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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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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 김동일 지음 | 2010.12.31

오정민, 2010-12-28 0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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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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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 부르디외 사회이론으로 문화읽기』


art in SOCIETY



지은이  김동일  |  정가  20,000원  |  쪽수  428쪽  | 출판일  2010년 12월 31일  

판형  변형신국판 양장(152*222)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Cupiditas, 카이로스 총서 20  |

ISBN  9788961950329  |  보도자료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_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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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출간의 의의


예술이 사회를 유혹한다? 사회가 예술을 유혹한다!


예술과 예술가를 유혹하는 것은 사회이다. 사회는 예술가들이 창조해 낸 예술보다 더 아름답고, 더 정교하고 더 마술적이다. 물론, 이때 사회가 수행하는 이 아름다움과 정교함, 그리고 마술은 예술적 창조물이 갖는 속성과는 다르다. 여기서 예술과 사회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우월한가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많은 예술가들이 당대의 사회적 주제와 문제들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역시 그러한 방식의 예술적 실천을 가능케 하는 특정한 사회적 조건들을 전제한다는 사실이다.

예술이 사회를 유혹하는 것만큼이나, 사회 역시 예술을 유혹한다. 사회가 풍기는 냄새는 때로 참혹하고 비릿한 피 내음을 동반하지만, 예술가들은 그 참혹한 피 내음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예술적 실천으로 당당하게 맞서고 있다. 예술가들의 사회적 투쟁은 예술적 실천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적 공간을 확보하며 여러 성취들을 보이고 있다.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은 이런 현실 속에서 전통적인 예술과 사회의 이분법을 지양하고, 예술과 사회 상호간의 유혹을 파악하고 분석하며 우리의 통념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예술은 아름다움에 대한 실천과 탐구를 의미한다. 예술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인간의 능력과 그 능력의 객관화된 업적을 지칭하고, 예술학은 그 업적의 논리와 역사를 분석하고 기록한다. 그렇다면, 사회, 혹은 사회학이란 무엇일까? 사회란, 예술적 천재들이 창조해 낸 아름다움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환경이나 역사적 맥락일 뿐일까? 사회는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방해하는 부당한 외적 영향에 불과할 뿐일까?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은 더 이상 이런 식의 관습적인 예술/사회 이분법이 동시대의 예술적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고 단호히 말한다. 사회는 예술 밖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 속에 침투하고, 예술과 하나가 된다. 예술이라는 단어 자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사회일 뿐 아니라, 동시대의 ‘사회화된 예술’은 당대 사회의 모순과 쟁점들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술/사회 이분법은 사라질까?

부르디외―비트겐슈타인―라투르―백남준? 종횡무진 미술비평, 예술사회학!

2002년 한국예총 미술평론 신인상과 2009년 한국사회학회 논문상을 수상한 이 책의 저자 김동일은 프랑스 사회학의 거장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 1930~2002)의 사회이론을 통해 예술과 사회를 분석한다. 부르디외의 핵심 개념인 아비튀스(habitus)와 장(field), 사회공간(social space), 그리고 상징투쟁(symbolic struggles) 등을 통해 예술적 실천에 내포된 사회적 속성들과, 전체 사회공간 속에서 예술가들의 대응과 의미들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또한 미술비평가이자 철학자인 아서 단토, 루카치와 만하임과 함께 20세기 헝가리의 대표적인 예술사회학자인 아르놀트 하우저, ‘미니멀’이란 명칭을 보편화시킨 미술비평가 리처드 월하임 등의 쟁쟁한 미술이론가뿐만 아니라 행위자연결망이론(ANT)을 입안하였고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과학기술학자 브뤼노 라투르, 20세기 ‘천재’ 언어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민속방법론의 창시자인 해롤드 가핑클 등 당대 통찰력 있는 사상가들의 사유 사이를 종회무진 오고 가며 그 만의 독특한 미술비평, 예술사회학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 

