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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번과 마녀 : 여성, 신체, 그리고 시초축적』

Caliban and the Witch: Women, the Body, and Primitive Accumulation


저자 블로그 : http://blog.naver.com/federici_gal


마녀사냥을 보는 새로운 시각,

수십만 "마녀들"의 처형을 통해 성립된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에 대한 여성주의적 비판.



지은이  실비아 페데리치  |  옮긴이  황성원 · 김민철 옮김  |  정가  22,000원  |  쪽수  432쪽  

출판일  2011년 11월 30일  |  판형  변형신국판 무선 (145*215)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Potentia, 아우또노미아 총서 31

ISBN  9788961950428  |  보도자료  캘리번과마녀_보도자료.hwp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교보알라딘예스24인터파크




※ 『캘리번과 마녀』 제목에 관하여


이 책의 제목 『캘리번과 마녀』는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말년 작품인 『템페스트』(한국어로는 『폭풍우』, 『태풍』 등으로 번역되기도 했다)에서, 동생의 계략으로 공국을 빼앗기고 무인도에 살게 된 백인 귀족 프로스페로는 무인도에 살고 있던 마녀 시코락스를 처치하고 그녀의 아들 캘리번을 노예로 삼는다. 캘리번은 극중에서 야만적이고 보기 흉한 토착민, 괴물의 형상으로 묘사된다. 


캘리번은 현대 카리브 문학에서 아직도 공명하고 있는 반(反)식민주의 저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트의 상징이기도 했다. 특히 자본주의 논리에 대한 저항의 영역이자 수단이라는 의미를 갖는 프롤레타리아트 신체의 상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템페스트』에서는 원경(遠景)에 국한되었던 마녀의 모습이 이 책에서는 무대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때 마녀는 자본주의가 파괴해야만 했던 여성 주체라는 세계(이단자이자 치유자, 반항적인 아내, 감히 혼자 살아가고자 하는 여성, 주인의 음식에 독을 섞고 노예들의 반란을 책동하는 여성 마술사)의 체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서문」 중에서



『캘리번과 마녀』 간단한 소개


자본주의의 역사에 있어서, 남성이 임금 노동자로 탈바꿈된 것 만큼 여성이 가사노동자이자 노동력 재생산기계로 되었다는 점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는 페미니즘 역사서이다. 저자는 자본주의의 물질적 토대를 닦았던 이 폭력적인 시초축적 과정에서 마녀사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이었음을 밝힌다. 이 책에서는 공식적인 역사서나 맑스주의적 관점에서 쓰인 역사책에서도 다뤄지지 않는 산파 여성들․점쟁이 여성들․식민지의 원주민 여성 노예들․여성 마술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특히 이들이 공동체의 존중을 받는 지혜로운 인물에서 악마의 사주를 받기 때문에 죽여야 하는 마녀로 전락하는 과정이 중세 말, 근대 초기 정치․경제․문화적 변화에 대한 다양한 사료와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저자는 마녀사냥에 대한 고찰을 통해 오늘날 여성들이 처한 차별적․억압적인 현실이 어디에서 기원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 준다.

또 이 책은 자본주의로의 이행과정에서 신체의 역사이다. 후기 중세의 농민반란으로부터 마녀사냥으로 그리고 기계론적 철학의 발흥으로 이동해 가면서 페데리치는, 푸코와 맑스 철학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 재생산의 자본주의적 합리화를 탐구한다. 그녀는, 반란신체에 대한 전투와 몸과 마음 사이의 갈등이 근대 사회조직의 두 가지 중심적인 원리인 노동력과 소유권의 발전에서 어떻게 핵심적인 조건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캘리번과 마녀』 출간의 의의


마녀사냥은 왜 일어났을까? 


400여 년 전 유럽에서 수십만 명의 여성들이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던 ‘마녀사냥’의 역사는 잘 알려져 있다. 이 사건은 어두웠던 중세 시기 서유럽에서 집단적 광기가 발현된 수치스러운 인류의 과오로 해석되곤 한다. 그러나 저자의 진단처럼, “마녀박해가 촉발된 특수한 역사적 환경에 대한 탐구” 혹은 “왜 이러한 극단적 폭력이 여성을 대상으로 횡행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분석”은 그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자는 이러한 질문을 다시금 제기하면서, 마녀사냥의 정치적이고 역사적인 의미를 설명하기 위한 열쇠는 자본주의의 등장에 있다고 말한다.


