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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다중의 중얼거림

Pourparlers

부채통치

사건의 정치

부채인간의 관리

일상생활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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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도시를 구축하라! :

건축, 예술, 이민을 통한, 움직이는 신체, 뉴욕의 생성』


流体都市を構築せよ!


세계민중의 꿈과 욕망은 어떻게 도시공간을 형성하는가?


건축, 예술, 이민을 통한, 움직이는 신체, 뉴욕의 생성


지은이  이와사부로 코소  |  옮긴이  <서울리다리티>(Seoulidarity)  

정가  22,000원  |  쪽수  424쪽  |  출판일  2012년 1월 21일  

판형  국판 변형 양장 (139x208)  |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33  |  ISBN  9788961950442  

보도자료  유체도시를구축하라_보도자료.pdf  |  유체도시를구축하라_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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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도시를 구축하라!』 간단한 소개


『유체도시를 구축하라!』는 민중투쟁의 불멸성, 혹은 그 보편성의 관점에서 도시공간을 사고하면서, 뉴욕의 물질적인 조성을 다양한 몽상, 요컨대 ‘유토피아적인 기획’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것은 반드시 가시적인 현실로 흔적을 남기지는 않는 집합신체의 운동인데, 저자는 이를 (넓은 의미에서 예술을 포함하는) 다양한 차원에서 벌어지는 투쟁으로 파악하고 그러한 투쟁을 통해 형성되는 공간을 ‘유체도시’라고 불렀다.


2011년도에 이르러 세계는 전혀 새로운 두 개의 차원의 유체도시를 경험하고 있다. 동경과 뉴욕이라는 양극으로 분열된 ‘유체도시’이다. 하나는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3․11 이후의 절망적인 유체도시이며, 다른 하나는 월스트리트의 점령하라 운동이 시작된 9․17 이후의 희망적인 유체도시이다. 원자력 재해 후 일본 열도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되는 보이지 않는 방사능을 둘러싸고, 정보와 공간의 조작을 통해 죽음의 가능성을 관리/통제하는 ‘죽음의 정치’(necro-politics)가 새로운 통치형태로 출현하였다. 한편 북미에서는 금융자본주의의 중추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점거운동’이 보여 주듯이, 공식 정치나 경제에 대해 희망을 거는 대신 자율을 추구하는 집합신체가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원자력 재해와 민중봉기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현상으로 보이지만 전 세계의 사람들은 모두 같은 형태로 생존의 위기와 투쟁의 희망이라는 양극단을 살아가고 있다. 바꿔 말하면 오늘날 지구상의 99%는 극단적인 절망과 극단적인 희망이라는 분열적 징후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뉴욕의 거리에서 보고자 한 것은 다름 아닌 그 가능성이다. 2010년 출간된 『뉴욕열전―저항의 도시공간 뉴욕이야기』(갈무리)에 이어 이 책, 『유체도시를 구축하라!―세계민중의 꿈과 욕망은 어떻게 도시공간을 형성하는가?』에서 읽어 온 것은 바로 이러한 ‘흔적’, 즉 ‘슬픔의 역사’를 역류하기 위한 ‘기쁨의 출발점’이었다.



『유체도시를 구축하라!』 출간의 의의


도시는 인류의 유토피아 기획이자, 움직이는 신체이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 한국 인구의 90% 이상이 도시에 산다. 도시는 각종 사건사고와 스캔들, 인간의 희노애락과 바쁜 일상이 펼쳐지는 다중적인 공간이다. 이러한 도시를 어떻게 적절하게 정의할 수 있을까? 『유체도시를 구축하라!』의 저자 이와사부로 코소는 ‘유토피아’ 그리고 ‘움직이는 신체’[유체(流體)]라는 두 개의 개념으로 도시를 설명한다. 


우선 저자에게 도시란 인류의 꿈과 욕망이 응집된 ‘기획으로서의 유토피아’이다. 이 유토피아를 만들어 내는 두 극은 ‘도시의 구축’과 ‘혁명운동’인데, 어떤 극에서 유토피아 기획이 작동하느냐에 따라 그것은 ‘공간형식의 유토피아’와 ‘사회적 과정의 유토피아’로 구별된다.(이것은 세계적인 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의 구분법이다) 플라톤, 토마스 모어, 르 코르뷔지에 등의 위로부터의 ‘공간형식의 유토피아 기획’은 사회적 변화의 역동성을 배제하고 권력에 의한 ‘스펙터클’(예컨대 마천루)의 구축으로 향한다. 그에 반해 푸리에, 맑스, 그리고 민중들의 삶이 빚어내는 ‘사회적 과정의 유토피아’는 가시화되거나 담론화되기 어렵지만, 저자는 이것을 도시의 본체로 간주한다. 이러한 구별법은 디자인 서울 기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인공적 ‘예술공간’들과 시와 자본의 무차별적인 개발계획에 반대하며 ‘민중의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용산이나 두리반 간의 대립을 즉각 떠올리게 한다.