저자는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의 주요 개념인 ‘일상적 실천’ 개념을 통해 예술이 일상을 대상화함으로써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그 자체가 무수히 많은 차이들로 나눠진 다양함 그 자체이고 일상적 행위가 곧 예술 행위라고 주장한다. “일상적 실천은 나름의 방식으로 상황의 우연성에 대처해 나가는 과정이다. 일상의 리얼리티는 해체와 무질서와 우연을 필연으로 반전시켜 내는 행위자의 경이로운 개입의 산물로 존재한다.”(42쪽) 이를 그는 일상적 놀이로서의 미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미술은 워홀이 자신의 작품 <샘>을 통해 비판하려고 한 미술 제도와 미술관을 문제시함으로서만 가능하다. 애초에 한 몸이었던 일상과 미술에 작위적으로 그은 이 구분선을 해체하고 새롭게 구성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이 독특한 미술비평의 관점에서 예술적 실천의 과제를 당대 한국 사회의 맥락 속에서 구체화한 작가들을 살펴본다. <플럭서스>의 주요 인물로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의 거장인 백남준, 도발적인 성적 표현이 담긴 예술 작품으로 예술 영역뿐만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된 작가 최경태, 매향리와 평택 대추리 등 사회적 투쟁 현장들을 찍어 온 사진작가 노순택, 남북 분단 상황에서 탈북하여 자신의 독특한 미술 세계를 구축한 탈북작가 선무 등을 분석하며 우리 시대와 호흡하고 때로는 반목하는 그들의 예술 작품, 예술 실천을 생생한 필체로 묘사한다.



부르디외는 누구인가? 


피에르 부르디외 (Pierre Bourdieu, 1930. 8. 1. ~ 2002. 1. 23.)


1930년 프랑스 남부 딩겐 출생. 파리고등사범학교에 입학, 철학교수 자격을 취득하여 고등학교 교사를 하던 중 1958년 알제리 전쟁에 징집되었다. 전후에는 알지에 대학에서 조교로 근무하였다. 그 후 파리 대학에서 레이몽 아롱의 조교 생활, 릴 대학에서의 강사를 거쳐, 1964년 30대 전반에 파리 사회과학연구원(EHESS)을 거쳐 1982년부터 레이몽 아롱에 이어 '콜레주 드 프랑스'의 사회학 교수로 재직해온 부르디외는 독일의 위르겐 하버마스와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사회학자로, 사르트르를 이어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꼽힌다. 


부르디외는 자본주의 사회구조와 정치ㆍ경제·문화ㆍ예술을 장악하고 인간을 억압하는 권력 문제를 비판했으며, 아비튀스(habitus)와 장(field)  등 그가 창안한 개념은 현대 인문 사회과학의 기본 명제가 되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알제리의 사회학』, 『텔레비젼에 대하여』, 『구별 짓기』 등이 있다.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의 자세한 소개


이 책은 크게 1부 ‘논고’(article), 2부 ‘에세이’(essay), 3부 ‘작가론’(artist)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의 1부 ‘논고’에서는 부르디외를 중심으로 한 사회학 이론과 ‘스타일’, ‘미술관’, ‘예술계’ 등 예술적 개념들 사이의 상호적인 관계를 검토한다. 1장 「빗자루에 대한 두 개의 시선 : 현대미술에서 일상이 다루어지는 방식들」은 이 책 전체의 이론적 접근 과정을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에서 제기된 ‘일상적 실천’ 개념의 함의를 동시대 예술의 지평에서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비트겐슈타인과 가핑클, 테일러와 부르디외로 이어지는 실천 개념의 사회학적 변용을 추적한다.


2장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스타일」스타일의 현상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이미지를 특정한 방식으로 조직하고 분류하는 논리이자, 과정이며, 그 결과물이 스타일이다. 부르디외의 아비튀스와 장 개념을 통해 뵐플린, 하우저, 월하임, 그리고 예술제도론이 가진 스타일론의 차별적 관점들을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매개하여 스타일 개념의 종합적인 형태를 제공한다.


3장 「단토 대 부르디외 : 예술계 개념을 보는 두 개의 시선」은 동시대 미학과 비평 속에서 가장 빛나는 성과들 가운데 하나인 ‘예술계’ 개념의 사회학적 변용을 탐구한다. ‘단토 대 부르디외’라는 대립적인 설정은 부르디외를 통해 단토보다 더 단토적인 예술계 개념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수사(修辭)이다.


4장 「확장된 미술관」은 부르디외와 라투르의 이론을 원용하여 제도적 차원에서 접근한다. 예술이 일종의 ‘실천’이라고 할 때 미술관도 하나의 행위자이다. 미술관은 스타일장과 사회공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사회공간의 영향을 ‘굴절’된 형태로 스타일장 내부에 투영하고, 동시에 장 내 스타일 투쟁을 사회공간의 효과로 환류하는 효과적인 매개점이다.