마녀사냥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서 자본주의를 충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맑스와 푸코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통해 여성의 관점으로 다시 쓴 자본주의의 역사.


저자에 의하면 마녀사냥은 자본주의의 수호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정치적 기획이자, “자본주의로의 이행에 필수불가결한 사건”이었다. 저자는 자본주의와 마녀사냥의 이 긴밀한 연관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맑스와 푸코의 이론에 비판적으로 기댄다. 

맑스는 자본주의의 전제인 생산수단으로부터 생산자의 분리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시초축적 개념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페데리치는 맑스가 남성 임금 프롤레타리아트의 관점에서 시초축적을 검토했을 뿐, 당시 여성의 사회적 지위의 변화를 그의 분석에서 누락시켰다고 지적한다. 맑스의 시초축적 분석에 여성의 관점을 추가할 때 우리는 자본주의가 마녀사냥을 통해, 자본주의의 토대가 된 새로운 성적 분업을 발달시키고, 여성을 임금노동으로부터 배제하여 남성에게 종속시켰으며, 여성의 신체를 노동자를 생산하는 기계로 전락시켰음을 알게 된다. 예컨대 공유지로부터 소작농을 축출한 인클로저 과정은 보통 농민들이 토지를 박탈당한 과정으로 설명된다. 그런데 인클로저의 역사를 여성의 관점에서 볼 경우 자본주의 구성의 역사는 좀더 실체가 분명해진다. 여성은 토지에 대한 권리나 사회적 권력이 더 약했기 때문에 생존과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서 공유지에 남성보다 더 의존했고, 그래서 공유지의 박탈은 여성들에게 있어서도 사회적 관계가 파괴되고 공동체를 기반으로 누렸던 사회적 지위가 무너지는 결정적 사건이었다.

일반적으로 신체를 통제하는 근대 권력에 대한 분석은 미셸 푸코가 정식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푸코의 신체이론이 신체를 담론적인 실천에 의해서만 구성되는 것으로 그리며, 권력의 원천보다는 권력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묘사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한다. 푸코의 이론에서 신체 생산 권력은 독립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사회 및 경제적 관계에서 유리된 신비로운 것으로 그려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본주의의 맥락에서 신체이론을 살펴보는 것이 푸코의 이론적 작업의 빈자리를 메워 줄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서, 푸코는 18세기 유럽에서 죽일 수 있는 권력이 살려두는 권력으로 변화됨을 분석했다. 하지만 푸코는 그 동기가 무엇인지는 규명하지 않는다. 이러한 변동을 자본주의 등장기라는 맥락에 위치시키면 의문은 풀린다. 생명력의 증진은 노동력의 재생산과 축적에 대한 새로운 관심의 결과였으며, 국가에 의한 인구성장 촉진은 대규모 생명 파괴와 병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의 재생산능력은 국가가 통제하려는 일차적인 대상이 되었고, 따라서 국가는 여성의 힘을 무력화하는 데 사활을 걸고 마녀사냥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마녀들의 저항이 오늘날의 99%에게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


16~17세기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었던 여성들은 자신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자본주의의 야만적인 폭력에 저항했다. 특히 식료품 가격이 올라 생계가 위협 받을 때,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지위 때문에 일거리를 찾기 쉽지 않았고 주로 가사를 책임지고 있었던 여성들은 빵가게를 습격하거나, 쇠스랑과 낫을 들고 적극적으로 길거리로 나섰다. 99%의 반란이 전 지구를 뒤덮고 있는 오늘 마녀들이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서 삶을 지키려 저항했던 역사적 기억은 매우 중요하다. 저자의 말처럼 “대안의 가능성은 우리가 비슷한 길을 걸어간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캘리번과 마녀』 장별 내용 소개


1장에서는 노역, 임금수준, 지대, 십일조 등 중세역사에서 주로 언급되는 계급투쟁의 영역들이 젠더관계와 여성의 삶에 가져온 변형이 무엇인지를 탐색함으로써, 여성사와 자본주의 발전사가 어떻게 교차하는지 파악한다. 특히 천년왕국운동, 이단운동 등 중세의 반反봉건투쟁 속에서 싹텄던 최초의 조직적인 남녀평등 쟁취를 위한 시도들을 검토하며, 자본과 국가가 반봉건투쟁을 패퇴시키며 여성과 남성의 관계와 노동인구 재생산을 어떻게 재정의하였는지를 살핀다.