『유체도시를 구축하라!』의 저자에게 도시의 본체는 높이 솟은 빌딩과 매끈하게 뻗은 8차선 도로가 아닌, 민중들의 몸짓이 만들어 내는 활력 넘치는 움직임 자체이다. 저자는 도시에서 이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표현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개념화하기 위해 ‘거리(치마타, 巷)’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이것은 일본어로 시중의 거리, 교차로 혹은 민중이 사는 세상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저자는 거리라는 말을 통해 도시민중의 삶과 욕망, 꿈, 소통, 생산성, 창조성이, 도시라는 신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포착했다. 요컨대 도시란 거리의 꿈틀거림, 웅성거림, 시끌벅적함을 통해 춤을 추는, 움직이는 신체, 즉 유체(流體)이다.


건축과 도시는 불화한다.


권력과 자본의 ‘공간형식의 유토피아’ 기획은 도시건축과 도시계획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저자는 이 책의 1부 「건축과 도시의 불화」에서, 1524년 죠반니 다 베라짜노가 맨하튼에 도착한 이후 권력과 자본에 의해 변형되어 온 뉴욕 도시계획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저자는 건축이, 뉴욕 민중의 삶과 신체를 자본의 장치 속에 기입시키려는 자본의 끈질긴 노력을 물질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보여 준다. 


예를 들어 뉴욕을 대표하는 그리드(바둑판 모양의 블록)의 사례를 살펴보자. 1811년의 ‘그리드 법제화’ 이래로 뉴욕의 미개발 토지는 바둑판 모양으로 잘려져 투자를 기다리는 부동산 물건이 되었고, 도시는 균등한 상품으로 조각조각 났다. 저자는 바둑판 모양의 확장운동이 수직방향으로 전개된 것이 엘리베이터라고 말한다. 이런 확장 속에서 우리는 원거주자들을 다른 지역으로 몰아내고, 도시민중에게 부동산을 둘러싼 자본게임에 동참할 것을 강요하는 침략적인 통제의 기획을 읽을 수 있다. 신도시, 아파트, 부동산이라는 세 개의 단어로 대표되는 한국 사회의 개발현실 또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개발의 폭력 속에서도 뉴욕의 민중이 자신의 역사성을 기입하고 문화를 꽃피우며 커뮤니티의 공간을 구축해 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도시구획자의 시선이 아니라 거리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바둑판은 건축가의 펜이 그린 선에 불과하지 않다는 점이 드러난다. 규격화되어 개성을 잃어버린 공간 속에서도,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노숙자, 노점상, 상인, 직장인, 거주자 등은 서로 교류하며 그곳에 자신의 ‘거주를 기입’함으로서 끊임없이 역사를 만든다.


도시는 예술을 생산하는 공간인가, 예술을 소비하고 판매하는 공간일 뿐인가?


예술은 뉴욕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서울의 행정가들이 디자인, 창의, 전통, 문화 등을 서울의 상표로 만들려 노력했던 것과 유사하게, 뉴욕의 행정가, 건축가들은 지난 3~40년 동안 도시민중의 꿈과 욕망을 예술이라는 상품로고 속으로 가져갔다. 저자는 2부 「예술도시」에서 1970년대 이래로 ‘뉴욕과 예술’의 관계가 점점 더 밀접하게 얽히고설켜 온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하면서, 뉴욕식 도시공간의 예술화 경향이뉴욕현대미술관(MOMA)의 흰 벽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어 온 역사와 이러한 확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검토한다. 이 부분에 대한 통찰은 특히 근래 몇 년 사이 도시 외관과 문화적 환경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대된 한국 사회의 현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저자는 1980년대 뉴욕의 화랑에서 일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호와 이스트빌리지 등 초기에는 급진적이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의 집결지였던 장소들인 점차 제도(저자는 아래로부터의 자발적 창의성을 포획하는 이 ‘제도’를 미술관의 ‘흰 벽’에 비유한다)에 포획되어, 뉴욕이 예술을 생산하는 도시에서 오로지 예술을 전시하고 매매하는 도시로 이행되어 온 과정을 보여준다. 이것은 한때 새롭고 고유한 문화의 진원지로 여겨졌던 ‘서울시 홍대 앞’이 점차 상업화되어 가는 모습이나, 문래동 철공단지를 비롯한 서울 시내 소외지역에서의 예술가들의 자발적 공공예술 활동이 점차 서울시의 정책적 행보와 방향성을 일치시켜 가는 국내의 상황을 연상시킨다.