5장 「전후 한국화단의 양식투쟁에 관한 사회학적 고찰」인정투쟁의 가장 극단적인 한국적 사례인 1950년대 이후 한국의 스타일장을 다룬다. 이 시기를 ‘추상 대 구상’의 대립과 투쟁으로 요약하고, 추상미술이 한국 ‘현대미술’이란 표제어를 전유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2부는 평론, 비엔날레, 대안공간, 미술잡지, 판화 등의 현장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6장에서는 오늘날 평론의 현실을 문제 삼는다. 예술장의 한 하부장으로서, 평론의 생산자들인 평론가들이 평론의 리얼리티를 상호비판을 통해 검증받는 공간으로 정의될 수 있는 평론장을 비판하고 자율성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7장은 1부 4장 「확장된 미술관」의 연장선 위에서 광주와 부산 비엔날레에 대한 꼼꼼한 답사내용을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의 비엔날레 현실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8장한국의 미술잡지를 예술장의 자율성의 부재라는 현실 속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9장은 한국의 예술장과 사회공간 속에서 대안공간의 위치를 검토하며, 대안공간들이 그들의 대안성을 성공적으로 제도화하는 데 성공하기 위해서 좀 더 명확하게 예술장과 사회공간 사이를 매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0장디지털 시대의 더욱 커지고 있는 복제가능성과 판화적 표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판’을 통한 ‘찍음’이라는 판화의 미학에 충실한 ‘판화적 판화’를 모색한다.


3부는 예술적 실천의 과제를 당대 한국사회의 맥락 속에서 구체화한 작가들의 작가론을 다루고 있으며, 이 작가들에는 백남준, 최경태, 노순택, 선무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하나같이 사회공간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그것을 철저하게 예술장 내 미학적 실천으로 굴절하고 변환하는 데 성공한 작가들이다. 나아가 이들은 예술장 내 참여자로서 자신들의 투쟁을 사회공간의 효과로 환류하려는 자들이기도 하다.



차례


책머리에  5


1부 논고 article

1장  빗자루에 대한 두 개의 시선 : 

현대미술에서의 일상이 다루어지는 방식들  17

2장  스타일의 사회학  65

3장  단토 대 부르디외 : “예술계” 개념에 대한 두 개의 시선  104

4장  확장된 미술관  147

5장  전후(戰後) 한국화단의 양식전쟁  178


2부 에세이 essay

6장  평론의 위기와 미술시장의 활성화  217

7장  조금 낯선 비엔날레 기행 : 2006년의 광주와 부산  235

8장  내가 미술잡지를 읽지 않는 이유  265

9장  대안공간의 대안성에 관한 대안적 생각들  271

10장  복제와 아우라의 경계에서 잠시 판화를 생각한다  279


3부 작가론 artist

11장  백남준의 사회학 : 음악장의 전복자에서 미술장의 지배자로  291

12장  최경태를 싸고 도는 기이한 역설, 혹은 그 역설에서 벗어나기  336

13장  노순택론, 허구의 불경건한 해체  369

14장  선무, 상극의 경계 위에 선 탈북작가  386


참고문헌  413

인명 찾아보기  420

작품명 찾아보기  423

용어 찾아보기  425


 
지은이 소개


지은이

김동일 (Kim, Dong-il 1969~ )

서강대 사회학과에서 학부, 석사,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같은 대학 사회과학연구소에서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오윤론, 삶에의 의지로서의 미술」로 2002년 한국예총 미술평론 신인상, 「전후 한국화단의 양식투쟁에 관한 사회학적 고찰」로 2009년 한국사회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 예술현상을 사회학적으로 개념화하거나 사회학적 개념을 미학화하는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예술은 그저 고상한 교양이 아니라, 끊임없이 부정하고 또 부정되어야 하는 분류투쟁의 대상이며, 이 분류투쟁은 단순히 천재들의 비범한 영감의 소산이 아니라, 인정과 명예를 독점하고, 이를 사회적 이해로 변환하기 위한 사회적 투쟁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다. 부르디외를 중심으로 월하임, 하우저, 단토, 라투르 등이 서로 교차하고 이탈하는 지점을 가늠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문화사회학, 예술사회학, 사회학이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의 독자를 유혹하는 문장들