2장에서는 맑스가 시초축적에 대한 분석에서 규명한 프롤레타리아트의 형성 과정과 여성의 문제를 다룬다. 특히 맑스가 누락시킨 측면, 즉 16~17세기의 “대마녀사냥”이 유럽 농민들의 패배와 자본주의의 공고화에 결정적이었다는 점을 주장한다. 그래서 저자는 시초축적은 노동자와 자본의 축적과 집중일 뿐만 아니라, 노동계급 내부에서의 차이와 분할의 축적이기도 하다고 재정의한다.


3장에서는 자본주의 발달의 전제조건 중 하나인 “신체의 규율” 과정, 즉 개인의 힘을 노동력으로 전환시키려는 국가와 교회의 시도를 분석한다. 특히 데카르트, 홉스 등 당시의 철학적 논쟁들 속에서 신체가 어떻게 인식되고 영향을 받았는지를 검토하며, 이 과정을 통해 생성된 전략적 개입들에 대해 살핀다.


4장에서는 마녀사냥이 사회적 치유 과정이나 공황 등으로 해석되어 가해자들의 범죄가 탈정치화되거나, 마녀사냥의 피해자들이 사회적 실패자로 묘사되는 등 마녀사냥에 대한 기존의 관점들에 반박한다. 저자는 맑스주의자들이 마녀사냥을 계급투쟁과 연관지어 다루지 않는 것은 오류라고 지적하면서, 마녀사냥과 자본주의 시초축적이 동시대에 일어났다는 사실에 관심을 갖고 이 두 역사적 계기 간의 연관성을 규명한다. 


5장에서는 신세계 주민들의 종속과 자본주의로의 이행기에 유럽 여성들의 종속 간에는 연속성이 있다는 점을 밝힌다. 또 구세계에서 발달된 억압의 형태들이 신세계로 이전된 뒤 다시 유럽으로 재도입되는 꾸준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마녀사냥이 집단적인 저항을 파괴하며, 공동체 전체를 침묵시키고 구성원들이 서로를 적대시하게 만들기 위해 행정당국이 사용했던 고의적인 전략이자 토지와 신체 혹은 사회적 관계의 인클로저 전략이기도 했다는 점, 무엇보다 마녀사냥은 노예화와 집단학살을 정당화하는 인간성 말살의 수단이자 억압의 전형적인 형태였음을 논증한다.



『캘리번과 마녀』 추천글


페데리치의 책은 전세계적으로 벌어진 자본주의 인클로저라는 폭력에 대한 기나긴 저항의 역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오랫동안 활동해 온 반제(反帝)여성주의 활동가이자 학자인 페데리치는 마녀사냥을 자본주의 지구화가 진행된 5백 년의 역사 속에 위치시키고 있다.

마녀사냥은 유럽 농노들을 대상으로 한 수탈,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화 과정에서 벌어진 대학살, 그리고 아프리카의 노예무역만큼이나 근대적인 프롤레타리아와 근대적 자본주의의 생산에 중요한 기초였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 피오나 제프리스, 『레인 서평지』


페데리치는 엄청난 깊이의 역사적 분석과 힘 있는 포스트구조주의 비평을 통해, 자본주의가 등장하던 시기 노동자의 신체에 대한 통제로서, 그리고 노동자들의 젠더화된 규율을 둘러싼 투쟁의 일환으로서, 마녀사냥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 주고 있다.

