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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일을 '헤라클레스의 역사(役事)'라고 비유했던 이 시기 유럽인들은 여러 머리 히드라에서 헤라클레스로 상징되는 중앙집권과 제국주의를 가로막는 무질서와 저항의 상징을 발견했다. 이런 시각은 19세기 초 도시중심의 산업화를 이끌던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대할 때도 적용됐다.자본주의와 제국주의를 추종하던 사람들은 땅에서 쫓겨난 농민들, 추방된 범죄자들, 하인들, 종교적 급진주의자들, 해적들, 도시노동자들, 병사들, 선원들, 아프리카의 노예들을 히드라의 다양하고도 항상 변하는 머리들이라고 불렀다.
계속 실패하고 죽임을 당해도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히드라는 지배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선원들ㆍ노예들ㆍ평민들과 같은 다중에게 히드라는 끝나지 않는 반란의 역사이자 저항의 상징이었다."


2008년 5월 1일
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기사 전문 보기 :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d%9e%88%eb%93%9c%eb%9d%bc&contents_id=AKR20080501062600005

  1. [문화일보 08.05.02.] 不死의 히드라처럼 끈끈한 생명력… ‘多衆’의 재발견 / 엄주엽 기자

  2. [세계일보 08.05.03.] 제국주의에 맞선 저항의 역사 / 박태해 기자

  3. [한겨레 08.05.03.] ‘자본가의 역사’에 가려진 ‘민중의 역사’ / 전진식 기자

  4. [국민일보 08.05.03.] 반란·혁명·해방… ‘多衆’ 이끈 역사 / 김민호 기자

  5. [부산일보 08.05.03.] 대서양 무대 피지배자들 저항과 반란의 역사 복원 / 임광명 기자

  6. [경향신문 08.05.03.] 소외된 다민족·다문화의 반란 역사 / 손제민 기자

  7. [한국일보 08.05.03.] 제국과 맞선 민초들이 '역사의 원동력' / 이왕구 기자

  8. [서울신문 08.05.02.] 저항의 상징 ‘히드라’ 역사 재조명 / 이문영 기자

  9. [연합뉴스 08.05.01.] 헤라클레스에 맞선 히드라들의 민중史 / 조채희 기자

  10. [부산일보 08.03.29.] '전통·근대' 충돌 中 1930년대 청춘 남녀 사랑은 어땠을까? / 백현충

  11. [경남도민일보 08.01.07.] 이규석 시인 첫 시집<하루살이의 노래> 발간 - "사장도 노동자도 아닌" 중년 남성의 삶

  12. [한국일보 07.12.07.] "황우석 사태를 경험한 우리에게는 정보과학과 기술과학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모색하게 한다"

  13. [경남도민일보 07.12.08.]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신세계 질서의 그늘을 파헤치고 ... 더 나은 삶을 위한 가능성을 모색한다."

  14. [대구신문 07.12.07.]"해러웨이의 지적 혜안과 역사적 통찰력은 우리에게 우리 시대의 세계와 삶을 바라볼 새로운 눈을 제공한다"

  15. [동아일보 07.12.08.] "생명체=상품… 사이보그 21세기" / 윤완준 기자

  16. [연합뉴스 2007.12.06.] 페미니스트 과학사가가 파헤친 과학기술 / 한미희 기자

  17. [한국일보 2007.11.16] "전쟁은 정치의 연장" … 원전 174년 만에 번역 / 하종오

  18. [컬쳐뉴스 07.10.19.] "작가가 28살인 1932년 발표한 이 소설은 1930년 대 격변기 중국 청년세대의 고민과 사랑을 반영하고 있다." - 위지혜 기자

  19. [연합뉴스 07.10.17.] "1930년 대 격변기 중국 청년세대의 고민과 사랑을 반영" - 이준삼 기자

  20. [세계일보 07.09.06.] 의미와 무의미의 놀이를 담은 ‘환상문학의 고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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