미술 역시 비트겐슈타인적인 의미에서, 예술적 의미를 성취하기 위한 ‘놀이’이다. 이 놀이는 주로 미술관, 화랑, 작업실, 강의실과 같은 구체적 세팅 속에서 작동한다. 이 놀이의 참여자들은 주로, 작가, 큐레이터, 미대 교강사, 문화부 기자, 미술사가, 평론가, 미대재학생, 관객, 독자들이다. 이 참여자들의 목록은 디키(George Dickie)가 “예술계의 핵심참여자들”(Dickie, 1974: 35∼36)이라고 불렀던 것들과 대략 겹쳐진다. 예술적 의미의 성취가 요구되는 세팅에서 이 참여자들은 그 성취를 위해 세팅이 요구하는 전제들에 아주아주 충실하게 자신의 행위를 조직해 나간다. 주어진 상황에서 작가, 혹은 여타의 참여자들의 시선과 입술, 손끝은 서로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이 조직적 실천을 통해, 상황의 비예술적 우연성은 극복되거나, 정리된다. 현대 미국 미학과 비평의 주역인 단토(Arthur C. Danto)가 ‘예술계’(art world)란 개념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 역시 그러한 실천적 전제들의 존재였다. 

― 「1장 빗자루에 대한 두 개의 시선 : 현대미술에서의 일상이 다루어지는 방식들」


부르디외의 이론은 사회학적 스타일 개념에 관한 종합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스타일 이론으로서 부르디외 사회이론의 가장 큰 성과는 스타일의 맥락적이고 집단적인 성격을 부각한다는 점이다. 하우저가 단순히 ‘외부조건’으로 다소간 간명하게 해결한 그 혼란스럽고 다양한 사회공간을 밀도 있는 스타일 실천의 핵심적 맥락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이 맥락적인 사회공간을 관통하면서 월하임이 복원하고자 했던 맥락적 스타일 행위자의 이미지 실천은 뵐플린의 추상적이고 객관적인 일반양식의 공간으로 진입한다. 부르디외가 보여주는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스타일은 스타일장의 맥락 위에서 유발되는 스타일 행위자들의 적극적 실천의 과정이자 결과라는 것이다.

― 「2장 스타일의 사회학」


미술관은 스타일장 내 행위자이자 동시에 사회제도 속에 위치한다. 따라서 미술관과 정치권력은 상호관계를 맺으며, 미술관을 통해 정치권력은 스타일장에 개입할 수 있다. 또한 권력과 미술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각각의 상이한 장들의 주체들은 각자의 차별적인 실천을 정치장과 스타일장의 효과로 상호 변환해 낸다. 즉, 미술관은 권력과 결합함으로써 스타일 실천의 합법성을 획득하기위해 스타일장 내외에서 네트워크의 범위를 확장하며, 정치권력은 또한 미술관의 스타일 실천을 통해 지배의 의도를 달성할 수 있다. 미술관은 권력과 사회가 만나는 경계에서 그것의 의미의 객관화와 합법화 기능을 통해 정치적 효과를 유발한다. 

― 「4장 확장된 미술관」


그렇다면 현재의 상황에서 미술평론 공동체를 설립하기 위해 가장 절실하고 시급하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의외로 간단하다. 강력한 리더쉽이다. 버릇처럼 얘기되는 무슨 재정적 지원이 아니다. 재정지원이야 물론 없는 거보다는 낫지만, 재정 지원이 없어 자율적 평론을 못한다는 건 핑계일 수 있다. 훨씬 절박한 것은 미술담론의 생산자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유능하고 믿을만한 중견들이 리더쉽을 발휘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도에 안주해 과분한 자신만의 분파적 이해를 추구하는 노쇠한 명망가들에게 기대를 거는 것은 난망할 뿐이다. 새로운 담론 생산자들과의 논쟁을 유발하고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중견들의 역할이 절실하다.

― 「6장 평론의 위기와 미술시장의 활성화」


백남준의 실천과 당대 사회공간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하기 위해 필자가 가장 주목하는 이론적 자원은 부르디외의 ‘장’과 라투르의 ‘이해관계 번역’(translation of interest) 개념이다. 필자는 이 두 개념이 양립불가능한 서로 다른 개념들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형성되었으되, 상호 보완적인 방식으로 결합할 수 있는 교차점을 내포한다고 판단한다. 이 교차점은 문화의 자율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반영이나 결정을 중화하는 중간적 이론공간을 설립함으로써, 백남준의 사회화에서 유발된 사회적 결과들에 관해 모든 종류의 폭력적인 환원주의를 우회하는 통로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백남준의 실천과 그 실천의 결과는 자율적 예술장 내 효과인 동시에 장과 다른 장들 사이의 이해관계 번역의 산물이며, 그러한 번역을 통해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하부장을 만들어낸 사회학적 실천이라는 것이다.