― 살바토레 디 마우로, 『자본주의, 자연, 사회주의』


『캘리번과 마녀』는……유럽에서 벌어진 반자본주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내용이 풍부하면서도 동시에 영감을 자극한다. 주의 깊게 읽어보면 ‘시초축적’에 대한 많은 내용이 드러날 뿐만 아니라 시초축적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이의 구조적 관계가 밝혀진다. 반식민주의적인 성격과 반가부장제적 성격, 그리고 반자본주의적 성격을 동시에 갖춘 운동의 초석을 놓은 책이다.

― 칼 커스플레베데브, 『어핑 더 안티』


『캘리번과 마녀』에서 핵심은 맑스주의식의 자본주의 이행 서사에 여성과 ‘제3세계’를 포함시켰다는 점이다.……자본주의적 ‘발전’을 공산주의가 도래하기 전에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가끔씩 개탄하기도 하지만) 전주곡으로 이해하는 이런 맑스주의자(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는 다르게, 또한 한편으로 전자본주의 시대에 대해 향수를 품고 있는 이들과는 다르게, 페데리치는 자본주의로의 이행이 ‘반봉건적 투쟁에서 비롯된 다양한 가능성들을 궤멸시키기’ 위해 일어난 재난과도 같다고 주장한다. 서사의 핵심을 들여다보면 결국 『캘리번과 마녀』는 묵시록에 대한 이야기다.

― 앙겔라 미트로포울로스, 『이피머러: 조직의 이론과 정치』



『캘리번과 마녀』 에 숨겨져 있는 역사의 생생한 증언!


여성은 중세적 삶의 다른 어떤 양태에서보다도 이단의 역사에서 현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11세기에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이단 운동에 활력을 제공한 것도 여성이었다. 이때가 되면 이단 종파의 여성은 최하층 농노 출신이 많았으며, 여러 이단적 집단들의 틀 속에서 발전하는 진정한 여성운동을 구성했다.

― 「1장 온 세상에는 충격 한 방이 필요하다」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저항운동도 있었다. 예를 들어 1607년 요크셔의 무어 마을에서는 “대장 도로시”가 지휘한 여성 37명이 그들이 공유지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일하던 광부들을 공격했다. 1608년에는 여성 40명이 링컨셔의 와딩햄에서 인클로저 “담장과 울타리를 때려 부수러” 갔다.……이것은 여성이 토지 인클로저와 소택지 배수로 그들의 생계가 위협받을 때 쇠스랑과 낫을 들고 저항에 나선 순간들의 일부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 「2장 노동축적과 여성의 지위 하락」


마녀들이 주로 생활보호 대상인 노파들이거나 이집 저집에서 음식, 와인, 우유를 조금씩 걸식하며 연명하던 여성들이었다. 기혼자인 경우는 주로 남편들이 일용직 노동자였지만, 대체로 과부나 독신이 많았다. 이들의 빈곤은 고백자료에서 두드러지게 확인된다. 악마가 나타나서 이제부터는 “결코 바라는 게 없으리라”고 장담할 때는 꼭 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다.

 ― 「4장 유럽의 대마녀사냥」


여성들이 종종 행동을 촉발하고 선도하곤 했다. 대표적인 예가 아이들을 굶기지 않으려는 여성들의 노력에서 비롯된 1645년 몽펠리에 반란과, 비슷한 방식으로 여성들이 주도했던 1652년 코르도바 반란이었다. 게다가 (반란이 깨지고 많은 남성들이 투옥되거나 살육을 당한 후에도) 좀 더 은밀한 방식으로나마 저항을 이어간 것 또한 여성들이었다. 

 ― 「4장 유럽의 대마녀사냥」


스페인인들은 여성들을 마녀로 박해함으로써 “원주민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영역”을 재규정하는 동시에 토속종교 수행자들과 반식민지 반란의 선동자들을 한꺼번에 노렸던 것이다. …… 늙고 가난한 안데스 여성들은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고, 악마와의 결탁과 교미, 약초처방, 성수사용, 공중비행, 밀랍상 제작 등 유럽 마녀재판에서 거론되던 것과 동일한 죄목으로 수모를 겪었다.

