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민주주의

예술인간의 탄생

인지자본주의

아우또노미아

위험한 언어

동물혼

몸의 증언

자본과 정동

자본과 언어

금융자본주의의 폭력

비로소 웃다

아내의 시

리듬분석

봉기

노동하는 영혼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혁명의 영점

캘리번과 마녀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선언

다중과 제국

네그리의 제국 강의

탈정치의 정치학

옥상의 정치

시민을 발명해야 한다

텔레코뮤니스트 선언

매혹의 음색

모차르트 호모 사피엔스

공산주의의 현실성

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자립기

나 자신이고자 하는 충동

제국의 게임

산촌

생이 너무나 즐거운 까닭

빚의 마법

9월, 도쿄의 거리에서

공유인으로 사고하라

정동 이론

정동의 힘

마이너리티 코뮌

대테러전쟁 주식회사

크레디토크라시

예술로서의 삶

가상계

가상과 사건

천만 관객의 영화 천만 표의 정치

잉여로서의 생명

로지스틱스

기린은 왜 목이 길까?

집안의 노동자

사건의 정치

기호와 기계

부채 통치

정치 실험

일상생활의 혁명

깊이 읽는 베르그송

지금 만드는 책

예술적 다중의 중얼거림

Pourparler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http://www.galmuri.co.kr/manufacture/세계일보-제국기계.htm"조 교수는 이 책에 대해 “‘전 지구적 수용소, 보편적 전쟁질서, 휴식없는 치안기계’(제국기계)로 파악될 수 있는 21세기 세계질서 속에서 제국의 명령과 착취를 거부하고 해방으로 이끌 새로운
주체, 다중의 힘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이라고 말한다."




'제국'의 전쟁에 대항하는 정치세력 '다중자율주의자'

조정환 지음/갈무리/2만원  

지난해 4·15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을 ‘아주 작은 축제’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던 조정환(49) 성공회대 교수. 조 교수는 탈근대 좌파들의 공부방인 ‘다중네트워크센터(http://waam.net)’에 게재한 글에서, 10석 확보라는 민주노동당의 약진이 부르주아 정치체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좌파에게는 축제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직접 정치보다는 ‘선거 정치’란 틀을 고스란히 인정하고 이는 곧 ‘의회를 평의회로 환원하고 평의회를 다시 소수자들의 코뮨으로 환원해 협력의 공동체를 구축’하려는 ‘다중(多衆·multitudes) 자율(Autonomia)주의자’들의 의지를 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이자 기회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중 자율주의자? 이들은 누구이며 어떠한 미래 전략을 갖고 있을까.

조 교수가 이탈리아 출신 네오마르크스주의자이자 『제국』(이학사, 2001)의 저자인 안토니오 네그리의 사상을 집중 소개한 『지구 제국』, 『아우또노미아』에 이어 펴낸 『제국기계 비판』은, 1990년대 이후 끊임없는 전쟁과 더불어 가속화됐던 신자유주의의 득세를 ‘제국’적 지배체제로 파악하고 이러한 제국을 전복할 수 있는 ‘다중’과 ‘자율’의 가능성을 한국적 지형에 적용해 모색하는 책이다.

지은이는 박정희와 전두환과 같은 가시적인 적 대신, 실재하지 않지만 전지구적 차원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신자유주의적 위기관리시스템, 즉 ‘제국’이라는 새로운 유령을 맞닥뜨린 탈근대화 시대의 새로운 저항논리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그는 탈근대에 이르러 자본주의는 제국주의의 선명한 대립축이었던 노동자와 식민지, 여성, 인종을 내부로 흡수해 ‘제국’으로 발전했음에도 저항 세력은 여전히 ‘민중’과 ‘진보’라는 근대 담론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하며, 탈근대의 저항은 ‘다중’과 ‘자율’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국은 국가, 국적, 국경을 초월한 거대 자본 및 국제기구들이 만들어낸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를 하나의 통합된 원리로 지배하는 일종의 탈영토적이고 총체적인 질서들의 혼합체. 맥도널드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다국적 기업과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 등 초국적 기구를 떠올리게 하지만,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경제 중심’ 구상도 이 같은 ‘제국적 질서’에서 자유롭지 않다. 모든 것을 획일화하고 그 기준에 맞지 않는 것들이 모두 테러로 규정되는 이 시대의 대항 주체는 다중이다.