― 「11장 백남준의 사회학 : 음악장의 전복자에서 미술장의 지배자로」


그러나 이곳은 낭만적인 폐허가 아니다. 총탄의 흔적으로 난도질당한 물건들이다. 이곳은 아마도 미군 전투기의 공대지 사격장이었을지도 모른다. ‘분단’, 노순택의 사진은 그것이 내뿜는 화약냄새와 악취를 ‘향기’로 전달한다. 일종의 기만이다. 노순택은 이런 식의 기만을 의도적이고 전략적으로 선택한다. 그것은 아무리 ‘향기’로 치장해도 여전히 악취는 숨겨지지 않는다. 향수에 섞여 코끝까지 파고든 암내와도 같다. 혐오를 향기로 위장하는 건, 처음부터 눈 돌리지 말라는 것이다. 외면하지 말라는 것이다.

― 「13장 노순택론, 허구의 불경건한 해체」



김동일 저자의 [다중지성의 정원] 2011년 1분학기 강의를 소개합니다!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강사  김동일

개강  2011년 1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좌취지

흔히 예술은 아름다움에 관한 것이고 사회는 그 아름다움을 향유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는 예술보다 더 아름답다. 물론, 이 아름다움은 그저 아름다움만은 아니다. 이 사회는 너무나 철저하게 모순적이고, 비틀어져 있다. 희한한 것은 예술을 예술로 만드는 것은, 예술이 아니라 사회라는 것이다. 이점을 증명하기 위해 한물 간 반영론을 들먹이고 싶지는 않다. 사회학은, 지금까지 예술을 예술로 만드는 사회적 마술을 관측하기 위한 다양한 개념과 이론을 고안해 왔고, 부르디외의 장, 아비튀스 개념은 그러한 사회학적 고안물 가운데서도 가장 믿을만한 이론이라 생각된다. 이 강좌는 부르디외의 사회학의 예술적 적용을 탐색한다. 이러한 작업이 흥미로운 이유는 부르디외의 이론이 적용될 때, 예술의 예술다움이 오히려 더 이해가능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뵐플린의 일반양식론과 하우저의 반영론 사이의 대립, 월하임의 개인양식론, 단토의 예술계 이론은 부르디외적으로 재해석될 때, 더 그들이 주장했던 바에 가까워진다.

 

1강  과목소개 및 실천으로서의 예술

2강  부르디외 사회학의 기본개념: 장, 아비튀스, 일루지오

3강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스타일

4강  단토, 디키, 베커의 예술계 이론

-- [ 설 연휴 ] --

5강  단토 대 부르디외: 예술계 개념을 보는 두 개의 시선

6강  미술관의 사회학: 비엔날레, 대안공간

7강  백남준의 사회학

8강  종합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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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도시를 구축하라! | 이와사부로 코소 지음 | 서울리다리티 옮김 | 2012.1.21

『유체도시를 구축하라! : 건축, 예술, 이민을 통한, 움직이는 신체, 뉴욕의 생성』 流体都市を構築せよ! 세계민중의 꿈과 욕망은 어떻게 도시공간을 형성하는가? 건축, 예술, 이민을 통한, 움직이는 신체, 뉴욕의 생성 지은이 이와사부로 코소 | 옮긴이 <서울리다리티>(Seoulidarity) 정가 22,000원 | 쪽수 424쪽 | 출판일 2012년 1월 21일 판형 국판 변형 양장 (139x208) |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33 | ISBN 9788961950442 보도자료 유체도시를구축하라_보도자료.pdf | 유체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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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와 자본 | 조정환, 황수영, 이정우, 최호영 지음 | 2011.12.31

Cognition and Capital 인지, 주체-화, 자율성, 장치의 측면에서 본 생명과 자본 지은이 조정환 · 황수영 · 이정우 · 최호영 | 정가 18,000원 | 쪽수 300쪽 출판일 2011년 12월 31일 | 판형 사륙판 양장 (127x188)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아우또노미아 총서 32 ISBN 9788961950435 | 보도자료 인지와 자본_보도자료.pdf | 인지와 자본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교보,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인지와 자본』 간단한 소개 『인지와 자본』은 올해 2011년 4월에 출간되어 언론과 독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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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께서 이르기를 | 객토문학동인 지음 | 2011.10.20