―  「5장 식민화와 기독교화」



 차례


한국어판 서문  7 

감사의 말  15 

서문  19


서론  27


1장  온 세상에는 충격 한 방이 필요하다 중세 유럽의 사회운동과 정치적 위기 43

들어가는 말 | 계급관계로서의 농노제 | 공유지 투쟁 | 해방과 사회적 분화 | 천년왕국 운동과 이단 운동 | 섹슈얼리티의 정치화 | 여성과 이단 | 도시의 투쟁 | 흑사병과 노동력 위기 | 성정치, 국가와 반혁명의 부상


2장  노동축적과 여성의 지위하락 “자본주의로의 이행”에서 “차이” 구성하기  97

들어가는 말 | 자본주의 축적과 유럽의 노동축적 | 유럽의 토지사유화, 기근의 생산, 생산과 재생산의 분리 | 가격혁명과 유럽 노동계급의 빈민화 | 노동인구 재생산에 대한 국가개입:노동계급의 범죄자화와 빈민구제 | 인구감소, 경제위기, 그리고 여성의 훈육 | 여성노동의 평가절하 | 새로운 공유재산이자 상실한 토지의 대체물로서의 여성 | 임금 가부장제 | 여성 길들이기와 여성성/남성성의 재정의: 유럽의 야만인으로서의 여성 | 식민지 건설, 지구화, 여성 | 식민지에서의 성, 인종, 계급 | 자본주의와 노동의 성적 분업


3장  대캘리번  반란자의 신체에 대한 투쟁  193


4장  유럽의 대마녀사냥  235

들어가며 | 유럽의 대마녀사냥 | 마녀화형기와 국가의 주도권 | 마귀신앙과 생산양식의 변화 | 마녀사냥과 계급저항 | 마녀사냥,여성사냥,노동의축적 | 마녀사냥과 남성지상주의: 여성길들이기 | 마녀사냥과 섹슈얼리티의 자본주의적 합리화|마녀사냥과 신세계 | 마녀, 치유자, 그리고 근대과학의 탄생


5장  식민화와 기독교화 신세계의 캘리번과 마녀들  309

들어가며 | 식인자들의 탄생 | 착취, 저항, 그리고 악마화 | 아메리카의 마녀와 여성|유럽의 마녀와 “인디오” | 마녀사냥과 지구화


옮긴이 후기  345 

후주  347 

참고문헌  392 

그림 출처  424 

인명 찾아보기  426 

용어 찾아보기  428



지은이 · 옮긴이 소개


지은이 

실비아 페데리치 (Silvia Federici 1942~ )

여성주의 활동가이자 교사로 오래 활동했다. 나이지리아의 포트 하코트 대학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가르쳤으며, 지금은 뉴칼리지 오브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국제학 및 정치철학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문화, 교육, 여성의 투쟁에 대한 글을 많이 썼다. 저작으로 『대캘리번 : 자본주의의 첫 번째 단계의 반항적 신체』, 『유구한 서구문명: 서구문명과 그 “타자들”에 대한 개념구성』, 『천 송이 꽃: 아프리카 대학 구조조정에 대한 사회적 투쟁』, 『아프리카의 미래: 현대 아프리카의 문학적 이미지와 정치적 변화, 그리고 사회적 투쟁』 등이 있다.


옮긴이 

황성원 (Hwang Sung Won 1977~ )

대학에서 영문학과 지리학을 전공하고, 한때는 기후변화 국제 거버넌스에 대한 공부를 했다. 현재는 국내 환경정치에 눈을 돌려 지역주의와 개발주의, 국가주의라는 문제를 환경문제와의 관계 속에서 고민하고 있다. 잡학에 가까운 범사회과학을 하면서도 인문학과 자연과학에 꾸준히 곁눈질을 하는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이슬람 여성의 숨겨진 욕망』(뜨인돌, 2011), 『제국은 어떻게 움직이는가?』(공역, 갈무리, 2010), 『음식의 종말』(갈무리, 2009), 『혁명을 표절하라』(이후, 2009), 『불경한 삼위일체』(공역, 삼인, 2007) 등이 있다. 