또한 저자는 예술도시로서의 뉴욕을 움직이고 형성해 온 주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뉴욕에서 다양한 실험을 했던 많은 급진적 예술가들, 뉴욕이라는 도시가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노동(특히 서비스노동)에 종사하며 뉴욕이 살아 숨 쉴 수 있는 그림자 노동을 제공한 수많은 가난한 비정규직 예술가 지망생들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또 저자는 고든 마타-클라크․<비판적 예술 앙상블>․<리빙 씨어터>․그라피티 운동 등, 자본주의․엘리트주의적 예술관․권위주의적 도시정책에 반대해온 예술가와 예술집단의 풍부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 사례들을 통해 저자는 노동이 보다 비물질적, 예술적이 되어 가는 오늘날 대안을 사고하고자 한다면, 도시, 액티비즘, 예술이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반드시 검토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뉴욕의 역사는 이민자들의 신체 속에 새겨져 있다.


뉴욕을 흐르게 만드는 또 하나의 힘은 이민이다. 3부 「신체/공동체/역사」는 할렘이라는 문화지대를 형성한 아프로 아메리칸들, ‘엘 바리오’ 또는 ‘스패니쉬 할렘’이라는 리듬감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온 푸에토리코,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계 이민자들, 전 세계에서 가사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여성들을 비롯하여 뉴욕 이민사회에서 독특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계의 이민자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그들이 뉴욕에서 투쟁하며 살아온 역사와, 그들이 형성해 온 공동체와 문화의 특이한 면면들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들의 삶은 한국 사회 곳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과 마찬가지로 잘 드러나지 않고, 권위적 개발기획의 첫 번째 희생양이 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이민자들은 오랜 기간 동안 “그들의 신, 그들의 관습, 그들의 언어의 흔적을 지니고 살아 왔”으며, 그들의 풍요로운 삶의 흔적들이 바로 뉴욕을 생성해 온 힘이다.



『유체도시를 구축하라!』 상세한 소개


『유체도시를 구축하라!』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 마다 뉴욕 민중의 생명력과 활기가 생생하게 포착되어 있다. 


1부 도시와 건축의 불화 


1장 「메트로폴리스의 구성요소」에서 저자는 뉴욕시의 모든 건축과 생성의 기반을 이루는 다섯 개의 요소, 허드슨강, 자동차 도로, 그리드(grid, 바둑판 모양의 거리), 마천루, 그리고 센트럴파크에 대해 말한다. 이 다섯 개의 요소들의 역사와 현재를 검토하며, 이 요소들이 민중의 역사와 삶을 삭제하고 “자연과 인구를 모조리 휩쓸어 뉴욕시 전체를 ‘추상공간’으로 조형”했다고 주장한다.


2장 「계쟁으로서의 공공공간」에서는 1장에서 고찰한 다섯 개의 물질적 요인들의 내부를 구성하는 ‘관계구조’, 즉 뉴욕에서의 ‘공공성’의 문제를 살펴본다. 신자유주의 경제에 의해 통제되는 오늘날의 도시 생활에서는, ‘공공’이라는 개념이나, 도시공간에 위치지우는 ‘공공공간’ 같은 개념들 모두 위태롭고 위축된 상황에 있음을 지적한다. 


3장 「건축과 그 외부」에서는 20세기 후반에 뉴욕을 중심으로 일어난 건축 담론의 붐과 그 역사를 살펴본 후, 9․11이 파괴한 세계무역센터와 그 재림인 프리덤 타워의 설계 공모에 지원한 건축가들의 기획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저자는 9․11 이후 “건축가의 지위가 점점 상승”하여 오늘날 특히 미술관을 설계하는 “건축가는 예술 세계를 총괄하며 군림하는 ‘메타 아티스트’로 여겨지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2부 예술도시


4장 「반(反)흰 벽론」에서는 1980년대에 뉴욕으로 이주해 예술가 어시스턴트이자 화랑 건물의 관리인으로 일했던 저자 자신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스트빌리지와 소호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저자는 문화와 예술의 생산지를 자본의 회로 속으로 끊임없이 포획함으로써 생산을 소비로 탈바꿈시키는 예술 제도를 대형 미술관의 ‘흰 벽’에 비유하면서, 반(反)흰 벽론을 전개한다.


5장 「예술과 액티비즘 사이에서」는 ‘건축비판의 직접행동’을 실천한 예술가 고든 마타-클라크를 소개하고, ‘(건축적) 스펙터클’에 맞서, 예술과 액티비즘이 교차하는 영역에서 실천되는 ‘(퍼포먼스적) 스펙터클’의 위상을 찾는다. 그리고 이를 전제로, 뉴욕에서 예술적인 액티비즘, 혹은 액티비스트적인 예술을 실천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창조적 노동으로서의 예술’이 갖고 있는 유토피아적 지향의 근거를 검증한다.