지은이 객토문학동인 | 정가 7,000원 | 쪽수 120쪽 출판일 2011년 10월 20일 | 판형 변형국판(122*190)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 시선 34 ISBN 9788961950404 | 보도자료 각하께서_이르기를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 YES24 인터파크 『각하께서 이르기를』 출간의 의미 문학의 위축 속에서도 그간 노동시의 끊임없는 실험과 투쟁의 힘을 지속적으로 표출해온 <마이노리티시선> 서른네 번째 책으로 <객토문학> 동인의 여덟 번째 시집 『각하께서 이르기를』이 출간되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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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번과 마녀 | 실비아 페데리치 지음 | 황성원·김민철 옮김 | 2011.11.30

『캘리번과 마녀 : 여성, 신체, 그리고 시초축적』 Caliban and the Witch: Women, the Body, and Primitive Accumulation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federici_gal 마녀사냥을 보는 새로운 시각, 수십만 "마녀들"의 처형을 통해 성립된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에 대한 여성주의적 비판. 지은이 실비아 페데리치 | 옮긴이 황성원 · 김민철 옮김 | 정가 22,000원 | 쪽수 432쪽 출판일 2011년 11월 30일 | 판형 변형신국판 양장 (145*21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31 ISBN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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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과 제국 | 안또니오 네그리 지음 | 정남영 박서현 옮김 | 2011.10.22

다중과 제국 Reflections on Empire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antonionegri 『제국』과 『다중』을 더 깊고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네그리의 탁월한 강의와 인터뷰 주권, 지구화, 민주주의, 대항권력, 삶권력과 삶정치 등 핵심적 정치철학 개념들을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제시한다! 지은이 안또니오 네그리 | 옮긴이 정남영 박서현 옮김 | 정가 17,000원 | 쪽수 300쪽 출판일 2011년 10월 22일 | 판형 신국판 (145*21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아우또노미아 총서 30 ISBN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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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적 이성 | 워너 본펠드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1.9.29

State, Capital, and Class : On Negation and Subversive Reason 포스트신자유주의 시대의 자본, 국가, 계급에 대한 비판적 성찰 전복은 사회적 지식과 상상적 의식의 거대한 실험실이다. 전복적 이성은 그 모든 아름다움의 원천이다. 인간 존엄의 조건들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가 희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지은이 워너 본펠드 | 옮긴이 서창현 옮김 | 정가 20,000원 | 쪽수 384쪽 출판일 2011년 9월 29일 | 판형 신국판 (152*22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아우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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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계 | 브라이언 마수미 지음 | 조성훈 옮김 | 2011.7.30

Parables for the Virtual: Movement, Affect, Sensation 운동, 정동, 감각의 아쌍블라주 베르그송, 화이트헤드, 들뢰즈, 가타리, 푸코 철학을 경유하여 운동, 정동, 감각에 관한 사유를 혁신한다! 이 책은 물질의 결정주의적 운동에 내재한 비결정의 모호한 틈들에 관한 사유이며, 가상계의 귀환을 그린 벅찬 드라마이다! 지은이 브라이언 마수미 | 옮긴이 조성훈 | 정가 25,000원 | 쪽수 460쪽 출판일 2011년 7월 30일 | 판형 신국판 (152*22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아우또노미아 총서 28 ISBN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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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의 희생양 | 마이클 웰치 지음 | 박진우 옮김 | 2011.6.16

9.11의 희생양 : 테러와의 전쟁에서 증오범죄와 국가범죄 Scapegoats of September 11th 지은이 마이클 웰치 | 옮긴이 박진우 | 정가 19,000원 | 쪽수 392쪽 출판일 2011년 6월 16일 | 판형 신국판(152*22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카이로스 총서 22 ISBN 9788961950374 | 보도자료 911의 희생양 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9·11의 희생양』 간단한 소개 9·11 이후, 미국은 9·11의 비극이 만들어 낸 공포에 따라 숱한 변화를 경험해야 했다. 테러리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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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자본주의 | 조정환 지음 | 2011.4.15

