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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신문, 2017.01.23.] `잉여로서의 생명' 신자유주의와 생명공학의 관계·방향 분석 / 김기원 기자

by 김하은 posted Jan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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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로서의 생명'

신자유주의와 생명공학의 관계·방향 분석


잉여로서의 생명 Life As Surplus | 멜린다 쿠퍼 지음, 안성우 옮김 | 갈무리 (2016)


김기원 기자


서평 원문 보기 :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247




국정 농단의 파편으로 의료계를 강타하고 있는 `의료 게이트'의 핵심이 럭비공처럼 방향성을 잃고 있는 시점에 모든 사건의 근본 원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서적인 `잉여로서의 생명'이 최근 출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의 골자는 “신자유주의와 생명공학 산업은 산업주의적 생산의 종말과 연관된 성장의 생태학적이고 경제학적인 한계를 미래의 투기적 재발명을 통해 극복하려는 야심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생명의 가격을 결정하려 시도하고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다가오는 잉여 생명에 대한 대대적인 자본주의화를 거부하면서 고갈, 멸종 그리고 생존 가능성의 평가 절하에 맞설 수 있을 것인가? 생명의 권리, 사회 보장, 공중 보건 등 복지 국가에서 특히 중요한 권리들을 요구할 때 영구적인 전쟁을 정당화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기는 한가? 생태학적 위기를 자본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재해 위험으로 전환하는 정치에 우리는 어떻게 대항하고 있는가? 등이다. 


저자는 “신자유주의의 부상과 `생명공학 혁명'을 동시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아야만 현재 우리가 몸담고 있는 투기적 생명공학 체제의 특징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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