다중은 이러한 제국의 지배적 현실을 자각한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존재로서, 1994년 사파티스타 봉기, 우리나라의 96년 총파업, 2003년 전지구적 반전시위 등 현실·사이버 공간에서의 저항을 주도한다. 다중은 제국의 내부에서 일방적 훈육을 거부하고 그 틈새를 파고들어 생태계에 대한 착취와 폭력적 무기를 생산하는 제국을 거부하며 ‘절대적 민주주의’로 나아간다.

조 교수는 이 책에 대해 “‘전 지구적 수용소, 보편적 전쟁질서, 휴식없는 치안기계’(제국기계)로 파악될 수 있는 21세기 세계질서 속에서 제국의 명령과 착취를 거부하고 해방으로 이끌 새로운 주체, 다중의 힘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이라고 말한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 새책안내 [한겨레신문 0305] 『음식과 몸의 인류학』새책소개 file 오정민 2005.03.07 2770
104 잡지서평 [출판저널] '제국'을 넘어서, 새로운 해방의 가능성 / 신동섭 file 최미정 2005.02.03 2780
103 새책안내 [북새통] 제국기계 비판 file 최미정 2005.02.03 2792
102 새책안내 [사람과책] 제국기계 비판 file 최미정 2005.02.03 2633
101 신문서평 [한겨레신문 0115] ‘제국’의 그물 찢을 ‘다중’의 힘 / 고명섭 기자 file 최미정 2005.01.14 4295
100 새책안내 [부산일보 0110] 『제국기계비판』새책 소개 file 오정민 2005.01.13 2527
99 신문서평 [경인일보 1/6일자] 전쟁속에 휘말린 세계 / 이준배 기자 file 최미정 2005.01.08 2797
98 새책안내 [국민일보 1/7일자] <제국기계 비판> file 최미정 2005.01.08 2979
97 새책안내 [경향신문 1/7일자] <제국기계 비판> file 최미정 2005.01.08 3057
96 새책안내 [동아일보 1/7일자] <제국기계 비판> file 최미정 2005.01.08 2909
» 신문서평 [세계일보 0108] '제국'의 전쟁에 대항하는 정치세력 '다중자율주의자' / 송민섭 기자 file 최미정 2005.01.07 3777
94 잡지서평 [연합뉴스 0106] 조정환 씨, "제국의 전복을 위하여" / 김태식 기자 최미정 2005.01.06 3311
93 새책안내 [경인일보] 푸코의 맑스 file 최미정 2004.11.25 2731
92 신문서평 [전남일보] 푸코의 지적 형성과정과 맑스주의 평가 file 최미정 2004.11.23 2667
91 새책안내 [대전일보] <푸코의 맑스> 새책소개 file 최미정 2004.11.22 2729
90 새책안내 [대구신문] <푸코의 맑스> 새책 소개 file 최미정 2004.11.22 2490
89 새책안내 [경향신문]한줄로 읽는 새책『푸코의 맑스』 file 오정민 2004.11.20 2411
88 새책안내 [한겨레21 11/19]푸코의 맑스 file 오정민 2004.11.20 2768
87 신문서평 [대한일보] 20세기 최고 지성의 삶과 철학 / 곽규호 기자 file 최미정 2004.11.17 2612
86 신문서평 [부산일보] 공산당 신문과의 날선 대담 / 이상헌 기자 최미정 2004.11.17 2695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Next
/ 73



▷ Tel 02) 325 - 1485 | Fax 02) 325 - 1407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8길 9-13 [서교동 464-56] (우편번호:04030) | galmuri94@gmail.com | @daziwonM
▷ Galmuri Publishing Co. 9-13, Donggyo-ro 18-gil, Mapo-gu, Seoul, South Korea (04030)
▷ 계좌번호: 국민은행 762302-04-029172 [조정환(갈)]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