며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라는 거대한 기획을 뉴욕에서 이어간다. 그리고 21세기,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따리의 사상을 토대로 ‘운동으로서의 뉴욕’의 본질을 이동하는 민중의 집합신체의 운동인 ‘거리(block)’로 정의하며 세계의 모든 도시로 확장해 나아간다.


『유체도시를 구축하라!』(이와사부로 코소 지음, <서울리다리티> 옮김, 갈무리, 2012)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 한국 인구의 90% 이상이 도시에 산다. 도시는 각종 사건사고와 스캔들, 인간의 희노애락과 바쁜 일상이 펼쳐지는 다중적인 공간이다. 이러한 도시를 어떻게 적절하게 정의할 수 있을까? 저자 이와사부로 코소는 ‘유토피아’ 그리고 ‘움직이는 신체’, 유체(流體)라는 두 개의 개념으로 도시를 설명한다.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이와사부로 코소 지음, <서울리다리티> 옮김, 갈무리, 2013)


뉴욕/도시론 3부작의 마지막 권이다. 고전적 의미의 메트로폴리스의 해체와 간도시적 민중이 생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를 포착하는 이와사부로 코소의 에세이집이다. 도시의 언어, 도시와 예술, 뉴욕의 잡종적 영어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42편의 에세이를 통해 전 지구의 도시화, 또는 세계도시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미래의 전망을 제시한다. 


>> 이와사부로 코소 방한 일지


2009년 7월 : 『부채, 그 첫 5,000년』의 저자 데이비드 그레이버와 함께 방한 

2010년 2월 : Common City Project 01 ― 『뉴욕열전』 출간 기념 실시간 저자 화상강연

2012년 2월 : 수유너머N 초청 국제워크샵 & 『유체도시를 구축하라!』 출간기념 강연회

2012년 8월 : 대안예술 공간 <리트머스> 주최 <제2회 리트머스 아트포럼 with 이와사부로 코소>

2013년 4월 : Common City Project 08 ―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출간 기념 실시간 저자 화상강연(예정)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상세한 소개


도시를 만드는 것은 위로부터의 개발이 아니라 거리의 민중이다


사회학자 이진경은 이 책의 해제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와 이와사부로 코소의 결정적인 차이를 지적한다. 콜하스가 건축을 중심으로 뉴욕을 이해했다면, 이와사부로 코소는 도시를 그 화려한 외관이 아니라 민중들의 삶이 펼쳐지는 ‘거리’를 중심으로 이해했다. 이처럼 도시를 누각(樓閣)과 거리의 대립을 중심에 놓고 파악한 것이 코소의 도시론의 특이성이다. 실제로 코소는 『뉴욕열전』(갈무리, 2010)과 『유체도시를 구축하라!』(갈무리, 2012)에서 뉴욕의 민중사를 복원하면서, 뉴욕을 생성한 힘은 마천루와 휘황찬란한 상점들, 격자화된 도심의 그리드가 아니라 민중의 삶과 투쟁임을 서술하였다.


용산 개발 부도와 홍대 앞의 상품화가 말해주는 것, ‘죽어가는 도시’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에서도 코소의 역동적 도시론은 이어진다. 그러나 이 책은 2008년 경제위기 이후 격변한 세계상을 반영한다. 과거 하나의 도시 속에 동시적으로 존재하던 “거리”와 “누각”은 신자유주의 양극화의 심화와 함께 분리되기 시작했다. 도시 중심부는 절제를 모르는 상품화와 개발의 광풍에 휩싸였다. 이 개발의 결과는 무엇이었나? 뉴욕 중심부에 위치한 수많은 마천루들은 “사용가치를 박탈당한 무인공간이 되었다.” 민중은 그로부터 배척되어 이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현재 뉴욕 주민 대다수는 (특히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한층 더) 심각한 주거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상황도 유사하다. 2009년 1월 여섯 명의 생명을 앗아간 참사를 초래한 용산 개발 사업은 최근 부도를 맞았다. 과거 문화적인 고유성을 띄었던 홍대 앞은 각종 국내외 자본의 침투로 개성을 잃어가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동네를 찾기는 이제 쉽지 않다. 용산의 철거민들, 홍대의 가난한 예술가들을 쫓아낸 자리에 미분양 아파트들과 치솟는 땅값, 몰개성적인 상점가들만 남았다. 서울 전체의, 나아가 전국의 “강남화/청담동화/압구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중은 난개발과 투기게임이 초래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계속해서 변두리로 이주를 다녀야 하는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현상을 저자는 “죽어가는 도시”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세계도시에서 공통적인 것을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마이크 데이비스, 안또니오 네그리, 마이클 하트 등 현대의 영향력 있는 사상가들은 “인류사상 처음으로 도시인구가 비도시 인구를 상회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도시화’는 더 이상 일국의 어떤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지구 전체가 도시화의 무대이다. 저자가 ‘세계도시’ 차원의 새로운 분석을 요청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점점 더 화려해지는 메트로폴리스와 그 거울로서의 메가슬럼이 그 징후이다. 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 여러 곳에서는 “무수한 사람들이 혼잡, 질병, 범죄, 오염, 재해, 설비부족, 무방비 등, 비일상적인 일상”을 판자촌에서 영위하고 있다. 런던, 뉴욕, 서울, 도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미 “지구 전체의 도시화”라는 동역학 속에서 메가슬럼과 자신의 관계를 살아가고 있다.

