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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레리 케네디(Valerie Kennedy)의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Said: A Critical Introduction)(가제) 「4장 사이드와 탈식민 연구」의 전반부를 소개하겠습니다.


4장은 탈식민 연구(postcolonial studies)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에 사이드가 한 기여와 사이드의 실천적인 글쓰기를 분석합니다.


우선 저자는 탈식민 연구가 무엇인지 정의합니다. 탈식민 연구는 "한 마디로 제국주의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형태의 식민주의, 그리고 과거 제국 시대와 오늘날의 탈식민 시대 사이의 연결고리에 관한 학문"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탈식민'라는 이름이 가진 한계와 이 용어에 대한 비판을 소개합니다.


비판은 4가지입니다.

1)'탈식민'이라는 용어는 방대한 관련 연구를 모두 포괄할 수 없다 2)'탈'(post)이라는 용어가 지금은 서구 지배와 착취가 종식된 것을 암시한다 3)제국의 사람들이 정착하여 식민지를 만든 경우와 원주민들을 식민화한 경우를 구분할 수 없다 4)각국의 다른 식민 과정과 저항 양태 들을 모두 포괄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식민 연구가들은 '탈식민'이라는 용어를 다른 단어로 대체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에서 이 용어의 사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탈식민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관계에 대한 입장 차이를 설명합니다. 탈식민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이 한 종류라는 생각과 이 양자는 구분되며 대립한다는 입장 차이가 있습니다. 저자 케네디는 이 모든 논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장본인이 에드워드 사이드라고 말합니다.


said.jpg   스피박.JPG   호미 바바.jpg   

에드워드 사이드, 가야트리 스피박, 호미 바바 (사진 순서), 이들은 탈식민 이론 '3인방' 이다.


이 후 저자는 탈식민 이론의 '3인방'(Holy Trinity)인 에드워드 사이드, 호미 바바, 가야트리 스피박의 이론을 상호비교 분석합니다. 이 세 이론가는 이론과 실천이 동시에 존재한다 입장은 같습니다. 하지만 바바와 스피박은 탈구조주의를 적극 수용하지만 사이드는 탈구조주의를 받아들이면서 점차 불만을 제기하며 멀어진다는 점이 커다란 차이입니다. 그리고 바바와 스피박에 비해 사이드가 현실 정치에 더 구체적으로 개입하는 점도 이들의 차이입니다. 이런 차이는 이론과 실천의 관계에 대한 세 사람의 입장 차이에서 생긴다고 지적하며 세 사람의 사유 틀을 소개합니다. 바바는 이론적 실천과 정치적 행동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이론적 실천에 더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스피박은 탈식민 지식인의 탈구조주의는 잠재적으로 엘리트주의라고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스피박은 탈구조주의의 해체 개념이 스피박처럼 조사하는 주체의 입장에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거리감을 가지려고 합니다.


다음 번에는 이 세 사람의 차이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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