6장 「‘그 이름’을 공공권에 써넣어라!」는 “뉴욕에서 발생하여 세계 각지로 퍼져갔지만, 정작 본거지에서는 수도교통국과의 격렬한 투쟁 끝에 지하철이라는 주요 무대를 잃고 쫓겨날 수밖에 없었던 그라피티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3부 신체/공동체/역사


7장 「할렘전」에서는 20세기 초반부터 1930년대까지 할렘 내부의 엘리트 지구에서 일어난 문화적 움직임인 할렘르네상스와, 1960년대에 할렘의 번화가인 125번가와 그 주변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할렘의 투쟁시기의 역사를 살펴본다. 


8장 「동아시아 이민론」에서는 “‘동아시아 이민’과 기타 ‘아시아 이민’의 특수한 위상을 탐사해” 본다. 저자는 동아시아 이민이 “백인과 주요 소수자인 흑인/라틴계 사이에 끼인, 혹은 그 주변에 위치하는 ‘특수한 소수자’라는 위치를 할당받아 공유”한다고 지적한다.


9장 「라틴계 주변의 소우주, 혹은 엘 바리오에 대해」라는 마지막 장의 주제는 “오늘날 맨하튼에서 (그리고 할렘 전체에서) 틀림없이 가장 활력이 넘치는 거리를 형성하고 있는 ‘이스트할렘’ 혹은 ‘스패니쉬 할렘,’ 또는 ‘엘 바리오’”이다. 저자는 역동성으로 가득 찬 “이곳의 공간체험이야말로 반드시 다루어야 할 미래의 과제로서의 ‘세계도시의 리듬분석’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가리켜 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유체도시를 구축하라!』에서 만나는 뉴욕신체의 생생한 현장들!


예전에 뉴욕에는……이스트빌리지나 소호처럼 건물의 거주조건이 큰 폭으로 변한 지구의 경우 어디에나 비공식적인 관리․거주자들이 있었다. 그중에는 비트닉으로부터 히피로 계승되어 온 대안적인 생활방식을 실험했던, 인간유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 「프롤로그 : 도시와 유토피아」


점심때면 관청․오피스 거리에서 일하는 사무원/직원들이 나무와 분수가 있는 야외 공간, 혹은 거대한 건물 내 공간의 벤치나 테이블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이러한 공간의 디자인에는 반드시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언뜻 ‘공공공간’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어디까지나 그 ‘짝퉁’에 불과하다.

― 2장  「계쟁으로서의 공공공간」


때마침 역사적인 이민노동자의 거리 이스트빌리지에 몇 개의 화랑과 클럽, 이벤트 스페이스가 생기며 새로운 씬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었다.……힙합, 브레이크 댄스, 그라피티, 펑크, 게이문화, 스쾃 운동 등에 큰 영향을 받은 이 씬은 인종, 젠더, 표현에 있어 지극히 다양하고 화려했다.

― 4장 「반(反)흰 벽론」


<거리를 되찾자>는 사운드 시스템이나 댄스 및 그 외 온갖 퍼포먼스를 도입한 무허가의 블록파티, 다시 말해 거리를 해방시키는 파티이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나타난 ‘자본주의의 세계화’와 ‘공간의 보안관리’에 대한 도시적 저항의 한 형태이다.

― 5장 「예술과 액티비즘 사이에서」


‘라이팅’[그라피티]은 우선 해당 지역에서 자란 소년소녀들 스스로가 자신의 환경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실천한 저항이었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러한 벽을 ‘아름답게 꾸미기’가 영향력을 가지고 버스로 퍼져나가더니 다시 지하철로 전이해 나갔다.

― 6장 「‘그 이름’을 공공권에 써 넣어라!」


할렘은 사상적,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그리고 그 외의 의미에서도 아프로 아메리칸이라는 특수한 ‘민족=국민’의 형성을 목표로 삼았다. 그것이 ‘할렘 르네상스’였다. 20세기 초반부터 대략 1930년대까지, 할렘 내부에 위치한 슈거힐에서 북쪽으로 조금 더 올라간 곳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 7장 「할렘전」


한국계 이민은 뉴욕 여러 지역에 두루 걸쳐 살고 있다. 차이나타운처럼 단단한 집합지역을 형성하는 대신에 그들의 활동은 모든 뉴욕 지구에 흩어져 있다.……이들 거주구역 근처에는 반드시 한국계 기독교 교회가 다수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다음 단계로서 교외로 이주해 간다.

― 8장 「동아시아 이민론」


라틴계의 사람들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문자 그대로의 ‘리듬문화’를 가지고 있다. 아시다시피 그 전형은 뉴욕에서 발전한 살사다.……살사는 1940~50년대에 도입된 아프리카, 즉 쿠바계 재즈 리듬에 푸에르토리코 현지에서 발전해 온 사회비판과 축제음악의 전통이 섞이며 형성되었다고 한다. 