자본주의와 도시화 세력이 파괴하는 것을 저자는 “공통적인 것”(common)이라는 개념으로 표현한다. “공통적인 것”이란 영어로 ‘공유지’를 뜻하는 ‘commons’에서 파생된 말로서 인류 ‘공통의 부’, ‘공통으로 누리는 자연’ 등을 뜻한다. 국경, 지역, 도시/농촌,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삶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물질적이고, 비물질적인 자원들을 일컫는다. 도시화는 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거리의 사람들 간에 형성된 풍부한 정서적 연결, 삶을 재생산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파괴한다. 그렇기 때문에 후쿠시마 사태 이후 숨 쉬는 것조차 마음 편히 할 수 없는 일본 열도의 주민들과, 학생부채에 시달리는 월스트리트의 대학생들, 가계부채와 불안정노동으로 고통 받는 한국 사람들이 연대할 수 있는 토대는 바로 “공통적인 것”, 그리고 지구의 “공통적인 부”라고 코소는 말한다. 그 싸움이 “우리 모두의 연옥이며, 전장이며, 행복의 실험실인” 세계도시를 무대로 펼쳐질 것임을 이 책은 예언하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도시적 연옥과 행복  5

해제 :죽음을 향해 가는 도시 사이로 거리는 어떻게 반복하여 되돌아오는가?  

이진경  15


프롤로그  29


2006

1  도시의 언어에 대하여  41

2  도시공간과 예술  45

3  도시 속의 시  52

4  보행자도시, 자동차도시, 자전거도시  57

5  이민국가 미국의 허위  64

6  예술·정동노동·사회운동  69

7  오사카에서 뉴욕으로  75

8  세계의 고동을 듣다  81

9  뉴욕의 영어  86

10  미래주의의 폐허로부터  92

11  <민주사회를 위한 학생연합>의 재건에 대하여  98

12  와하까와 뉴욕을 잇는 것  105


2007

13  되살아나는 9․11 직후의 광경  111

14  역사적 숙명에 대항하기  117

15  권력 또한 꿈을 꾼다  123

16  지성과 문화의 탈젠트리피케이션  128

17  진보적인 ‘몽상의 정치’는 가능할까?   135

18  지구적 정의의 계보   141

19  공포에 의한 정치  145

20  센트럴파크라는 장치  151

21  허드슨강의 글로벌한 시  157

22  뉴욕 이후의 도시모델  163

23  이론과 정치의 한계에 대해서   170

24  멍청이들의 벽  175


2008

25  두 개의 아메리카의 투쟁  181

26  CNN, FOX   186

27  부동산 예술의 출현  191

28  포틀랜드에서 뉴욕을 보다  197

29  대통령 선거의 악몽  204

30  끝없이 회귀하는 경찰의 가혹행위   211

31  지구적 밀집, 공생, 그리고 상호부조  217

32  브룩클린의 2008년 반G8운동 보고회  223

33  두 개의 국민선거  228

34  간극에서 보이는 새로운 시대  235

35  아메리카 교외의 슬픔  241

36  불의 강을 건너라!  247


2009

37  뉴스쿨 조반유리(造反有理)  253

38  가치들의 가치전환  258

39  우리는 보통의 삶을 긍정할 수 있는가?  265

40  멜빌의 회귀  271

41  지금 정치의 구멍 속에서 엿보이는 것  276

42  복수의 아메리카합중국 국가(國歌)  282


에필로그:비판적 범주로서의 도시  288


지은이 후기  305

옮긴이 후기  307

후주  316

인명 찾아보기  332

용어 찾아보기  334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지은이·옮긴이 소개


지은이 

이와사부로 코소(Sabu Kohso, 1955~ )