김민철 (Kim Minchul)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은행원 생활을 했다. 현재 민주주의와 혁명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동(同)대학원에서 프랑스혁명사를 전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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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의 조건』 | 고동연·신현진·안진국 지음 | 2019.10.28

보도자료 비평의 조건 비평이 권력이기를 포기한 자리에서 비평의 조건은 무엇인가? 비평은 어떤 정치, 사회, 경제적 조건에서 생산되는가? 비평의 대상은 무엇이고 오늘날 비평가라는 주체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16편의 인터뷰 : 박영택, 류병학, 김장언, 서동진, 백지홍, 홍경한, 이선영, 옐로우 펜 클럽, 심상용, 현시원, 홍태림, 정민영, 양효실, 김정현, 이영준, 집단오찬 지은이 고동연·신현진·안진국 | 정가 24,000원 | 쪽수 528쪽 출판일 2019년 10월 28일 | 판형 사륙판 무선 (130*188)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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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마음』 | 율리오 바기 지음 | 장정렬 옮김 | 2019.9.30

보도자료 초록의 마음 La Verda Koro “작은 섬, 인류의 절망의 바다에 있는 희망의 섬.” “그러나 그런 작은 섬마다 전쟁이 끝난 뒤 새로운 힘과 신선한 에너지를 가지고 일하러 모일 것입니다.” 에스페란티스토들에게 가장 널리 사랑받은 작가인 율리오 바기는 『초록의 마음』을 통해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러시아의 부동항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의 여러 도시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지은이 율리오 바기 | 옮긴이 장정렬 | 정가 12,000원 | 쪽수 208쪽 출판일 2019년 9월 30일 | 판형 사륙판 무선 (130*188)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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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공통의 언어가 있다면』 |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 지음 | 최만원 옮김 | 2019.9.30

보도자료 인류에게 공통의 언어가 있다면 Se la homaro havus komunan lingvon 에스페란토 창시자 자멘호프의 인류인주의 “모든 국가는 각자의 언어를 가진다. 인류도 자신만의 언어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에스페란토이다.” ― 피델 카스트로 “조선어를 사용하는 것이 큰 범죄 중 하나였던 시기에, 지식인들이 에스페란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 전경덕 지은이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 | 옮긴이 최만원 | 정가 18,000원 | 쪽수 312쪽 출판일 2019년 9월 30일 | 판형 사륙판 무선 (130*188) |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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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사계급』 | 페이샤오퉁 지음 | 최만원 옮김 | 2019.8.26

보도자료 중국의 신사계급 China’s Gentry : Essays on Rural-Urban Relations 고대에서 근대까지 권력자와 민중 사이에 기생했던 계급 중국 사회학과 인류학의 거장 페이샤오퉁의 대표작 수천 년의 봉건제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 후 중국 지식인들이 고민한 새로운 시대는 어떤 것이었는가? 중국 사회의 하층 통치계급으로서 적극적인 정치적 책임감을 갖고 있지 않았던 신사(绅士, Gentry)에 대한 비판적 고찰 지은이 페이샤오퉁 | 옮긴이 최만원 | 정가 16,000원 | 쪽수 264쪽 출판일 2019년 8월 26일 | 판형 사륙판 무선 (130*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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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군주』 | 그레이엄 하먼 지음 | 김효진 옮김 | 2019.7.22

보도자료 네트워크의 군주 Prince of Networks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철학 현대 철학의 ‘사변적 전회’를 선도한 하먼의 ‘객체지향 철학’과 라투르의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이 만나는 풍경을 생생하게 서술하고 있는 책! 브뤼노 라투르를 현대의 중요한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설득력 있게 고찰하고 있는 이 책은 ‘자연’과 ‘문화’의 이분화를 넘어서는 ‘실재론적 객체지향 형이상학’을 인류세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철학으로 제시한다. 지은이 그레이엄 하먼 | 옮긴이 김효진 | 정가 27,000원 | 쪽수 512쪽 출판일 2019년 7월 22일 |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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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망상』 | 샤를로테 블로크 지음 | 김미덕 옮김 | 2019.6.21

