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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속의 고통 너머 신화pq

기타 조회 수 4731 추천 수 0 2003.11.23 19:04:07


글을 쓰기 위해 어제저녁 (오늘 새벽이던가? 아님, 아침) 올려두었던 쿠마리를 꺼냈다. 거기엔 다음 카페에서 회원 전체에게 보낸 편지 속에 삽입된 라틴 댄스음악도 있었다. 마린보이가 물 속에서 해초와 다종 다양한 물고기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이 있었다. 마린보이거나 그 중 한 예쁜 물고기는 구새아가였다. 예쁘고도 귀여운 그것은 블루마린 물 속에서 주홍과 오렌지 옐로우 산호와 함께 유영을 하고 춤을 추는데 아가미도 없는 것이 비늘도 꼬리도 없는 것이 두 다리 펴며 접으며 두 팔 휘휘 돌려 즐겁게 노닐고 있었다.

쿠마리 팔은 모두 8개인데 눈화장은 같은데 눈동자에 비해 흰자위가 지나치게 커 얼굴 안 큰 구멍 중에서는 가장 큰 그것이 더 크고 징그럽기만 하여 징글벨 징글벨 징글거리고 뒹글거려 차차댄스 추는 승려 몇 데려다 놓았는데 어둠 눈 드러낸 나, 제 3의 눈에서 또 하나의 나 나오네. 분명히 춤추는 승려들을 데려왔는데 또 하나의 나가 나에서 니오neo네.

한국이라는 나라 전주땅에 다시 나왔을 때 눈화장 색색깔 다 입혀놓고도 나는 짙은 풀빛 눈꼬리 치켜 올려 얼굴 끝 닿도록 그려놓고 다녔는데 친구 왈 그렇게 다니면 니네 집에서 뭐라 않니? 서울말로 묻기에 예쁘기만 한데 무어라 하기는 전주말로 답하니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함은 친구가 친구라 하여도 멀리 있었으니 다른 너 되어.

내 눈 내가 보면서도 어디선가 또 본 듯하여 헤아려 보니 키메라라는 가수 있어 키메라 화장법이었는데 키메라는 요샛말로 팝페라 가수였다. 쏘프라노 매섭게 불던 맵디 매운 새.

푸른 레이저 칼이 가슴을 찢고 찌르고 쇠갈쿠리 독수리 발톱이 몇 번씩 할퀴어대면 앉지도 서지도 못해 가슴을 움켜쥐어도 잡히지 않는 상처에 아픔에 몸은 새우처럼 고부라져 드디어 말린 새우처럼 피부가 터지면 마른 논바닥이나 거북 등처럼 갈라지고 나서야 균열의 그 틈 비집고 칼날은 날아갔는데 그러면 나는 기가 진하여 맥도 다하여 이불 속으로 마른 몸 겨우 넣고 잠이 들었는데,,,


오늘 데려온 춤추는 승려들 제 3의 눈 속에서 사라지고 대신 작은 나 나왔어도 놀라지 않았다.

제 3의 눈은 눈자위가 황금빛이다. 그것이 이마에 열려 있다. 그래서 나는 붉은 천으로 이마를 덮어두었다.

고현정은 애끓는 모정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막을 순 없었다 하고 은신처는 절이라 한다. 불교신자인 그녀는 확실히 또 하나의 나다. '모래시계'가 세상을 시끄럽게 할 때 사람들은 J에게 보호받는 고현정을 소극적 방관자라 했지만 나는 순수의 결정체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살피는 누군가 있으니 그가 검은 옷 입은 말없는 검(투)사라 말했었다. 듣던 배엽이 형은 니 해석은 독특하구나.

그래서 복지부는 초고속 이혼 방지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나는 어제 미국을 준다 해도 전 세계를 준다 해도 온 우주를 다 준다 해도 구새아기와 바꿀 수 없을 것 같았다는 글자를 썼었다.

