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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지성 총서"의 첫 번째 책인 『플럭서스 예술혁명』의 저자 강연이 어제 26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다중지성 총서"를 언급하면서 글을 시작하는 건 이번 행사의 특이한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인데요.^^


『플럭서스 예술혁명』은 2011년 1분학기 다중지성의 정원의 기획 강좌 였던  "플럭서스의 예술실천, 예술이론 그리고 쟁점들: 존 케이지, 요셉 보이스, 백남준" 의 강사 님들께서 저자로 참여하신 작품입니다. 

 

 그 이전인 2010년 3분학기 "예술의 혁명, 혁명의 예술 아방가르드" 에서 부터 출간 기획이 논의 되었구요. 그간 갈무리 출판사에서 출간 한 책을 강의로 선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다지원에서 강의로 펼쳐 놓은 기획을 책으로 모두는 성격의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 출간 이후에 다시 전선자 선생님의 '플럭서스" 강의를 준비했으니 사실 순서는 큰 의미가 없을지도^^;)


 여하튼 그러한 사정으로 아래와 같이 "예쁜" 책이 출간되게 되었고, 공저자 이신 전선자 선생님의 강연도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플럭서스 예술혁명』(2011, 갈무리) 예쁜책...>


 오후 2시를 갓 넘겨서 시작된 강의는 전선자 선생님의 '플럭서스(fluxus)'에 대한 개념어 설명에서 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무래도 생소한 플럭서스라는 말은 라틴어로 '흐름', '변화'라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의학적 용어로는 장이 막힘없이 뻥! 뚫리는 것을 지칭 한다고 합니다. 막힘 없이 통하는 상태, 정체되지 않고 계속 흐르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벌서 개념에서 부터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는데요. 이후에는 플럭서스 예술운동의 역사와 핵심적인 멤버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1961년 조지 마키우나스가 <플럭서스 선언문>에서 처음 정식화한 이 용어는 그 의미 처럼 뚜렷한 원칙과 특정한 방법을 내세우지 않고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다양한 예술운동들을 관통하는 중요한 무언가를 포착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바로 예술과 삶의 일치!라는 공통점이 플럭서스 그룹의 모든 활동의 기저에 흐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 백남준은 플럭서스 그룹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활동을 했던 예술가들이라고 하는데요. 플럭서스 운동의 이론적 힘을 제공한건 다양한 강연 활동을 했던 존 케이지였던 것 같았습니다. 음악의 정형성을 우연성으로 대체했던 그의 작업은 이후 예술과 삶의 경계를 무너뜨리는데 주력했던 플럭서스 운동의 중요한 이론적 기반이었을 것 같습니다.


2.jpg (존 케이지 1912 ~ 1992)


 3시반 까지 이어진 강연 이후에 전선자 선생님의 사인회가 진행 됐구요. 이후에는 참석하신 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참가자 분께서는, 현재에는 플럭서스의 그룹들의 다양한 작업들도 자본주의 시장에서 상품화 된 것이 아니냐고 질문 하셨는데요. 이미 자본주의는 삶자체를 다 상품화 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선자 선생님께서는 그에 대한 대안으로 생태운동와 공동체운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시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중요하게는! 연구를 통해 그러한 자본주의 상품화에 대한 의식적인 자각과 거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플럭서스 운동의 의미를 깨우쳐나가는 '공부' 통해서 우리는 자본주의 전략과 다른 형태의 구성을 해나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습니다.(네 공부 하겠습니다!)


 강연이 모든 것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제공해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건 이번 강연을 통해 떠오른 질문들을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날카롭게 벼려낼 것인가 하는 점인 것 같습니다. 


 3회째 진행한 저자 강연인데 아직도 업그레이드 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독자 분들과 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그럼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무리는 바이올린을 끌고 있는 백남준이!


11699812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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