― 9장 「라틴계 주변의 소우주, 혹은 엘 바리오에 대해」



 차례


한국어판 서문  5

프롤로그:도시와 유토피아  13


1부 도시와 건축의 불화

1장 메트로폴리스의 구성요소  051

2장 계쟁으로서의 공공공간  080

공공공간이란 어떤 것인가? | 로고가 붙은 공공공간 | 구조적 도시 죽이기 | 공공공간과 공통공간

3장 건축과 그 외부  115

건축이론 혹은 건축가의 외부의식 | ‘9․11’ 혹은 건축적 비극


2부 예술도시

4장 반(反)흰 벽론  139

들어가며 : 예술계의 노동에 대하여 | 노동력과 공간의 재사용에 대해 | 흰 벽의 확장 | 맺음말:두 개의 이스트빌리지

5장 예술과 액티비즘 사이에서  186

들어가며 : 작품, 행위, 노동 | 건축공간을 절단하라!:고든 마타-클라크의 반건축적 직접행동 | 스펙터클과 퍼포먼스 | 거리의 백화요란 혹은 새로운 ‘예술=대중운동’ | 맺음말:만인 예술가설

6장 ‘그 이름’을 공공권에 써넣어라!  249

머리말 : 지하철이라는 무대 | 라이팅 소사(小史) | 라이팅 방법론 | 예술의 이중구속과 라이팅(혹은 그라피티)의 자율성 


3부 신체/공동체/역사

서론 신체에 의한 건축  273

7장 할렘전  275

들어가며 : 아프로 아메리칸의 세 개의 시간/세 개의 장소 | 할렘 르네상스의 혼과 신체 | 카리브 선풍 | 말콤X와 흑인 민족주의 | 흑인 신체의 힘

8장 동아시아 이민론  321

서문 : ‘세계도시’에서의 이민의 장소 | 동아시아 이민의 중개성에 대해서 | 보이지 않는 글로벌 가사노동자들 | 맺음말: 아시아(소수자) 집합에 대해서

9장 라틴계 주변의 소우주, 혹은 엘 바리오에 대해  355

들어가며 :신체에 의한 건축 혹은 ‘리듬’에 대해 | 엘 바리오 소사(小史) | 엘 바리오 소요(逍遙) | 맺음말 : 비재(非在)의 커뮤니티 


에필로그 : 뉴욕에서 천의 아메리카로  391

지은이 후기  410

옮긴이 후기  412

인명 찾아보기  417

용어 찾아보기  420



지은이, 옮긴이 소개


지은이

이와사부로 코소(Sabu Kohso, 1955~ )

일본 오카나마현 출생으로 1980년대 초부터 뉴욕에서 거주하며 일해 왔다. 전지구적인 반자본주의 투쟁에 오래 참여해 왔다. 『뉴욕열전』(갈무리, 2010), 『유체도시를 구축하라!』(갈무리, 2012)와 더불어 도시공간과 민중의 투쟁을 그린 3부작을 구성하는 『죽어가는 도시, 회귀하는 거리/여항』(死にゆく都市、回帰する巷)을 출간했고 아나키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아나키즘의 계보학』(新しいアナキズムの系譜学)을 일본어로 출판했다. 데이비드 그레이버의 『아나키스트 인류학을 위한 단장(断章)』(Fragments of an Anarchist Anthropology), 존 홀로웨이의 『자본주의에 균열을 내자』(Crack Capitalism) 등을 일본어로 옮겼고, 가라타니 고진의 『트랜스크리티크』, 이소자키 아라타의 『건축에 있어서의 ‘일본적인 것’』 등을 영어로 옮겼다.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지진,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의 세계에 대한 비판적이고 이론적인 분석을 엮은 책, 『후쿠시마 내 사랑』(Fukushima Mon Amor)을 냈으며, 현재 사이트 jfissures.org를 동료들과 함께 편집하고 있다. 


옮긴이

<서울리다리티>(Seoulidarity)

이 책의 집단번역에 참여한 소량, 디디, 하지메는 진보적 번역모임 <서울리다리티>의 회원으로 하지메는 비정규 가사노동자 겸 인류학자, 디디는 역마살로 고생하는 중학교 국어교사이며, 소량은 공상적 국제 가내수공업 연대조직 <달팽이 공방>에서 빵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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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 이와사부로 코소 지음 | 서울리다리티 옮김 | 2013.3.13

