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서평

[한겨레신문 2018.05.30] 박권일 사회비평가가 고른 책들 ― 『캘리번과 마녀』

by 김하은 posted Aug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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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2018.05.30] 박권일 사회비평가가 고른 책들 ― 『캘리번과 마녀』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46926.html


최근 번역된 많은 페미니즘 서적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역작. 저자 실비아 페데리치는 자본주의의 시초축적 과정에서 벌어진 여성에 대한 폭력을 낱낱이 해부한다. 그 작업은 단순히 마르크스가 해놓은 작업에 남성 노동자보다 차별받았던 여성 노동자의 역사를 덧붙이는 수준이 아니라 자궁, 즉 여성의 신체를 통제하는 것이 자본주의가 유지되는 필수조건임을 밝혀내는 것이었다. 이는 '생산적 노동'이라는 마르크스주의적 개념에 대한 비판이면서 자본주의의 진보성 신화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캘리번과 마녀 | 실비아 페데리치 지음 | 황성원·김민철 옮김 | 갈무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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