『인지자본주의 : 현대 세계의 거대한 전환과 사회적 삶의 재구성』 Cognitive Capitalism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joe_gal 칼 폴라니가 말한 ‘거대한 전환’의 현대적 실체를 밝힌다! 인지자본주의는 상업자본주의, 산업자본주의를 잇는 제3기 자본주의이다. 산업자본주의를 기반으로 쓰인 맑스의 『자본론』을 인지자본주의 시대에 다시 쓴 책! 지은이 조정환 | 정가 25,000원 | 쪽수 576쪽 출판일 2011년 4월 15일 | 판형 신국판 양장(152*222)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Virtus, 아우또노미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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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서스 예술혁명 | 조정환, 전선자, 김진호 지음 | 2011.3.3

보도자료 『플럭서스 예술혁명』 Revolution of Art by Fluxus 예술체험과 예술창조의 새로운 가능조건에 대한 미학적 탐구 플럭서스 예술운동에 대한 한국 최초의 본격연구서! 백남준, 요제프 보이스, 존 케이지 등 플럭서스 예술가들은 예술적인 것에 대한 제도적, 전통적 통념을 거부하며 삶, 생명, 존재와 예술의 통일을 선언했다. 분할과 구획에 기초한 목적론적 추구를 거부했던 플럭서스 예술실천은 삶을 예술로, 예술을 삶으로 살아가는 오늘날의 다중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은이 조정환, 전선자, 김진호 | 정가 17,000원 |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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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과 에드워드 사이드 | 발레리 케네디 지음 | 김상률 옮김 | 2011.2.2

오리엔탈리즘과 에드워드 사이드 : 비평적 입문서 Edward Said : A Critical Introduction 지은이 발레리 케네디 | 옮긴이 김상률 | 정가 16,000원 | 쪽수 324쪽 출판일 2011년 2월 2일 | 판형 변형신국판 (145*21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카이로스 총서 21 ISBN 9788961950336 | 보도자료 오리엔탈리즘과에드워드사이드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오리엔탈리즘과 에드워드 사이드』 출간의 의의 에드워드 사이드는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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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 김동일 지음 | 2010.12.31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 부르디외 사회이론으로 문화읽기』 art in SOCIETY 지은이 김동일 | 정가 20,000원 | 쪽수 428쪽 | 출판일 2010년 12월 31일 판형 변형신국판 양장(152*222)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Cupiditas, 카이로스 총서 20 | ISBN 9788961950329 | 보도자료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출간의 의의 예술이 사회를 유혹한다? 사회가 예술을 유혹한다! 예술과 예술가를 유혹하는 것은 사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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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리의 제국 강의 | 안또니오 네그리 지음 | 서창현 옮김 | 2010.11.22

Empire and Beyond 제국 시대의 정치와 운동에 관한 서른여섯 번의 전 세계 순회강연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antonionegri 『제국』, 『다중』의 저자 네그리가 전 세계를 횡단하며 제국, 전쟁, 다중, 예술, 포스트사회주의 전략, 삶권력과 삶정치 등에 관해 펼치는 파노라마 강연!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세계에 관한 날카로운 질문과 비판 속에서 네그리가 제시하는 미래의 이미지! 지은이 안또니오 네그리 | 옮긴이 서창현 | 정가 19,000원 | 쪽수 408쪽 출판일 2010년 11월 22일 | 판형 변형신국판(145*215) | 도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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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열전 | 이와사부로 코소 지음 | 김향수 옮김 | 2010.11.22

ニューヨーク烈傳 저항의 도시공간 뉴욕 이야기 들뢰즈와 가따리의 눈으로 완성한 벤야민의 프로젝트 19세기의 수도 파리, 20세기의 수도 뉴욕 21세기에 다시 쓰여진 아케이드 프로젝트! 운동하는 뉴욕의 혁명적 이미지! 지은이 이와사부로 코소(Sabu Kohso) | 옮긴이 김향수 | 정가 25,000원 | 쪽수 560쪽 출판일 2010년 11월 22일 | 판형 변형신국판(165×220) | ISBN 9788961950299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25 | 보도 자료 뉴욕열전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뉴욕열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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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것을 다시 발명해야 한다 | 세르지오 볼로냐, 닉 다이어-위데포드 외 지음 | 윤영광, 강서진 옮김 | 2010.9.29