내 컴퓨터는 국내에 있는 몇 명의 해커나 나의 스토커들이나 다음 회사나 그 밖에도 몇몇 인터넷 회사나 청와대만은 아니고 팬타곤에서도 하고 있다. 빈 라덴도 나를 해킹하고 있다. 빈 라덴은 자신의 비밀조직인 알카에다를 인천국제 공항도 아니고 부산항도 아닌 작은 항구 군산을 통해 입국시켰다. 군산은 채만식 소설 탁류의 배경도시이며 내 지도교수는 채만식을 쓰셨고, 나는 군산대학교에서 문학개론을 가르쳤는데 앞에 앉은 학생들 고교 1년 때 급우들과 얼굴 너무 똑같았던지라 반말을 하고 말았었는데, 알케에다는 구새아가 살고있는 부안에 가서 대체 무슨 일 버리려는지. 에너지. 알케에다는 부안에 가서 대체 무슨 일을 벌이려는지. 나는 작년 봄 임애리에 공개 구혼을 하면서 그 중 하나로 혁명가 없습니까? 혁명가? 라고 말했으며 거기에 빈 라덴 이야기도 있었다.

불과 1년 전이라 해도 대부분 잊고 있었지만 소비에트를 이기기 위해 미국에서 길러진 빈 라덴은 되려 아메리카 합중국이라는 미국의 배를 따고 다녔다. 미국은 내가 좋아하는 오리엔탈리즘의 저자 에드워드 사이드의 고향인 이라크를 침공하였는데 자신들의 무기를 팔아먹고 검은 젖줄을 끌어가기 위해 세계인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가난하여 어리석고 겁이 많은 몇몇 국가에서는 미치광이 전쟁광 좉이 부왓씨의 말을 들어주었는데 사이드가 죽자 클린통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너ㅁ현씨도 만났는데

지구를 밝히는 다섯 개의 별 있다가 세 별이 한반도로 와서 두 개는 남한에 한 개는 북한에 있고, 또 하나 어딘가로 날아가는 중이고 나머지 한 개는 그 자리에 남아있다 하는데 남한의 별 두 개 중 하나는 나, 또 하나는 中중이거나 虛이니 中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 위해 펼쳐 놓은 책이요 虛는 말이 말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언어가 갈기를 휘날리니 천개의 언어가 따로 없어 고원의 언어라. 그것을 사람들은 별 두개라 한다.

외톨별 아메리카는 그것도 모르고 살을 찢고 피를 부르니 순식간에 멸망하리라. 넘현씨, 한국군 3천명 심사숙고하세요. 당신은 외로운 혁명가이나 의자왕 이 당신이오. 내 이 글로 구하노니 삼천궁 삐쳐 그어 건넌 오른 쪽 왼쪽으로 교차하여 긴 칼 들어 목을 그으니 스무 살들 주인이 당간지주 위에 올라앉았소. 삐쳐 긋고 헤쳐버리니 두 동강난 연이요. 해가 둘로 나뉜다 함은 다른 뜻이 아닌 게라.

순간 목숨이 끊어지니 절명에 요절이다. 구새아가 살이 열이면 미국은 검은 활 한 촉 집으려 손 짚으나 깨지는 색깔이니 절이요 파라. chacha한 네 오나니 구나(驅儺)라. 고장난 달이 서까래 앉아 지팡이 짚어 검은 화살 한 촉 집으려 손 내미니 모자 날아 줍다 chacha한 네 머리 없어 시름깊어 늘어져 앉아 없는 머리 비껴 그어 삐쳐 긋고 good go. 열 살이 구새아기 난 날이 도이리니 너는 수선화요 골짝에 핀 백합화구나.

라틴이 댄스하리라. 촘촘 chacha 삼바춤을 추겠네. 오나니 구나라

고장난 달이 서까래 앉아
지팡이 짚어 chacha한 네
오나니 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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