 『죽음의 도시, 생명의 거리 : 뉴욕, 거리, 지구에 관한 42편의 에세이』 死にゆく都市, 回帰する巷 이동하는 민중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도시네트워크의 형성, 이것이 21세기의 도시모델이 될 것이다 『뉴욕열전』, 『유체도시를 구축하라!』에 이은, 이와사부로 코소의 뉴욕/도시론 3부작 완결편! 지은이 이와사부로 코소 | 옮긴이 <서울리다리티> | 정가 19,000원 쪽수 336쪽 | 출판일 2013년 3월 13일 | 판형 사륙판 (127×188)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40 ISBN 9788961950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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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시를 향하여 | 이성혁 지음 | 2013.2.23

『미래의 시를 향하여 : 노동시와 아방가르드』 Toward the Poetry of Future 21세기의 사회 혁명은 미지의 시간을 시적인 것으로 구축해나가는 과정이다!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주의의 위기 속에서 ‘노동시’의 정치적 잠재성과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탐색! 지은이 이성혁 | 정가 23,000원 쪽수 544쪽 | 출판일 2013년 2월 23일 | 판형 크라운판 변형 (165×220)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Cupiditas, 다중지성총서 6 ISBN 9788961950633 | 보도자료 미래의 시를 향하여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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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 임미란 시집 | 2013.1.22

지은이 임미란 | 정가 7,000원 | 쪽수 116쪽 출판일 2013년 1월 22일 | 판형 변형국판(122*19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6 ISBN 9788961950626 | 보도자료 외딴집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임미란의 시가 이처럼 따뜻하게 와 닿는 까닭은 무엇일까? 생에 대한 그의 태도는 ‘낮게 흐르다 / 품을 듯 품을 듯 다 놓아주고 / 다시 몸 벌려 품어 주는 / 살래천 순한 강물’(‘살래천’) 같이 느껴진다. 한 마디로 말하면 모성이다. 껴안되 놓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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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캐피털리즘 | 존 홀러웨이 지음 | 조정환 옮김 | 2013.1.31

 『크랙 캐피털리즘 : 균열혁명의 멜로디』 Crack Capitalism 노동을 넘어 행위로! 위기와 멘붕 시대를 넘어서는 대안 화두, 균열(크랙)! 행위의 노동으로의 추상인가 행위의 자기결정으로의 펼침인가? 노동의 이중성과 균열의 실재적, 구체적 가능성에 대한 성찰 지은이 존 홀러웨이 | 옮긴이 조정환 | 정가 25,000원 쪽수 480쪽 | 출판일 2013년 1월 31일 | 판형 변형신국판(145×215)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Virtus, 아우또노미아 총서 39 ISBN 9788961950619 | 보도자료 크랙캐피털리즘_보도자료.hwp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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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기 |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 지음 | 유충현 옮김 | 2012.12.12

『봉기 : 시와 금융에 관하여』 The Uprising : On Poetry and Finance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berardi_bifo 금융독재에 대한 대항행동에서 예술/시의 중요성을 다룬다. 봉기는 정신 병리에 대한 치유책이며, 판단의 형식이 아니라, 치유의 형식이다! 오늘날 신자유주의의 위기는 사회적 상상력의 위기이다! 지은이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 | 옮긴이 유충현 정가 13,000원 | 쪽수 208쪽 | 출판일 2012년 12월 12일 | 판형 신국판 변형(145×215)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Virtus, 아우또노미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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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민주주의 | 대니얼 리 클라인맨 엮음 | 스티븐 엡스틴 외 지음 | 김명진, 김병윤, 오은정 옮김 | 2012.11.22

『과학, 기술, 민주주의 : 과학기술에서 전문가주의를 넘어서는 시민참여의 도전』 Science, Technology, and Democracy 민주주의의 원칙과 이상은 과학기술 영역에 적용될 수 있으며 그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민주주의와 전문성, 시민권과 과학기술의 관계는 무엇인가? 권위주의적 과학 엘리트에 맞선 민주적 시민참여 과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엮은이 대니얼 리 클라인맨 | 지은이 스티븐 엡스틴·리처드 스클로브 외 옮긴이 김명진·김병윤·오은정 | 정가 18,000원 | 쪽수 308쪽 출판일 2012년 11월 22일 | 판형 변형 신국판 (145*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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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의 미디올로지 | 임태훈 지음 | 2012.11.11

Friendship's Mediology 잉여력과 로우테크(low-tech)로 구상하는 미디어 운동 인문학은 ‘발명’이다! 전자책 대망론에 대항할 파라텍스트 증식론과 이종(異種)의 전자책 설계. 거대 미디어 기업의 하이테크에 맞설 웹 3.0의 새로운 미래상을 구상하다! ‘문학’이라는 로우테크는 미디어 격변기에 맞서 어떻게 재발명될 수 있을까? 지은이 임태훈 | 정가 18,000원 | 쪽수 304쪽 출판일 2012년 11월 11일 | 판형 변형 신국판 (145*21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다중지성총서5 ISBN 9788961950572 |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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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 객토문학 동인 지음 | 2012.10.20