The Philosophy of Antonio Negri: Resistance in Practice 제국에 저항하는 네그리의 정치철학 어떻게 현재에 저항할 것인가? 오늘날 코뮤니즘적 실천을 위한 안또니오 네그리의 흥미롭고 도발적인 작업을 통해, 그것을 연장하고, 확장하고, 다른 위치로 가져가고, 재가공하고, 강화함으로써 ‘현재의 상황을 폐지하는 실재적 운동’으로 나아간다 우리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사상가, 안또니오 네그리의 작업과 창조적으로 공명하는 7명의 저자들을 만난다. 지은이 세르지오 볼로냐, 닉 다이어-위데포드 외 | 옮긴이 윤영광, 강서진 | 정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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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다중 | 안또니오 네그리 지음 | 심세광 옮김 | 2010.8.15

Art et Multitude 예술에 대한 아홉 편의 서신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antonionegri 우리 모두가 예술가이며, 우리들의 존재 자체가 예술일 수 있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제국』과 『다중』의 저자 안또니오 네그리가 읽기 쉬운 편지글로 포스트모던 시대의 미학과 예술이론을 전개한다. 다중이 새로운 주체성으로 출현하고 있는 시대에 예술은 무엇일 수 있는가? 근대로부터 포스트모던으로의 이행기인 오늘, 아름다움은 어디에 위치하는 것일까? 랑시에르의 『감성의 분할』, 바디우의 『비미학』에 이어 예술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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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잠재론 | 조성훈 지음 | 2010.7.17

들뢰즈의 잠재론 Deleuzian Virtualism 소멸과 창조의 형이상학 잠재성이란 무엇인가? 차이, 긍정, 창조의 근원적 환경으로서의 잠재성 개념에 관한 국내 최초의 본격 연구서! 철학, 예술, 그리고 윤리학의 아상블라주! 베르그송주의자 질 들뢰즈의 잠재성 철학과 예술론을 파고들어 읽는다. 지은이 조성훈 | 정가 20,000원 | 쪽수 428쪽 | 판형 크라운판 변형 (165*220)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일 2010년 7월 17일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카이로스총서 18 ISBN 978-89-6195-026-8 | 보도자료 들뢰즈의_잠재론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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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도시: 광주민중항쟁과 제헌권력 | 조정환 지음 | 2010.5.18

공통도시 광주 민중항쟁과 제헌권력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joe_gal 해방도시를 넘고 혁신도시를 가로질러 전지구적 공통도시로!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이후 30년 역사를 신자유주의 30년 역사이자 그에 대한 대항운동 30년의 역사로 읽는다. 5.18 이후 30년이 지난 오늘, 80년 광주를 다시 이야기하는 것은 미래사회를 상상하고 구축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는 전지구적 다중의 세계사적 과제이다. 지은이 조정환 | 정가 12,000원 | 쪽수 200쪽 | 출판일 2010년 5월 18일 판형 사륙판 양장본(127*188) | 도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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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노하우 | 프란시스코 J. 바렐라 지음 | 유권종 박충식 옮김 | 2009.12.22

윤리적 노하우 Ethical Know-How 인지과학의 거장 프란시스코 바렐라의 단독 저작 국내 최초 출간! 갈무리 인지과학 시리즈의 세 번째 권! 살아가는 것은 인지이며 삶이란 의미만들기이다! 이 책은 유교, 불교, 도교 등 동양의 사상과 서양의 철학적 전통들을 넘나들며 윤리적 행위의 본질에 관한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어준다! 지은이 프란시스코 바렐라 | 옮긴이 유권종, 박충식 | 정가 11,000원 | 쪽수 192쪽 출판일 2009년 12월 22일 | 판형 변형신국판(145*21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Mens, 아우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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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 브뤼노 라투르 지음 | 홍철기 옮김 | 2009.7.15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Nous n’avons jamais ete modernes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세계적인 석학 브뤼노 라투르의 대표작! 24개 국어로 번역되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라투르 사상의 입문서! 근대주의와 탈근대주의를 넘어선 ‘비근대주의’의 정치생태학을 제시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이제 그것의 반생산적인 성격을 제거한 새로운 유형의 근대인을 추구하자! 과학과 기술, 정치와 정부, 언어와 의미론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의 흥미롭고 심층적인 탐구! 지은이 브뤼노 라투르 | …




▷ Tel 02) 325 - 1485 | Fax 02) 325 - 1407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8길 9-13 [서교동 464-56] (우편번호:04030) | galmuri94@gmail.com | @daziwo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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