일본 오카야마현 출생으로 1980년대 초부터 뉴욕에서 거주하며 일해 왔다. 전지구적인 반자본주의 투쟁에 오래 참여해 왔으며, 『뉴욕열전』(갈무리, 2010), 『유체도시를 구축하라!』(갈무리, 2012)와 더불어 도시공간과 민중의 투쟁을 그린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갈무리, 2013)를 3부작으로 출간했고, 아나키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아나키즘의 계보학』(新しいアナキズムの系譜学)을 일본어로 출판했다. 데이비드 그레이버의 『아나키스트 인류학을 위한 단장(断章)』(Fragments of an Anarchist Anthropology), 존 홀러웨이의 『크랙 캐피털리즘』(갈무리, 2013) 등을 일본어로 옮겼고, 가라타니 고진의 『트랜스크리틱』(한길사, 2005), 이소자키 아라타의 『건축에 있어서의 ‘일본적인 것’』 등을 영어로 옮겼다.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의 세계에 대한 비판적이고 이론적인 분석을 엮은 책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갈무리, 2012)에 저자로 참여했으며, 현재 사이트 jfissures.org를 동료들과 함께 편집하고 있다.


옮긴이 

<서울리다리티>(Seoulidarity)

이 책의 집단번역에 참여한 소량, 디디, 하지메는 진보적 번역모임 <서울리다리티>의 회원으로 하지메는 비정규 가사노동자 겸 인류학자, 디디는 역마살로 고생하는 중학교 국어교사이며, 소량은 공상적 국제 가내수공업 연대조직 <달팽이 공방>에서 빵을 굽는다. 이와사부로 코소의 『유체도시를 구축하라!』(갈무리, 2012)를 한국어로 옮겼다.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속 세계도시의 이미지들!
 
두드러진 것은 스쾃이 불가능해진 그 자리에, 점거가 대신 들어서고 있다는 사실이다. … 이는 오큐파이 운동 이전에 오큐파이가 새로운 행동의 방식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지적한 이 책의 정확한, 그렇기에 예언적일 수 있었던 통찰력을 보여준다. 
― 이진경, 「해제 : 죽음을 향해 가는 도시 사이로 거리는 어떻게 반복하여 되돌아오는가?」

도시는 물질적인 동시에 비물질적인 현상이다. 그곳에는 복수의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고 있다. 그것은 과거로부터 미래를 향해 계속해서 이동하는 사람들의 관계성의 물질화이며, 그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는 가능성의 공장이기도 하다. … 모든 의미에서 도시는 우리 모두의 연옥이며, 전장이며, 행복의 실험실인 것이다.
― 「한국어판 서문」

지난 11월, 한국 서울의 남쪽에 위치한 대추리라고 하는 농촌을 방문했다. … 그곳의 인간관계와 거리 공간을 어딘가에서 본 듯한 기시감이 스쳤다. 그것은 바로 9․11 직후 주민들의 뉴욕이었다. 폭력과 군사위협이 바로 눈코 앞에 닥쳐오는 순간 사람들이 자생적으로 형성한 자율권이었다. 
― 「13. 되살아나는 9·11 직후의 광경」

우리에게는 더 이상 과거의 파리(19세기)나 뉴욕(20세기) 같은 하나의 메트로폴리스 모델은 없다. 그것은 앞으로도 성립할 수 없을 것이다. 모델은 오히려 간도시적인 네트워크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도시민중 자신이 원래 간도시적 존재였기 때문이다. 
― 「22. 뉴욕 이후의 도시모델」

생태주의는 앞으로 점점 더 국가와 자본의 표어로 쓰일 것이다. 인공적인 것과 분리된 채 괄호로 묶인 ‘자연환경’이란―그것이 무엇이건 간에―바로 자본이 투자하는 이상의 대상이다. …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도시적 신체는 어떻게 ‘생태적인’ 의식을 탈환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인가.
― 「28. 포틀랜드에서 뉴욕을 보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메트로폴리스에 모여든다. … 대립/투쟁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것을 넘어 새로운 관계성이 구축될 가능성 또한 그곳에서 비로소 싹틀 수 있다. ‘인류’로서 총칭될 지구적 존재양태는 아마도 그러한 경험을 통해서만 획득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도시적 밀집은 가능성의 토대라고도 말할 수 있다.
― 「31. 지구적 밀집, 공생, 그리고 상호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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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분석 | 앙리 르페브르 지음 | 정기헌 옮김 | 2013.5.15