지은이 <객토문학> 동인 정가 7,000원 | 쪽수 144쪽 출판일 2012년 10월 20일 | 판형 변형국판(122*190) |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35 ISBN 9788961950558 | 보도자료 소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소』 출간의 의미 문학의 위축 속에서도 그간 노동시의 끊임없는 실험과 투쟁의 힘을 지속적으로 표출해온 <마이노리티 시선> 서른다섯 번째 책으로 <객토문학> 동인의 아홉 번째 시집 『소』가 출간되었다. 경남 마산, 창원 지역 노동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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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마을로 | 전명산 지음 | 2012.10.13

From the State to the Village 21세기 대한민국의 커뮤니케이션 구조 변화에 대하여 역사상 어떤 시대에도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같은 속도의 미디어를 사용한 적은 없었다. 타인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공동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위대한 개인들이 이끌어갈,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책 12년간의 IT 경력을 기반으로 8년간의 고민과 연구 과정을 거쳐 탄생한 역작! 지은이 전명산 | 정가 15,000원 | 쪽수 248쪽 출판일 2012년 10월 13일 | 판형 신국판 변형 (145×21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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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 | 안또니오 네그리 · 마이클 하트 지음 | 조정환 옮김 | 협동번역 유충현 · 김정연 | 2012.9.17

『선언』 Declaration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antonionegri 전 세계의 빚진 사람들, 미디어된 사람들, 보안된 사람들, 대의된 사람들이여, 공통적인 것을 구성하라! 월스트리트를 점거하라 봉기 1주년! 북아프리카, 중동, 유럽을 지나 자본주의의 심장부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2011년에 폭발한 전지구적 투쟁순환의 고유한 성격을 밝히면서 봉기가 제헌으로 지속되고 발전될 방안을 제안한다. 지은이 안또니오 네그리 · 마이클 하트 | 옮긴이 조정환 | 정가 16,000원 협동번역 유충현 · 김정연 | 쪽수 272쪽 | 출판일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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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카르타 선언 | 피터 라인보우 지음 | 정남영 옮김 | 2012.8.28

『마그나카르타 선언 : 모두를 위한 자유권들과 커먼즈』 The Magna Carta Manifesto : Liberties and Commons for All 『히드라』의 공저자 피터 라인보우의 최신작! 역사 속에서 사라진 <삼림헌장> 국내 최초 번역! 마그나카르타(대헌장)가 수립한 원칙들 ― 인신보호영장, 배심제, 법의 적정절차, 고문금지, 이웃공동체의 원칙, 생계자급의 원칙, 자유로운 여행의 원칙, 반(反)종획의 원칙, 배상의 원칙 ― 은 오늘날 어떻게 축소되고 있는가? 마그나카르타는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서, 경제적 민주주의를 주장한다. 경제적 민주주의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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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 | 장-뤽 낭시 지음 | 이영선 옮김 | 2012.7.22

Dieu, la justice, l’amour, la beauté 종교, 철학, 사랑, 예술에 관한 낭시의 쉽고 친절한 네 개의 강의 철학에 있어 과거에도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네 개의 주제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아감벤, 랑시에르, 데리다, 바디우 등 동시대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준 철학자 장-뤽 낭시의 철학 강의! 하나의 철학이 하나의 삶에서, 나아가 우리 공동의 삶에서 뿌리내리고 자라나며 개화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지은이 장-뤽 낭시 | 옮긴이 이영선 | 정가 17,000원 | 쪽수 252쪽 출판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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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씨네마톨로지 | 조성훈 지음 | 2012.6.16

Deleuzian Cinematology 이미지를 삶의 이해관계 속에 놓기 위해 배제해 왔던 무엇인가를 복원하고, 이미지 전체를 되찾기 위해 그것의 본성적인 차이를 나누고 빈 공간을 만들고 가시적인 모든 것을 소멸시키기! 이것이 씨네마톨로지가 펼치는 창조적 소멸론이다. 들뢰즈의 이미지 존재론은 현상학과 사르트르의 주관주의적 이미지론을 비판하고 물질과 정신을 넘어서는 우주의 운동과 시간에 관한 물질사이자 정신사이다. 『들뢰즈의 씨네마톨로지』는 이미지를 존재론적 힘과 역량으로 규정하고, 그것의 형성, 변형, 뒤섞임, 분화,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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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히 정치적인 외로움 | 권명아 지음 | 2012.6.6