보도자료 열정과 망상 Passion and Paranoia 학계의 감정문화 통제, 권위로 덮인 학계라는 조직에서 작동되는 여러 감정, 내부자가 되기 위해 따르고 익혀야 하는 느낌 규칙과 감정 관리, 그 속에서 확인되는 구성원들의 관계와 감정의 미시정치를 흥미롭게 서술한 책 이 책은 풍부한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학계 생활 분석에서 소홀하게 다뤄진 감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은이 샤를로테 블로크 | 옮긴이 김미덕 | 정가 19,000원 | 쪽수 336쪽 출판일 2019년 6월 21일 | 판형 사륙판 무선 (130*188)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총서명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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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의 한국사회, 성장과 정체성의 정치를 넘어』 | 맑스코뮤날레 지음 | 2019.5.18

보도자료 전환기의 한국사회, 성장과 정체성의 정치를 넘어 제9회 맑스코뮤날레가 2019.5.24.(금)~26.(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다. 이 책은 ‘녹-보-적 연대’의 교착상태에 숨구멍을 내기 위한 집단적 모색이다. 지은이 맑스코뮤날레 | 정가 23,000원 | 쪽수 432쪽 | 출판일 2019년 5월 18일 판형 신국판 무선 (152*225)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총서명 Mens, 카이로스총서 56 ISBN 978-89-6195-206-4 93300 | CIP제어번호 CIP2019011587 도서분류 1. 정치학 2. 경제학 3. 철학 4. 문화비평 5. 사회운동 6. 정치사상 보도자료 전환기-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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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별자리들』 | 김미정 지음 | 2019.5.1

보도자료 움직이는 별자리들 잠재성, 운동, 사건, 삶으로서의 문학에 대한 시론 불안정함과 허약함이라는 오늘날 인간의 조건을 다르게 재전유하여 냉소하지 않고 이 시대를 건너기 위한 방법론 여성을 정체성 이전에 함께 만들어갈 공통장으로 이해하기 지은이 김미정 | 정가 24,000원 | 쪽수 496쪽 | 출판일 2019년 5월 1일 판형 사륙판 무선 (130*188)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총서명 Cupiditas, 아우또노미아총서 66 ISBN 978-89-6195-207-1 03800 | CIP제어번호 CIP2019013547 도서분류 1. 문학 2. 문학비평 3. 문화비평 4. 철학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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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의 문학』 | 김대성 지음 | 2019.4.16

보도자료 대피소의 문학 구조 요청의 동역학 ‘생명’이 ‘생존’으로 기우는 세계에 불침번을 서는 일, 관棺을 문門으로 바꾸려는 두드림의 문학. ‘하나’만 허락되는 참혹한 세계에서 대피소를 찾고 대피소를 짓는 사람들이 일구는 다른 문학의 별자리 지은이 김대성 | 정가 18,000원 | 쪽수 336쪽 | 출판일 2019년 4월 16일 판형 사륙판 무선 (130*188)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총서명 Potentia, 카이로스총서 55 ISBN 978-89-6195-196-8 03800 | CIP제어번호 CIP2018042583 도서분류 1. 문학 2. 문학비평 3. 문화비평 4. 철학 5. 사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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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시작』 | 맛시모 데 안젤리스 지음 | 권범철 옮김 | 2019.3.18

보도자료 역사의 시작 The Beginning of History 가치 투쟁과 전 지구적 자본 역사의 종말(후쿠야마)인가 역사의 시작(데 안젤리스)인가? 신자유주의가 선언하는 ‘역사의 종말’에 맞서 투쟁이 만들어가는 ‘역사의 시작’을 탐구한다 재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에 맞서, 시장경제, 사회적 시장경제, 공유경제를 넘어 공통장으로! 공통장(commons) 활동가와 연구자들의 필독서 지은이 맛시모 데 안젤리스 | 옮긴이 권범철 | 정가 25,000원 | 쪽수 488쪽 출판일 2019년 3월 18일 | 판형 신국판 변형 무선 (145*210) | 도서 상태 초판 출판사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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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 | 권명아 지음 | 2019.2.11