 『리듬분석 : 공간, 시간, 그리고 도시의 일상생활』 Éléments de rythmanalyse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lefebvre_gal 르페브르가 리듬의 관점에서 다시 쓴 『차이와 반복』 철학이 결여하고, 정치가 망각했던, 감성과 육체가 체험하는 구체적 보편이 바로 리듬이다. ‘리듬철학’의 당위성, 탐구방법, 기초가 담긴 르페브르의 유작! 지은이 앙리 르페브르 | 옮긴이 정기헌 | 정가 19,000원 쪽수 276쪽 | 출판일 2013년 5월 15일 | 판형 사륙판 양장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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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본주의의 폭력 | 크리스티안 마라찌 지음 | 심성보 옮김 | 2013.4.14

 『금융자본주의의 폭력 : 부채위기를 넘어 공통으로』 The Violence of Financial Capitalism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marazzi_gal 금융화된 생명자본주의에 맞서 공통적 삶을 창안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지은이 크리스티안 마라찌 | 옮긴이 심성보 | 정가 17,000원 쪽수 252쪽 | 출판일 2013년 4월 14일 | 판형 사륙판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41 ISBN 9788961950657 보도자료 금융자본주의의 폭력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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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 이와사부로 코소 지음 | 서울리다리티 옮김 | 2013.3.13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 뉴욕, 거리, 지구에 관한 42편의 에세이』 死にゆく都市, 回帰する巷 이동하는 민중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도시네트워크의 형성, 이것이 21세기의 도시모델이 될 것이다 『뉴욕열전』, 『유체도시를 구축하라!』에 이은, 이와사부로 코소의 뉴욕/도시론 3부작 완결편! 지은이 이와사부로 코소 | 옮긴이 <서울리다리티> | 정가 19,000원 쪽수 336쪽 | 출판일 2013년 3월 13일 | 판형 사륙판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40 ISBN 9788961950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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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시를 향하여 | 이성혁 지음 | 2013.2.23

『미래의 시를 향하여 : 노동시와 아방가르드』 Toward the Poetry of Future 21세기의 사회 혁명은 미지의 시간을 시적인 것으로 구축해나가는 과정이다!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주의의 위기 속에서 ‘노동시’의 정치적 잠재성과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탐색! 지은이 이성혁 | 정가 23,000원 쪽수 544쪽 | 출판일 2013년 2월 23일 | 판형 크라운판 변형 (165×220)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Cupiditas, 다중지성총서 6 ISBN 9788961950633 | 보도자료 미래의 시를 향하여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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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 임미란 시집 | 2013.1.22

지은이 임미란 | 정가 7,000원 | 쪽수 116쪽 출판일 2013년 1월 22일 | 판형 변형국판(122*19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6 ISBN 9788961950626 | 보도자료 외딴집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임미란의 시가 이처럼 따뜻하게 와 닿는 까닭은 무엇일까? 생에 대한 그의 태도는 ‘낮게 흐르다 / 품을 듯 품을 듯 다 놓아주고 / 다시 몸 벌려 품어 주는 / 살래천 순한 강물’(‘살래천’) 같이 느껴진다. 한 마디로 말하면 모성이다. 껴안되 놓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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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캐피털리즘 | 존 홀러웨이 지음 | 조정환 옮김 | 2013.1.31

 『크랙 캐피털리즘 : 균열혁명의 멜로디』 Crack Capitalism 노동을 넘어 행위로! 위기와 멘붕 시대를 넘어서는 대안 화두, 균열(크랙)! 행위의 노동으로의 추상인가 행위의 자기결정으로의 펼침인가? 노동의 이중성과 균열의 실재적, 구체적 가능성에 대한 성찰 지은이 존 홀러웨이 | 옮긴이 조정환 | 정가 25,000원 쪽수 480쪽 | 출판일 2013년 1월 31일 | 판형 변형신국판(145×215)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Virtus, 아우또노미아 총서 39 ISBN 9788961950619 | 보도자료 크랙캐피털리즘_보도자료.hwp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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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기 |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 지음 | 유충현 옮김 | 2012.12.12

『봉기 : 시와 금융에 관하여』 The Uprising : On Poetry and Finance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berardi_bifo 금융독재에 대한 대항행동에서 예술/시의 중요성을 다룬다. 봉기는 정신 병리에 대한 치유책이며, 판단의 형식이 아니라, 치유의 형식이다! 오늘날 신자유주의의 위기는 사회적 상상력의 위기이다! 지은이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 | 옮긴이 유충현 정가 13,000원 | 쪽수 208쪽 | 출판일 2012년 12월 12일 | 판형 신국판 변형(145×215)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Virtus, 아우또노미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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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민주주의 | 대니얼 리 클라인맨 엮음 | 스티븐 엡스틴 외 지음 | 김명진, 김병윤, 오은정 옮김 | 2012.11.22