Infinite Political Loneliness 한국 사회의 정동을 묻다 파토스(pathos)에서 아파지(apathy)로의 변화 지난 20여 년간 한국 사회의 역사적 낙차를 무한히 정치적인 슬픔, 외로움, 사랑, 위기감, 불안을 통해 통찰하는 역작! 파토스(pathos)에서 파토-로지(patho-logy)로 병리학에서 정념-학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aff-com(아프-꼼) 총서의 첫 번째 도서! 지은이 권명아 | 정가 18,000원 | 쪽수 296쪽 | 출판일 2012년 6월 6일 | 판형 사륙판 양장본 (127×188) |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aff-com 총서 1 | IS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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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하는 영혼 | 프랑코 베라르디[비포]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2.5.18

『노동하는 영혼 : 소외에서 자율로』 The Soul at Work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berardi_bifo 신자유주의적 공황과 우울에 맞서 치유적 전염 지대, 사회적 저항 지대를 창출하라! 인지자본주의 시대의 노동 착취의 조건과 코뮤니즘 해방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우리 시대의 필독서! 한국 최초로 소개되는 프랑코 베라르디[비포]의 핵심 저서! 노동하는 영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인지자본주의를 둘러싼 오늘날의 논쟁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제이슨 스미스, 『정치적인 것과 그 너머』 공저자) 지은이 프랑코 베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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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개념어 사전 | 아르노 빌라니, 로베르 싸소 책임편집 | 신지영 옮김 | 2012.3.31

Le Vocabulaire de Gilles Deleuze 들뢰즈 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 87 21명의 철학자들이 엄선한 87개의 핵심 키워드로 읽는 들뢰즈 철학! 들뢰즈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기 위한 안내지도! 21세기는 들뢰즈의 세기가 될 것이다! ― 미셸 푸코 들뢰즈에게 요청하는 것은 철학이 갖는 현재의 가능성들을 우리에게 가르쳐 달라는 것이다. ― 마이클 하트 책임편집 아르노 빌라니, 로베르 싸소 | 옮긴이 신지영 | 정가 35,000원 | 쪽수 504쪽 출판일 2012년 3월 31일 | 판형 신국판 변형 (139×208) 양장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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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 | 조정환 엮음 | 2012.3.26

Winds from Fukushima 죽음의 바람인가 사랑의 바람인가, 재앙의 바람인가 혁명의 바람인가, 몰락의 바람인가 전환의 바람인가, 지역의 바람인가 지구의 바람인가? 후쿠시마에서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전지구적 핵체제인가 전지구적 공동체인가? 착취관계의 지속인가 사랑의 정치적 시간의 개시인가? 한국, 일본, 유럽의 15인의 진보적 지식인들이, 지구 한 켠에서 신음하면서 지구 전체를 향해 절규하고 있는 후쿠시마를 생각하며 우리에게 이 물음들을 던진다. 엮은이 조정환 | 정가 18,000원 | 쪽수 304쪽 | 출판일 2012년 3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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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읽는 니체 | 오철수 지음 | 2012.2.22

삶으로만 생을 타전하다 다른 몸, 다른 생각, 다른 삶으로의 전환을 꿈꾸는 오철수의 시에세이 지은이 오철수 | 정가 18,000원 | 쪽수 492쪽 | 출판일 2012년 2월 22일 판형 신국판 (152x225) |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도서분류 Cupiditas, 피닉스문예 06 | ISBN 9788961950459 보도자료 시로읽는니체_보도자료.pdf 시로읽는니체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yes24 인터파크도서 인터넷교보문고 『시로 읽는 니체』 간단한 소개 제3회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한 오철수 시인이 이시영, 기형도, 강수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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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도시를 구축하라! | 이와사부로 코소 지음 | 서울리다리티 옮김 | 2012.1.21

『유체도시를 구축하라! : 건축, 예술, 이민을 통한, 움직이는 신체, 뉴욕의 생성』 流体都市を構築せよ! 세계민중의 꿈과 욕망은 어떻게 도시공간을 형성하는가? 건축, 예술, 이민을 통한, 움직이는 신체, 뉴욕의 생성 지은이 이와사부로 코소 | 옮긴이 <서울리다리티>(Seoulidarity) 정가 22,000원 | 쪽수 424쪽 | 출판일 2012년 1월 21일 판형 국판 변형 양장 (139x208) |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33 | ISBN 9788961950442 보도자료 유체도시를구축하라_보도자료.pdf | 유체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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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와 자본 | 조정환, 황수영, 이정우, 최호영 지음 | 2011.12.31

Cognition and Capital 인지, 주체-화, 자율성, 장치의 측면에서 본 생명과 자본 지은이 조정환 · 황수영 · 이정우 · 최호영 | 정가 18,000원 | 쪽수 300쪽 출판일 2011년 12월 31일 | 판형 사륙판 양장 (127x188)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아우또노미아 총서 32 ISBN 9788961950435 | 보도자료 인지와 자본_보도자료.pdf | 인지와 자본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교보,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인지와 자본』 간단한 소개 『인지와 자본』은 올해 2011년 4월에 출간되어 언론과 독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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