보도자료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 부대낌과 상호작용의 정치 누가, 왜 여성과 소수자를 두려워하며 배제하는가? 어떻게 근대 공론장의 한계를 넘어 부대끼는 몸들의 공통장을 구성해 나갈 것인가? 지은이 권명아 | 정가 24,000원 | 쪽수 464쪽 | 출판일 2019년 2월 11일 판형 사륙판 (130*188) |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총서명 아프꼼총서 5 | ISBN 978-89-6195-198-2 03300 | CIP제어번호 CIP2019000620 도서분류 1. 페미니즘 2. 여성학 3. 문학 4. 문학비평 5. 사회학 6. 철학 7. 정치학 보도자료 여자떼공포-보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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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도 않은 자유를 있다고 느끼게 하는 거짓 자유』 | 엄윤진 지음 | 2019.1.21

보도자료 있지도 않은 자유를 있다고 느끼게 하는 거짓 자유 시민을 위한 정치 입문서 대통령, 국회의원 300명, 판사 3,000명이 국가의 핵심 권력인 행정, 입법, 사법권을 독점한다. 내가 아닌 남이 모든 중요한 것을 대신 결정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주인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우리 시민이 진정 이 사회의 주인으로 자유를 누릴 방법은 무엇일까? 지은이 엄윤진 | 정가 17,000원 | 쪽수 320쪽 | 출판일 2019년 1월 21일 판형 사륙판 (130*188) |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ISBN 978-89-6195-197-5 03330 | CIP제어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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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읽는 베르그송』 |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지음 | 류종렬 옮김 | 2018.12.28

보도자료 깊이 읽는 베르그송 Henri Bergson 이제는 고전이 된 프랑스 철학자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의 대표작! 이 책은 질 들뢰즈의 『베르그송주의』와 더불어 베르그송에 대한 가장 위대한 두 권의 저작 중 하나이다. 장켈레비치는 1923년에 베르그송을 만난 뒤 이 책을 쓰기 시작했고 1930년에 출판했다. 이 책은 ‘회고성의 착각’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전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말하며 무(無)의 비판의 중심적인 특성을 알린다. 지은이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 옮긴이 류종렬 | 정가 21,000원 쪽수 400쪽 | 출판일 2018년 12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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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 객토문학 동인 지음 | 2018.11.28

보도자료 객토문학 동인 제14집 『봄이 온다』 지은이 객토문학 동인 | 정가 8,000원 | 쪽수 128쪽 출판일 2018년 11월 28일 | 판형 사륙판 (130×188) 도서 상태 초판 / 무선철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 도서분류 마이노리티시선 50 ISBN 978-89-6195-189-0 04810 보도자료 봄이온다-보도자료.hwp 봄이온다-보도자료.pdf 인터넷서점 바로 가기 :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이유도 모른 채 / 죽음의 바다로 끌려간 / 괭이 바다 양민학살사건 / 그 67년의 넋을 기리는데 연극을 잘한다는 것인지 / 아픔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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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해리 클리버 지음 | 조정환 옮김 | 2018.11.30

보도자료 자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Reading Capital Politically 정치경제학적 읽기, 철학적 읽기를 넘어 정치적 읽기로 『자본』을 정치적으로 읽자! 이 책은 『자본』의 모든 범주들을 자본과 노동이라는 쌍방, 즉 두 계급의 정치적 갈등과 투쟁의 범주로, 이 갈등과 투쟁 속에서 생성되고 소멸하는 역사적 범주로 읽어가는 ‘정치적으로 읽기’의 방법을 제안한다. 지은이 해리 클리버 | 옮긴이 조정환 | 정가 21,000원 쪽수 392쪽 | 출판일 2018년 11월 30일 | 판형 신국판 변형 무선 (145*210)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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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기계』 | 김곡 지음 | 2018.10.26

보도자료 투명기계 Transparent Machine 화이트헤드와 영화의 소멸 이 책은 영화의 밀림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이정표다. 투명하다는 것, 그것은 단지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합생과 변환의 과정 이외엔 더 숨길 것도, 더 보여줄 것도 없다는 의미다. 예술영화든, 상업영화든, 공포영화든, SF영화든, 실험영화든, 신파영화든 상관없다. 모든 영화는 투명하다. 변신 이외에 다른 정체성이 없기 때문이다. 지은이 김곡 | 정가 45,000원 쪽수 840쪽 | 출판일 2018년 10월 26일 | 판형 신국판 무선 (152*225) 도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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