『과학, 기술, 민주주의 : 과학기술에서 전문가주의를 넘어서는 시민참여의 도전』 Science, Technology, and Democracy 민주주의의 원칙과 이상은 과학기술 영역에 적용될 수 있으며 그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민주주의와 전문성, 시민권과 과학기술의 관계는 무엇인가? 권위주의적 과학 엘리트에 맞선 민주적 시민참여 과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엮은이 대니얼 리 클라인맨 | 지은이 스티븐 엡스틴·리처드 스클로브 외 옮긴이 김명진·김병윤·오은정 | 정가 18,000원 | 쪽수 308쪽 출판일 2012년 11월 22일 | 판형 변형 신국판 (145*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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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의 미디올로지 | 임태훈 지음 | 2012.11.11

Friendship's Mediology 잉여력과 로우테크(low-tech)로 구상하는 미디어 운동 인문학은 ‘발명’이다! 전자책 대망론에 대항할 파라텍스트 증식론과 이종(異種)의 전자책 설계. 거대 미디어 기업의 하이테크에 맞설 웹 3.0의 새로운 미래상을 구상하다! ‘문학’이라는 로우테크는 미디어 격변기에 맞서 어떻게 재발명될 수 있을까? 지은이 임태훈 | 정가 18,000원 | 쪽수 304쪽 출판일 2012년 11월 11일 | 판형 변형 신국판 (145*21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다중지성총서5 ISBN 9788961950572 |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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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 객토문학 동인 지음 | 2012.10.20

지은이 <객토문학> 동인 정가 7,000원 | 쪽수 144쪽 출판일 2012년 10월 20일 | 판형 변형국판(122*19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5 ISBN 9788961950558 | 보도자료 소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소』 출간의 의미 문학의 위축 속에서도 그간 노동시의 끊임없는 실험과 투쟁의 힘을 지속적으로 표출해온 <마이노리티 시선> 서른다섯 번째 책으로 <객토문학> 동인의 아홉 번째 시집 『소』가 출간되었다. 경남 마산, 창원 지역 노동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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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마을로 | 전명산 지음 | 2012.10.13

From the State to the Village 21세기 대한민국의 커뮤니케이션 구조 변화에 대하여 역사상 어떤 시대에도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같은 속도의 미디어를 사용한 적은 없었다. 타인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공동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위대한 개인들이 이끌어갈,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책 12년간의 IT 경력을 기반으로 8년간의 고민과 연구 과정을 거쳐 탄생한 역작! 지은이 전명산 | 정가 15,000원 | 쪽수 248쪽 출판일 2012년 10월 13일 | 판형 신국판 변형 (145×21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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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 | 안또니오 네그리 · 마이클 하트 지음 | 조정환 옮김 | 협동번역 유충현 · 김정연 | 2012.9.17

『선언』 Declaration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antonionegri 전 세계의 빚진 사람들, 미디어된 사람들, 보안된 사람들, 대의된 사람들이여, 공통적인 것을 구성하라! 월스트리트를 점거하라 봉기 1주년! 북아프리카, 중동, 유럽을 지나 자본주의의 심장부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2011년에 폭발한 전지구적 투쟁순환의 고유한 성격을 밝히면서 봉기가 제헌으로 지속되고 발전될 방안을 제안한다. 지은이 안또니오 네그리 · 마이클 하트 | 옮긴이 조정환 | 정가 16,000원 협동번역 유충현 · 김정연 | 쪽수 272쪽 | 출판일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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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카르타 선언 | 피터 라인보우 지음 | 정남영 옮김 | 2012.8.28

『마그나카르타 선언 : 모두를 위한 자유권들과 커먼즈』 The Magna Carta Manifesto : Liberties and Commons for All 『히드라』의 공저자 피터 라인보우의 최신작! 역사 속에서 사라진 <삼림헌장> 국내 최초 번역! 마그나카르타(대헌장)가 수립한 원칙들 ― 인신보호영장, 배심제, 법의 적정절차, 고문금지, 이웃공동체의 원칙, 생계자급의 원칙, 자유로운 여행의 원칙, 반(反)종획의 원칙, 배상의 원칙 ― 은 오늘날 어떻게 축소되고 있는가? 마그나카르타는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서, 경제적 민주주의를 주장한다. 경제적 민주주의의 핵…




▷ Tel 02) 325 - 1485 | Fax 02) 325 - 1407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8길 9-13 [서교동 464-56] (우편번호:04030) | galmuri94@gmail.com | @daziwo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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